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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우미「호노스멜을 증폭시키는 스위치?」 - 6

갤질용반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07 2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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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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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1:33:11.42 ID:EJ5XpgVn.net

     

    ――――


    방과후……


    옥상



    린「호노카쨔아앙……。하아앙, 진정된다냐아~///」 부비부비


    호노카「리, 린쨩……。그, 연습하지 않으면……」


    린「정말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냐……。린은 계속 이렇게 하고 싶어……///」 부비부비


    호노카「그, 그치마안……」


    린「아, 그래도 연습 끝난 후에 호노카쨩의 땀냄새는, 굉장히 맡고 싶을 지도……? 우으~음」


    호노카「……⁉」 움찔




    니코「슬슬 멈추는 편이 좋겠네……」


    에리「아아……。하지만 린은 코토리에 비하면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네」


    니코「그렇지도 않아。저 녀석의 경우, 강제로 멈추려하면, 힘껏 역으로 화를 내니까……」


    에리「그건 무섭네……。하나요가 상대라면 조금은 나을 것 같지만」


    니코「뭐어, 무리겠지。지금의 하나요로는……」




    노조미「하나요쨩, 같이 스트레칭 하까?」


    하나요「네……」


    노조미「……기운 내그라, 하나요쨩。분명 린쨩도 아직, 하나요쨩을……」


    하나요「괜찮아요……。린쨩은 이제, 나 같은 건 싫어진 거에요……」


    노조미「하나요쨩……。그렇지, 않대이……」


    하나요「이제 됐어요……。모르겠는걸요……。제게는 린쨩이, 뭘 생각하고 있는 지를……」


    노조미「……괜찮대이。두 사람은 분명, 사이좋았으니께。분명 곧 다시, 화해할 수 있을기다……」 쓰담쓰담


    하나요「우우……」

      


5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1:42:35.41 ID:EJ5XpgVn.net

      

    마키「……우미。코토리는?」


    우미「돌아갔습니다」


    마키「그래。드무네, 호노카가 있는데도, 코토리가 연습에 나오지 않다니」


    우미「예에。대신에 린이 호노카에게 들러붙어버렸지만요……。하지만 코토리가 없는 것만으로, 꽤나 편하네요」


    마키「이대로 두 번다시 오지 않으면 좋을텐데……」


    우미「……」


    마키「……라는 바보 같은 생각, 하고 있진 않지?」


    우미「설마요……。거기까지는 역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μ's는, 9명이서 μ's입니다」


    마키「그럼 다행이지만……」


    우미「다만……」


    마키「다만?」


    우미「……러브라이브에서 우승하는 건 이제, 포기해야만 할지도 모릅니다」


    마키「……」


    우미「멤버가 이런 상태라면, 연습도 진척되지 않구요……。실전에서 힘을 내는 것도, 무리겠지요」


    우미「우리들은, 분명……。본선에 출장하는 일 없이, 지는 겁니다」


    마키「……저기。역시, 코토리가 범인이었어?」


    우미「……글쎄요」


    마키「글쎄요, 라니……。너, 확인했던 거 아니었어?」


    우미「확인했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범인은 코토리입니다。단지 그녀는 마지막까지, 그걸 인정하지 않았습니다……。그것뿐입니다」


    마키「그래……」


    우미「……」


    마키「……말해두겠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을거니까, 러브라이브」


    우미「마키, 당신……」


    마키「흥……」



5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1:51:22.58 ID:EJ5XpgVn.net

     

    ――――


    다음날……


    교실




    호노카「그래서 말야。아빠가, 신작 호무만을 개발중인데ー」


    우미「호오……。그건 꼭, 먹어보고 싶군요」


    호노카「나도 돕고 있어。완성된다면 제일 먼저 우미쨩한테, 먹어보게 해줄게?」


    우미「후훗。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우미(조금씩이지만, 호노카에게 활기가 돌아오고 있는듯 합니다……。다행이야……)


    우미「……」 슬쩍



    코토리「……」 중얼중얼……



    우미(……하지만 오늘의 코토리는, 어떻게 된 걸까요?


