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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우미「호노스멜을 증폭시키는 스위치?」 - 2

갤질용반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07 21:21:06
조회 893 추천 12 댓글 1
														

1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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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00:45:06.34 ID:/s3oTNs7.net

        

    「우미ー! 돌아왔나요ー?」



    우미「――⁉」 깜짝!


    호노카「……?」


    우미(어, 어머니……⁉)



    우미「네, 네엣!」



    「방에 있나요ー?」



    우미「네, 네, 호노카도 있습니다!」


    호노카「아, 실례하겠습니다ー앗!」



    「어머, 그랬군요。천천히 놀다가세요ー」



    호노카「네ー엡」


    우미「……!」 사삭


    호노카「……」


    우미「하아, 하아……」


    호노카「……우미쨩」


    우미「네엣⁉」


    호노카「저기말야……」


    우미「네, 네에……」



    우미(끝났다……)

      


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00:49:49.01 ID:/s3oTNs7.net

       

    호노카「……호노카, 조금 두근두근했어」


    우미「……네?」


    호노카「이야아ー, 설마 우미쨩에게, 밀려 넘어지다니 생각 못했어ー。 아하하」


    우미「……저」


    호노카「이거, 그거구나。유행중인, 『벽쿵』이라는 녀석이지? 호노카, 처음으로 체험해봤어…… 어라, 벽?」


    우미「다, 다릅니다。지금 것은, 『바닥쿵』입니다。요즘의 유행은, 바닥에 손을 대는 『바닥쿵』입니다。」


    호노카「그런가아。어느쪽이든, 두근두근했어。아하하, 놀랬다ー」


    우미「후, 후후, 죄송합니다, 갑자기……」


    호노카「아니야, 재밌었으니까 됐어」


    우미(사, 살았습니다…… 벽쿵이 유행하고 있어줘서, 살았습니다……! 유행에 어두운 제가 우연히 그걸 안 것도, 기적이에요……!)


    우미(게다가, 앞으로 몇 초 늦었다면, 저는 완전히 호노카의 옷을, 벗기기에 달려들었을겁니다……


           그렇다면 농담으로는,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살금살금


    찰칵, 찰칵, 찰칵


    후욱


    우미(……레벨, 리셋입니다)


    우미(아아, 저는 대체, 무슨 짓을…… 호노카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했던걸까요……)


    우미(앞으로 한 걸음, 자신의 욕망대로, 호노카를 상처입힐뻔 했습니다……)


    우미(이 스위치는, 역시 위험합니다…… 레벨 1까지의 사용에만, 머물러야할 터……)


    우미(……아니, 이제 두 번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00:55:20.89 ID:/s3oTNs7.net

      

    ――――



    다음날



    츙츙



    벌떡



    우미「……」


    우미「꾸, 꿈인가요……」




    우미(착각일까요…… 희미하게 아직 방 안에, 어제 호노카의 냄새가 남아있는듯한……)


    우미(그 때문인가, 이상한 꿈을 꿔버렸네요…… 아니, 이미 자세한 내용은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호노카와 야한 걸 하는 꿈이었다는 건 확실합니다……)


    우미(여자아이끼리인데…… 이러면 마치, 변태군요……)



    우미「……아직 조금, 이르네요」


    우미「아니, 오늘은 일찍 나가서, 혼자서 학교에 가도록 할까요…… 지금은 호노카와 제대로 얼굴을 마주칠 자신이 없습니다」


    우미「……」 힐끔



    우미(스위치……)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00:58:56.87 ID:/s3oTNs7.net

      

    ――――


    교실



    우미「이 시간엔 그다지 사람이 없네요……」


    우미「……」



    우미(……역시)


    우미(스위치는 이제, 사용해선 안됩니다…… 주변뿐 아니라, 호노카 본인에게조차 폐를 끼쳐버립니다)


    우미(하지만, 이대로 들고 있으면…… 유혹에 넘어가, 언젠간 써버릴 가능성도……)


    우미(……그렇게 되면 역시, 마키에게 돌려줘야하겠죠)


    우미(오늘은 연습이 있으니까…… 방과후에, 모였을때……)


    우미(……아니, 그러면 늦을거에요。지금의 저라면, 다음에 호노카와 얼굴을 맞댄 그 순간, 써버릴지도 몰라)


    우미(호노카와 얼굴을 맞대기 전에…… 지금 당장 1학년 교실로 가도록 하죠……)


    우미(스위치를 가지고…… 어라?)


