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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초속5센티미터 성지순례 및 로켓발사 관람기(4)

인천지하철(211.244) 2017.11.02 14:12:02
조회 4996 추천 106 댓글 26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다네가시마우주센터는 세계 각 우주발사체 발사장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사장 중 하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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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센터 내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발사장으로 조립동과 발사장1, 발사장2 옆으로 에메랄드 바다와 모래사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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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센터(스페이스 뮤지엄)에서 바라본 우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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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퇴역한 H-2 로켓의 실물크기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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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통제센터 쪽으로 바라본 모습 JAXA 모양의 조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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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사용했던 발사대와 흔적을 그대로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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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넓게 펼쳐진 잔디와 푸른 바다. 깔끔한 조경과 건물들.
직접 보면 왜 가장 아름다운 우주센터인지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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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뮤지엄의 내부



방문객을 맞이하는 스페이스 뮤지엄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일본우주개발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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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시리즈의 주력 엔진인 LE7엔진


사실 이런 거 기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도 전시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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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국제우주정거장의 일본모듈 KIBO. 실제 크기의 모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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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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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주인들. 가장 왼쪽은 거울로 당신이 미래의 우주인! 이라는 컨셉


우주관광을 했던 이소연급의 우주인이 아니라 국제우주정거장의 선장까지 할 정도의 진짜 우주비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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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와 하야부사가 착륙했던 소행성 모형


세계 최초로 소행성에 착륙해 샘플을 가지고 지구로 돌아온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이처럼 과학관 내부는 일본우주기술의 모든 걸 보여준다. 아이들 손잡고 온 부모들은 물론 학교에서 단체로 온 어린이들도 많았다.

저 많은 아이들 중 나중에 이곳에서 일할 아이도 있을 거고 우주비행사가 될 아이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우주비행사가 꿈이에요! 하면 허황된 꿈이라거나 비현실적인 꿈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여기선 현실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공무원, 아이돌, 건물주가 장래희망 1위인 국가 사람으로 부럽고 또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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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3-TEXT -->내부의 기념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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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주로 보내는 우주식량



내부에 기념품점이 있는데 정말 탐나는 게 많았다. 가격대가 좀 비싸서 살까말까 몇 번을 들었다 놨다 한 제품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살걸 그랬다.

실제 우주인이 먹는 우주식량을 파는게 신기했다. 6일간의 휴가동안 나 대신 고생할 회사 직원들 선물로 우주식량을 몇 개 샀다.

 뻔하고 진부한 초콜릿 같은 선물보다 훨씬 의미가 있을 거고 실제 반응도 좋았다. 


특이한 점은 JAXA 직원들이 와서 기념품을 많이 사가는데 자기회사 기념품을 왜 사나 했다. 알고 보니 본토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발사 때만 와서 일을 한단다.
그래서 돌아가면 가족,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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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네가시마에서만 파는 지역 사이다. 스페이스 사이다.일본은 특이하게 지역브랜드 사이다가 많은 것 같다. 유후인 갔을 때도 유후인 사이다가 있었고

후쿠오카의 노코노시마도 지역 브랜드 사이다가 있었다. 


다네가시마의 지역브랜드인 스페이스 사이다인데 라벨에 자세히 보면 다네가시마산 소금, 다네가시마산 설탕이라고 쓰여있다.
위에 커피우유에서도 그렇고 호텔 직원에게 듣기로 섬사람들이 자기네 섬에서 생산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했다. 

방사능 걱정 많이 하는데 다네가시마는 쌀 생산지로도 유명하고 섬 내에서 소비되는 소,돼지,닭은 전부 섬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가공공장도 섬 내에 있고. 그래서 섬사람들이 자부심이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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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네가시마 우주센터 입구. 뒤편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인다.




섬의 자연환경


섬에서 3박 4일을 보내면서 운전만 400킬로미터를 했다.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지금도 눈을 감고 섬을 떠올리면 파란색, 초록색이 가득하다.


 그만큼 섬의 자연환경도 뛰어난데  제주도 보다 훨씬 아래 위치해 아열대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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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흔한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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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의 섬


일본에서는 서핑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매년 일본 프로 서핑대회가 개최되는 개최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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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하게 맹그로브 나무 습지대가 있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맹그로브 나무를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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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해안의 58번 국도. 에메랄드빛 바다.



앞서 말한 여행을 앞서 주의사항 덕에 예정된 휴가보다 하루를 더 써야 했고 그에 따른 비용들까지 이번 여행에서 들인 6일의 휴가와 여행비용은 일반 회사원으로 

조금 부담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까지 해서 여행을 가야하나.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차라리 유럽이나 북미나 동남아를 갈걸 이란 생각도 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런 생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고 후유증도 심한 여행이 바로 이번 여행이었다.


아마 앞으로 다양한 여행을 하겠지만 변함없이 최고의 여행이 될것이다. 

정말이지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됐고 날씨도 완벽했다. 아직도 섬에서의 순간들이 하나하나 또렷하게 기억난다. 



섬의 자연환경과 최첨단 과학기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주제가 여유롭고 친절한 섬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기억의 여행을 만들었다.


이번 여행은 혼자 했지만 언젠가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오고싶다.


에메랄드빛 바다, 푸른 초원, 깨끗한 공기,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 구름을 뚫고 하늘로 쏘아지는 로켓, 작품속 그대로인 섬의 장소들. 혼자보긴 너무 아깝다.


허접한 글과 사진이지만 제가 느꼈던 여행의 기운이 전달된다면 좋겠습니다.


어느 갤러리에 올릴까 고민했지만 역시 너의이름은 갤러리가 조금이나마 관련이 있고 활발해 올리게 되었습니다.

디시 16년차에 이런 여행기 처음 써봅니다. 그만큼 좋았던 기억을 여러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어요.


이상 인천지하철에서 근무하는 덕후였습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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