           평소라면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우리들이 있는 곳으로 올텐데, 오늘은 혼자 자리에 앉아있을뿐……)


    우미(게다가, 잘 안들립니다만, 뭔가 혼자말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스윽



    우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아, 여기를 보고……。역시, 오는 겁니까……?) 팟



    코토리「……」


    코토리「……」 빙글



    털썩


    중얼중얼……



    우미(뒤돌아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앉아서 혼잣말……。아까부터 이것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미(뭔가 상태가, 이상해……。역시 어제의 일을, 신경쓰고……?)


    우미(……아뇨, 그 코토리입니다。저와 절교한 일 같은 건, 신경쓰지도 않을테지요……)

      


5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1:59:50.19 ID:EJ5XpgVn.net

     

    코토리「……」 중얼중얼……



    소곤소곤 소곤소곤



    「저기……。최근 미나미씨, 역시 좀 이상하지?」


    「호노카쨩에게 이상한 짓만 하고 말이야……。전에는 절대,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오늘도 뭔가, 상태가 이상하고……」


    「자, 잠깐。나 지금, 미나미양의 근처에서, 혼잣말 들어버렸는데……」


    「엣。뭐。뭐라고 말했어?」


    「계속 『호노카쨩』이라고, 말했어……」


    「하……?」


    「『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이라고, 몇 번이나……」


    「우왓……」


    「뭐야 그거, 무서워……」


    「솔직히…… 기분 나쁠, 지도」




    코토리「……노카쨩」 머엉




    코토리(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

      


5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05:47.28 ID:EJ5XpgVn.net

     

    ――――


    방과후……


    부실




    호노카「오늘도 연습 힘내자, 우미쨩」


    우미「그렇네요」


    우미(……코토리는 아직 교실에 남아있습니다만, 오늘도 연습에는 참여치 않을 생각인걸까요?)


    호노카「앗……」 뒤적뒤적


    우미「무슨 일인가요?」


    호노카「연습복, 교실 로커에 넣어둔 채였어……。가지러 가야해」


    우미「아아……」


    우미(교실에는, 코토리가……)


    우미「제가 가지러 가지요。호노카는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호노카「엣, 그치만……」


    린「호노카쨔앙, 오늘, 린이랑 함께 스트레칭 하자?」


    호노카「엣? 아, 그러니까」


    니코「안 돼, 린、호노카는 니코와 할거니까」


    린「하아~? 린의 호노카쨩을, 가로채지 말아달라냐」


    니코「언제부터 니 것이 됐는데!」


    우미(여기에는 린이 있지만, 지금은 모두가 호노카를 지켜주고 있습니다。괜찮겠지요……)

      


5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10:27.68 ID:EJ5XpgVn.net

     

    ――――


    교실



    우미(이제 학생들은 거의 남아있질 않군요……)



    철썩!



    우미「――읏⁉」



    털썩



    여자A「너 말이야……。진짜, 뭐하는거야?」


    여자B「적당히 좀 호노카쨩의 기분, 생각하라고」


    코토리「……」


    우미(뭐, 뭡니까……? 지금, 코토리가 맞은 겁니까……?)


    우미「어, 어떻게 된겁니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여자A「아, 소노다양……。봐, 얘 손에 들려있는 옷」


    우미「……호노카의, 연습복?」


    여자B「미나미씨, 호노카쨩의 연습복을, 훔치려 했어」


    우미「뭣……⁉」


    코토리「……」


    여자A「소노다양이 없다고 해서, 그런 짓을 하다니……。너, 최저네」


    여자B「하지만 안심해, 소노다양。우리들이 대신해서 미나미양, 벌을 내려줄테니까」


    우미「……!」


    여자A「저기, 미나미양。역시나, 기분나쁘다구」


    여자B「연습복 같은 걸 훔쳐서, 뭐에 쓸 생각이었던거야? 미나미양은, 변태였던 거야?」


    코토리「……」


    여자A「뭐라도 말하면 덧이라도 나⁉」


    우미「자, 잠깐만 기다려주십시오!」

     

 

5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14:52.36 ID:EJ5XpgVn.net

     