    뒤적뒤적


    우미(주머니에 들어있을, 스위치가……)




    우미(없어……?)


 


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01:04:15.68 ID:/s3oTNs7.net

       

    ――――


    코토리「안녕ー, 호노카쨩」


    호노카「안녀엉! 그럼, 갈까」


    코토리「응…… 그러고보니, 무슨 일일까, 우미쨩。오늘은 먼저 간다고 메일이 왔는데」


    호노카「너무 일찍 일어나버린걸까。메일 온 시간, 나 아직 자고 있었는데」


    코토리「아하하…… 호노카쨩도, 가끔은 일찍 일어나면 좋을텐데」


    호노카「에ー 무리다요오」


    코토리「포기하는 거 빠르네……」


    호노카「우ー웅, 그치만 호노카, 아침은 정말로…… 어라?」


    코토리「왜 그래?」


    호노카「뭘까…… 뭔가 떨어져있어」


    코토리「엣?」


    호노카「……?」



    휘익



    호노카「……」



    호노카「버튼이 달려있어……. 뭐지 이게……?」

        


1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09:23.50 ID:/s3oTNs7.net

    코토리「……? 뭐야 그거?」


    호노카「모르겠어……. 여기 『0』이라고 되어있는데」


    코토리「작은 버튼이 두 개 달려 있네……」


    호노카「좋아, 눌러보자」 찰칵


    코토리「앗, 그다지 만지지 않는 편이……」



    화아악



    코토리(……어라?)


    호노카「앗。『1』이 되었어」


    코토리「저, 정말이네……」


    호노카「한 번 더 눌러보자」


    찰칵


    화아악


    호노카「……앗, 역시 『2』로 됐네」


    코토리「……//」 킁킁


    호노카「코토리쨩? 왜 그래?」


    코토리「아, 아니야, 아무것도……」


    킁킁


    코토리(이, 이거…… 이, 달콤한 향기……)


    코토리(맞아, 전에 부실에서 맡았던…… 하지만, 이건……)


    코토리(호노카쨩의 냄새, 인 거지……?)


    코토리(호노카쨩의 냄새가, 가,강해졌어……? 어, 어째서……?) 



1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17:31.18 ID:/s3oTNs7.net

      

    찰칵


    화악



    호노카「아, 『1』이 됐다。이쪽을 누르면, 숫자가 내려가는구나」


    코토리「……」


    코토리(어라……. 냄새가, 약해진 것 같은……?)


    코토리(……)


    코토리(……설마)



    호노카「우ー음。하지만, 이것뿐인가아」


    코토리「부, 분명 그거야。뭔가를 세거나 할 때, 쓰는 도구일거야」


    호노카「뭐야아, 그런건가……」 찰칵


    화아악


    코토리「앗……」


    킁킁


    코토리(윽! 또, 또야…… 다시 강해져서……. 여, 역시……!)


    코토리(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이 냄새를, 맡으면……)


    코토리(몸이 뜨거워져서…… 머리가 녹을 것처럼, 되는거야……?)



    코토리「호, 호노카쨩…… 더, 더는……」


    호노카「뭔가 쓸 방법 없으려나…… 앗, 그렇지」


    코토리「엣……?」


    호노카「윗몸 일으키기 숫자를 셀 때라던가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이렇게 해서,  삼, 사……」



    찰칵, 찰칵



    푸와아악!



1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23:55.22 ID:/s3oTNs7.net

      

    코토리「――읏!⁉」



    호노카「라니, 평범하게 입으로 세는 편이 빠르겠지…… 어라, 코토리쨩?」


    코토리「앗, 아아, 아앗……」 비틀비틀


    호노카「코토리쨩⁉ 왜 그래⁉」


    코토리「우와아, 후와아아……////」


    코토리「아아아아아아, 아아악‼///」  깜짝



    코토리(앗, 우와, 우와아아아……앗⁉ 뭐야, 이거……엇⁉)


    코토리(몸이…… 앗, 아앗! 뜨거워, 뜨거워어……!)


    코토리(아, 아아아, 머리가, 둥실둥실해서……. 노, 녹아버려어어……엇/////)



    휘청



    호노카「읏⁉ 코토리쨩!」 덥썩


    코토리「아아, 호, 호노카, 쨔, 아아앗……////」 헤롱


    호노카「코토리쨩! 저, 정신차려!」


    코토리「하아, 아……////」



    코토리(……)


    코토리(버튼…… 스위치…… 숫자……)


    코토리(……『4』?)


    코토리(누르면…… 냄새가…… 강하게……)



    코토리「……‼」

      


1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28:31.32 ID:/s3oTNs7.net

      

    꾸욱……


    코토리「호, 호노, 카쨩…… 그, 그거……」


    호노카「엣⁉ 뭐, 뭐가……?」


    코토리「……윽」 꾸욱


    코토리(아랫버튼……)



    찰칵, 찰칵, 찰칵,



    호노카「코토리, 쨩……?」


    코토리「앞으로…… 한 번……」



    찰칵……


    훅



    코토리「하, 아…… 노카, 쨩……」


    호노카「코토리쨩! 기, 기다려 줘! 지금, 구급차를」


    코토리「그거…… 그, 스위치……」


    호노카「……엣? 뭐, 뭐가⁉ 잘 안들려!」


    코토리「안, 돼……」


    코토리「……」



    털썩



    호노카「코토리쨩⁉ 코토리쨩! 코토리쨔앙――」

      


1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32:03.43 ID:/s3oTNs7.net

      

    ――――



    ――리쨩……! 



    코토리쨩……! 코토리쨩!



    호노카「코토리쨔앙!」


    코토리「……」


    번뜩


    코토리「……어라?」


    호노카「! 코토리쨩!」


    코토리「호노카, 쨩……?」


    우미「코토리……!」


    마키「코토리! 다행이야, 눈을 떴어……!」


    코토리「여기는……」



    코토리(병원……?)


    코토리(……맞아, 나――)

      


1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35:32.83 ID:/s3oTNs7.net

      

    마키「여기는, 니시키노 병원이야。너, 갑자기 쓰러져서, 이곳으로 실려왔어」


    우미「그 후로 한나절 정도, 코토리는 잠들어있었습니다」


    코토리「……그런가」


    호노카「코토리쨩!」 덥썩


    코토리「왓……」


    호노카「다행이야, 눈을 떠줘서……」 훌쩍


    코토리「아, 아하하…… 걱정 끼쳐서, 미안해」


    우미「하지만 아무 일도 없어보여서, 다행입니다……」


    마키「그래。검사해봤지만, 어디에도 이상은 없었어。외상도 없고, 입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코토리「분명, 지쳤던 걸지도。연습이랑 알바로, 바빴으니까……」


    우미「부디, 무리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코토리「응……」


    호노카「코토리쨔아앙……」 꼬옥


    코토리「……」



    코토리(호노카쨩……)

      


1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38:14.41 ID:/s3oTNs7.net

      

    찌이잉


    코토리「……윽」


    코토리(머리, 아파……)



    위잉ー 위잉ー


    마키「……아, 다들 도착했나보네。나 잠깐, 입구까지 마중갔다올게」


    우미「저도, 화장실에……. 호노카, 코토리를 잘 보고 있어주세요」


    호노카「응……」 훌쩍


    코토리「……」




    드륵



    우미「……」



    『호노카……? 무슨 일입니까⁉」


    『우, 우미쨩……! 코토리쨩이!』



    우미(……그 후, 떨어뜨린 스위치를 찾으러, 통학로로 돌아온 저는…… 통학로 도중에 호노카와 코토리를 발견했습니다)