    여자A「엣……?」


    우미「가, 감사합니다。여기부터는 이제, 괜찮습니다。제가 확실히, 말해둘테니까」


    여자B「그, 그래?」


    우미「예에。가방을 메고 있는 것을 보니, 두 분은, 돌아갈 예정이었던거죠?」


    여자A「그렇긴 하지만……。그럼, 다음은 소노다씨에게 맡길게」


    여자B「이제 두 번 다시 미나미씨에게, 이런 짓 하게 하지말라구。호노카쨩이 슬퍼하는 얼굴 같은 건, 우리들, 보고 싶지 않으니까」


    우미「네, 저도 그래요……」



    저벅저벅……



    우미「……괜찮, 습니까?」


    코토리「응, 괜찮아……。우미쨩의 따귀에 비하면, 저런거 아무 것도 아니야」


    우미「그렇다면 다행입니다……。그럼,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코토리「……」


    우미「……코토리‼ 당신은 스위치만이 아니라, 호노카의 연습복까지――」


    코토리「……자, 우미쨩」 슥


    우미「엣?」


    코토리「나, 오늘도 연습쉴 거니까……。그거, 호노카쨩에게 전해줄래?」


    우미「……」


    코토리「그럼……」


    우미「기다리세요」


    코토리「……」


    우미「당신, 혹시……。이걸 호노카가 잊었다는 걸 깨닫고서, 전해주려고 했던 것뿐인게……?」


    코토리「……」



    저벅저벅……



    우미(코토리……?) 



5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20:55.33 ID:EJ5XpgVn.net

     

    ――――


    신발장




    마키「코토리」


    코토리「……」


    마키「오늘도 연습, 땡땡이칠 생각?」


    코토리「……마키쨩。어째서, 여기에?」


    마키「여기서 기다리면, 너랑 만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한 것뿐。그보다, 내 질문에 대답해」


    코토리「응。땡땡이 칠거야」


    마키「아 그래。다음부터는 제대로, 나오도록 해。러브라이브까지, 시간이 없으니까」


    코토리「러브라이브인가…… 후훗」


    마키「뭐가 이상한거야」


    코토리「지금의 지금까지 잊고 있었어, 러브라이브 같은 거……。그러고보니 그걸 위해서, 우리는 힘내고 있었던 거였지」


    마키「너 말이야……」


    코토리「알았어。빠지는 건 이번으로 끝낼게……。그런데, 나도 한 가지, 물어봐도 괜찮을까?」


    마키「뭐야?」


    코토리「마키쨩도 나를, 의심하고 있어?」

      


5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28:27.48 ID:EJ5XpgVn.net


    마키「……뭐, 그렇네」


    코토리「그런가……」


    마키「그야 『스위치』와 『호노키치』를 알고 있는 것은, 나와 너, 우미뿐인걸」


    마키「……어떻게 생각해도, 네가 제일 수상하다구」


    코토리「……」


    마키「하지만, 코토리……。나는 별로, 누가 범인인가는, 아무래도 좋아」


    코토리「……엣?」


    마키「설령 네가 범인일지라도……。네가 내 방에 숨어들어, 그 스위치를 훔쳤다해도…… 나는 별로 너를 탓할 생각은 없어」


    마키「그게 다른, 누구라해도 말야……。그야 스위치 같은 건 사실 내게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는 거니까」


    코토리「……」


    마키「너나 우미는, 꽤나 그것에 구애되고 있는 것 같지만……。냄새가 어떻다던가, 내게는 솔직히 바보 같아서, 따라갈 수가 없는 느낌」


    마키「그러니까 별로, 스위치 같은 건 어찌돼도 좋아……。뭣하면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아」


    마키「단지……。사용할거라면 『레벨 2』나, 적어도 『3』까지로 해줘。린 같은 게 다른 누군가가 되는 건, 두 번 다시 사양하니까」


    마키「뭐, 네가 들고 있다면의 얘기지만」


    코토리「……엣, 그러니까?」


    마키「음……。즉, 그러니까, 그……。내게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안써도 괜찮아, 라는 것」


    코토리「……??」


    마키「그러니까! 곤란한 일이 있다면, 내게 언제라도 상담하라는 소리야! 언제까지고 어두운 얼굴하는 거 아니야, 바보!」


    코토리「……」


    코토리「……후훗, 고마워, 마키쨩」


    마키「으읏!」

 