    우미(하지만 호노카는 울고 있었고, 코토리는, 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미(급히 구급차를 불러, 그대로 병원에…… 하지만 스위치는 결국, 찾지못했습니다만)


    우미(그런 건, 어찌됐든 좋습니다……. 코토리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우미(역시 피로가, 원인이었던 걸까요。이건 과도한 연습메뉴를 짠, 저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우미(나중에 코토리에게는 제대로, 사죄하지 않으면……)

      


1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2:45:01.72 ID:/s3oTNs7.net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우읏, 흑……. 에……?」


    코토리「스위치는?」


    호노카「……엣? 스, 스위치?」


    코토리「그 왜, 오늘 아침에 주웠잖아?」


    호노카「앗, 에 그러니까…… 어쨌더라……?」 뒤적뒤적


    코토리「……」


    호노카「아, 있다…… 주머니에 넣었었구나」


    코토리「빌려줄래?」


    호노카「엣…… 괘, 괜찮지만。자」


    코토리「……」


    찰칵


    화악


    코토리「……」 킁킁


    호노카「……저, 코토리쨩?」


    찰칵


    후욱


    코토리「……이거, 내가 가져도 될까?」


    호노카「엣, 별로 상관은 없지만。어디에 쓰려구?」


    코토리「알바할 때, 접시 셀 때 쓸까ー해서」


    호노카「아, 과연……」


    코토리「그리고 일단, 다른 사람에겐 비밀이야。그, 주운 물건을 사용하는건, 부끄럽구」


    호노카「그렇네。알았어」


    코토리「……후훗」

      


1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11:45.73 ID:/s3oTNs7.net

        

    ――――


    수 일 후……



    우미(결국 그 후로 통학로, 학교 안을 찾아 돌아다녔지만, 스위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우미(하지만, 그렇다면, 누군가가 주웠다, 라는 가능성이……)


    우미(하지만 지금은, 저와 함께 있을 때에 한해서는, 호노카의 냄새가 강해지는 일은 없었고……)


    우미(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주웠다면, 일단 한 번은 눌러볼 터……)




    코토리「저기, 호노카쨩」


    호노카「왜?」


    코토리「오늘,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호노카「엣? 그치만 코토리쨩 이제 막 나았는데, 푹 쉬는 편이……」


    코토리「나는 이제 완전 괜찮아。그리고 나, 호노카쨩이 있는 쪽이, 힘이 나니까」


    호노카「정말……? 에헤헤。그럼 말야, 내일은 학교 휴일이구, 합숙할까」


    코토리「합숙……?」


    호노카「이전에, 우미쨩이랑 얘기했어ー。앗, 그래도 코토리쨩 집에, 폐를……」


    코토리「아니, 괜찮아。합숙회, 할까」


    호노카「정말? 그럼 우미쨩한테도 권유해볼게」


    코토리「……」




    우미(아뇨。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주운 후에 어딘가 다른 장소에 버렸을 가능성도……)


    우미(……혹은)


    우미(그 스위치의 정체를 이해하고, 멋대로 눌렀을때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주워서…… 『누르지 않고 갖고 있다』라는, 것도……?)


    우미(……하지만, 저 이외에 그 스위치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1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16:32.29 ID:/s3oTNs7.net

      

    호노카「우미쨔앙!」


    우미「……호노카입니까。무슨 일인가요?」


    호노카「오늘 말야, 코토리쨩 집에 숙박회할건데, 우미쨩도 어때?」


    우미「오늘, 인가요……. 죄송합니다。실은 내일, 궁도부의 대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연습이……」


    호노카「아……. 그러고보니, 말했었지……」


    우미「그런고로 죄송합니다。다음에 하는 걸로……」


    호노카「응, 알겠어。그럼 내일 코토리쨩이랑, 응원갈게」


    우미「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우미(……호노카)


    우미(일단, 통학로는 함께니까…… 주웠을 가능성도……)


    우미(……일단, 혹시 모르니, 물어볼까요)



    호노카「그럼 가볼게」


    우미「저, 호노카」


    호노카「엣?」


    우미「이 정도의, 작은 버튼이 달려있는 장난감 같은 물건을……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습니까?」


    호노카「앗ー, 그거 혹시 요전에, 길에서 주웠던 그거 일려나?」


    우미「⁉」

      


1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21:02.31 ID:/s3oTNs7.net

      

    우미(서, 설마……)


    호노카「뭔가 물건을 세는데 쓰는 도구지?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늘어나는 거」


    우미「마, 맞아요! 그거에요!」


    우미(설마 『호노스멜 증폭 스위치』를, 호노카 본인이 주웠다니……!)


    우미(하지만 스위치의 효과까지는, 눈치채지 못했어……?)


    호노카「아, 혹시 그거, 우미쨩거였어?」


    우미「그……그래요。제 거에요! 그랬던 건가요, 당신이 주워줬던 거군요……!」


    호노카「그거 결국, 뭐에 쓰는 물건이야? 코토리쨩은, 접시를 셀때 쓴다고 말했지만……」


    우미「윗몸 일으키기 숫자 셀 때 쓰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도, 돌려주시겠어요?」


    호노카「엣, 하지만 그건, 지금은…… 아」


    우미「네⁉」


    호노카「……아차。이거, 비밀이었지……」


    우미「뭐가 비밀입니까⁉ 그거, 제 물건이에요⁉」


    호노카「앗, 그런가…… 그럼, 어쩔 수 없지。그건, 지금……」


    우미「지금……?」


    호노카「……코토리쨩이, 가지고 있어」


    우미「……코토리?」

      


1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25:10.99 ID:/s3oTNs7.net

        

    호노카「알바할 때 사용한다는 거 같아서, 그래서 코토리쨩에게 줬어」


    호노카「미안해, 우미쨩의 물건인 줄 몰랐으니까……。그래도 코토리쨩에게 말하면, 분명 돌려줄 거라고 생각해」




    우미「……저어、코토리?」


    코토리「앗, 우미쨩。오늘 합숙, 기대 돼」


    우미「죄송합니다。내일, 궁도 대회가 있어서, 저는……」


    코토리「아아, 그러고보니 그랬구나。잊고 있었어。아쉽네에」


    우미「……그것보다 코토리, 스위치는, 당신이?」


    코토리「스위치? 무슨 말이야?」


    우미「모르십니까? 호노카가 당신에게 넘겨주었다고, 말했습니다만……」


    코토리「……」


    코토리(호노카쨩…… 비밀이라고 말했는데……)



    코토리「아아, 그 스위치? 확실히 내가, 받긴 했는데……」


    우미「돌려받고 싶습니다만……。그건, 제가 떨어뜨린 물건입니다」


    코토리「……엣」



    코토리(우미쨩이, 떨어뜨렸다……?)


    코토리(호노카쨩의, 냄새가 강해지는 스위치……。그건, 우미쨩의 물건이었던거야……?)

      


1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31:10.36 ID:/s3oTNs7.net

      

    우미「코토리……?」


    코토리「……어라, 이미 버렸는데」


    우미「엣⁉」


    코토리「알바에서 사용하려고 생각했는데, 바로 부서져버려서。그래서 버렸어」


    우미「뭣……」


    코토리「미안해……。우미쨩의 물건일줄은, 몰랐으니까。변상해줄게, 얼마야?」


    우미「아, 아뇨……。100엔 샵에서 샀던 거니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코토리「그래? 미안해, 정말로……」


    우미「하하,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기껏해야 100엔이니까……」



    우미(100엔일리가 없잖습니까! 그건, 100만엔도 지불할 가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코토리, 대체 무슨 짓을……!)


    우미(우우, 하지만 이전 코토리의 일도 있어서, 코토리에겐 그렇게 강경히 말할 순 없습니다……!)


    우미(아니, 애초에……。저는 두 번 다시 그걸 쓰지 않기로 했었으니까요……。마키에게 돌려줄 생각이었으니, 그렇게 슬퍼할 것도 없겠죠……)


    우미(오히려 부서졌다면,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그 외의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부서졌다면……)


    우미(……)


    우미(……크으)



    우미「그, 그러면。저는 여기서…… 또 다음에, 합숙하도록 해요」


    코토리「응。그렇네, 즐겁게 기다릴게」


    우미「네……」



    저벅저벅



    코토리「……」

     

 

1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41:43.89 ID:/s3oTNs7.net

     

    ――――


    코토리의 방



    코토리「자, 호노카쨩。마카롱, 다 구웠어」


    호노카「오예ー。잘 먹겠습니다!」


    코토리「드세요ー」


    호노카「우물우물。마이쪄어엉! 역시 코토리쨩이 만들어 준 마카롱은, 최고야!」


    코토리「아하하……。이거 먹고나면 제대로, 숙제하는거다?」


    호노카「알고 있어! 이거 전부 먹고나서 말야! 우물우물……」


    코토리「……」



    코토리(집에는 지금, 아무도 없어……)


    코토리(준비는, 어제 전부 끝마쳤고……)


    코토리(『묶는 방법』도, 제대로 조사했어……)


    코토리(스위치도, 언제라도 누를 수 있도록 주머니에……)


    코토리(……남은 건――)



    호노카「하아ー, 맛있었다ー」


    코토리「다행이야。그럼, 숙제하자」


    호노카「응……。하지만 배가 부르니까, 왠지 졸려져버렸어……」


    코토리「엣, 하지만 숙제……」


    호노카「응, 조금 자고나서, 바로……」


    코토리「에ー, 호노카쨔앙……」





    호노카「……」 새액새액


    코토리「……」



    찰칵


    화아악



    코토리「……아핫」

       


1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2(土) 23:56:46.91 ID:/s3oTNs7.net

       

    ――――



    호노카「……」



    호노카「……?」


    호노카「……⁉」


    코토리「아, 호노카쨩。일어났어?」


    호노카「응읍……。응웁⁉」


    코토리「지금말야, 마침 숙제가 끝난 참이야……。역시 좋은 향기를 맡으니까, 머리가 상쾌해。공부도 순조롭구」


    호노카「으읍……⁉」


    코토리「너무 순조로워서, 호노카쨩의 몫까지 해버렸어。지금부터는 방에 방향제는 버리고, 호노카쨩을 놔두도록 할까?」


    호노카「읍! 후읍……읍!」


    코토리「막 이러구ー。아아, 깜짝 놀랐지。미안해, 갑작스럽게」


    코토리「하지만 말야, 이유가 있어。호노카쨩을 이렇게 묶어두고, 입에 타올을 감싸고, 아이마스크를 씌워서, 구속해놓은 것엔,


              제대로 된 이유가 있어」


    코토리「그 이유는 말이야…… 아, 그전에」


    코토리「슬슬 하나 더, 올려볼까。『1』인채로는 공부는 순조롭지만, 약간 부족하니까말야――」



    찰칵


    화악



    코토리「아핫♪ 굉장해애, 호노카쨩의 냄새다……」 킁킁


    호노카「……읍⁉ ……읍⁉」 덜컥덜컥

        


1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3(日) 00:08:45.81 ID:L/CNBsRl.net

      

    코토리「저기 말야, 호노카쨩……」 저벅저벅


    코토리「……왓。가까이 가니까, 더 굉장해애……。아아ー……」 킁킁


    호노카「웁! 웅, 웅ー웁!」


    코토리「하아하아, 호노카쨩, 굉장해, 좋은 냄새야아……///」 킁킁


    코토리「사랑해, 호노카쨩……」


    코토리「귀여워어, 귀엽다구우 호노카쨩。냄새, 냄새가 귀여워어……! 아아, 아아ー///」 킁킁킁


    호노카「웅! 웅웁……!」


    코토리「하아, 하아……。아, 미, 미안해。안 돼, 안 돼지。제대로,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면」


    호노카「응……」


    코토리「에ー그러니까。즉 이렇게해서, 호노카쨩을 묶은 이유말인데……。실은 나 말이야, 이제부터 호노카쨩에게, 굉장히 야한 걸 하려고 해」


    호노카「읍⁉」


    코토리「갑자기 이상한 걸 얘기해서, 미안해……。하지만 내가 야한 짓을 하려고 한다면, 호노카쨩 분명, 저항할 거라고 생각해」


    코토리「그게 딱히, 내가 싫어서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어。응。여자아이끼리인데 갑자기 그런 걸 강요당하면,


             누구라도 저항할테니까」


    코토리「하지만…… 처음엔 이상한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은 그건, 정말 멋진 일이야」


    코토리「라고 해도, 나도 처음이지만……。하지만 해본다면 분명, 엄청 기분 좋을거라고 생각해」


    호노카「웅, 웅웁……」 부들부들


    코토리「호노카쨩도 분명, 기분이 좋아지게 될거야……。서로가 행복해지는 일인데, 아무것도 모른다고해서 저항한다니, 시간낭비잖아?」


    코토리「그러니까…… 호노카쨩에겐 저항하기 전에, 『알게 해』주려고 했어」


    호노카「응ー읍⁉ 응ー읏!」


    코토리「괜찮아, 호노카쨩이 저항할 생각이 없어지면, 줄도 풀어줄테니까。그 때는 호노카쨩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니까……」 

      


1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3(日) 00:15:54.45 ID:L/CNBsRl.net

      

    코토리「하아, 하아……///」 킁킁


    호노카「응읏……! 웅ー읍!」


    코토리「호노카쨩의, 목덜미 냄새……! 하아, 하아……!」 스읍 하아


    호노카「응하아! 아……」 움찔


    코토리「좋은 냄새애애…… 귀여워어……。호노카쨩, 나, 드디어 깨달았어……!」


    호노카「웅……읏⁉」


    코토리「나 말이야, 그 날, 쓰러졌을때……! 꿈 속에서, 호노카쨩과, 키, 키스 했었어……!」


    코토리「그러니까말야……? 눈을 뜨고, 호노카쨩의 얼굴을 처음으로 봤을때, 눈치챈거야……!」


    코토리「나는 쭈욱, 호노카쨩을 사랑하고 있었다! 라고!」



    꼬오옥



    호노카「읍‼ 웅, 웅웅ー웃‼」 바둥바둥


    코토리「노, 놓치지않아! 놓치지 않을거야! 아아, 맡고 싶어 좀 더 맡고 싶어! 아아ー앗!」


    코토리「호노카쨩의 땀! 땀, 하아, 하앗!」 스으읍


    코토리「아ー앗! 있지 호노카쨩, 좀 더 땀 낼 수 없으려나⁉ 전혀 부족하다구, 냄새가!」


    호노카「웅! 응우우!」


    코토리「잠깐, 할 생각 있는거야⁉ 좀 더 적극적으로, 신진대사를 반복하라구‼ 호노카쨔앙‼」


    호노카「흑, 후웅……」 훌쩍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3(日) 00:27:22.86 ID:L/CNBsRl.net

     

    코토리「하아, 하앗! 이제 됐어, 가만 있을 수 없어!」


    찰칵


    화아악


    코토리「아, 아……///」 스으으읍……


    코토리「아하하하하핫! 굉장해, 굉장해애앳! 뭐야 이 냄새⁉ 호노카쨩의 몸, 어떻게 되어있는거야⁉」


    호노카「……흑, 흐윽」 주륵주륵


    코토리「머리가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아! 아하, 아하하, 하아, 하앗!」


    코토리「조, 좋아, 이 『3』의 냄새에도, 몸이 익숙해지면……! 다, 다음은, 드디어……!」


    코토리「그 때의, 『4』의 냄새를, 맡는거야……! 이번에야말로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고……!」


    코토리「그 때의 복수다……! 이, 이번엔 지지않을거니까, 호노카쨩!」


    호노카「우, 우으~……」 훌쩍


    코토리「하아~앗! 자아, 아직 남은 시간은 길다구, 호노카쨩!」


    코토리「오늘의 『합숙』은, 재우지 않을테니까! 아하하하하하아ー앗!」



    킁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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