5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33:56.90 ID:EJ5XpgVn.net

    ――――


    돌아가는 길



    저벅저벅……



    호노카「오늘도 연습, 지쳤다아ー」


    우미「오늘부터는 조금씩 연습 메뉴를 늘렸으니까요……」


    호노카「그래도 그만큼 모두도, 힘냈지。이대로라면 분명 우리들, 러브라이브에서도 이길 수 있을거야」


    우미「……그렇, 네요」


    우미(아뇨, 러브라이브는 그렇게나 간단하지 않습니다。팀이 뿔뿔이 흩어진 지금의 상태로는, 아무래도 이기는 건……)


    우미(……라니, 호노카가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포기해서 어쩌자는 겁니까。이제 관두죠, 이런 걸 생각하는 건……)


    호노카「저기, 우미쨩。배도 고프고, 어딘가 들르지 않을래?」


    우미「……그렇게 먹기만 하면, 살찐다구요。안됩니다」


    호노카「에ー。조금 정도, 괜찮잖아」


    우미「안 됩니다」


    호노카「우미쨩, 귀신ー」


    우미「누가 귀신인가요……」


    우미(……어라? 뭔가 호노카와의 대화의 상태가, 전처럼 돌아간듯한……)


    호노카「후훗……。우미쨩。손, 잡아도 괜찮아?」


    우미「엣⁉」


    호노카「에헤헤ー」 꼬옥


    우미「……‼」 두근



    우미(그, 그러고보니……。최근엔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우미(하지만 새삼 지금 이렇게, 평범하게 그녀와 닿으니, 확실히 생각났습니다……)


    우미(호노카가 엄청 귀엽다는 사실을……!)

      


5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43:27.69 ID:EJ5XpgVn.net

      

    우미「호, 호노카……」


    호노카「에ー?」 방긋방긋


    우미「아, 아뇨……」


    우미(귀여워……。어떡하죠, 귀엽습니다……。의, 의식해버렸더니,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해졌습니다……)


    우미「손을 잡고 싶다, 라니……。호노카는 정말, 응석쟁이네요……」


    호노카「에ー 그런거려나? 분명, 우미쨩이니까야」


    우미「그, 그렇습니까, 저라서입니까……」


    호노카「응」 꼬옥


    우미(아아, 호노카로부터, 좋은 냄새가 납니다……。이 정도로 가까이 있으면 역시, 스위치 없이도 그녀의 냄새가 코에 닿습니다……)


    우미(오랫동안 잊고 있었습니다……。이것이야말로 제가 어릴때부터 맡아온, 증폭되지 않은 호노카의 평소의 냄새……)


    우미(소재 본래의 향기, 호노스멜 『레벨 0』……! 과, 과연, 지금이 되서 새삼 맡아보니, 이건 이거대로……)



    호노카「……후훗」


    호노카「우미쨩……」


    우미「아아~」 킁킁




    호노카「언제나 호노카를 지켜줘서, 고마워……」 소곤




    우미「아아……。아, 지금 뭐라고 말했습니까, 호노카?」


    호노카「엣? 아, 아니야, 아무것도――」


    호노카「……」 멈칫


    우미「……? 왜 그러시나요?」


    호노카「……」





    호노카「코토리쨩……?」


    코토리「……」

      


5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48:56.82 ID:EJ5XpgVn.net

      

    우미「‼ 코토리⁉」


    팟


    우미「당신……。돌아갔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코토리「……」


    우미「서, 설마……。우리들을 이곳에서, 숨어 기다렸던 겁니까……⁉」


    코토리「……호노카쨩」 저벅저벅


    호노카「……읏! 앗……」 움찔


    우미「! 떨어지십시오, 코토리! 이 이상 저희에게 다가온다면――」



    꾸벅



    코토리「……」


    우미「……」


    호노카「엣……?」


    우미「코토리…… 당신, 뭘하는……」


    우미(코토리가, 우리들에게……。아뇨, 호노카에게……)



    우미(……머리를, 숙였다?)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코, 코토리쨩……?」



    우미(머리를 숙였다…… 라는 것은, 설마――)



    코토리「호노카쨩……。부탁, 합니다……」






     


    코토리「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5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2:54:55.96 ID:EJ5XpgVn.net

      

    우미「……하?」


    호노카「……엣」


    코토리「부탁이야……。지금 당장 호노카쨩의 냄새를, 맡고 싶은걸……」


    코토리「20초…… 아니, 15초정도만이라도 좋으니까, 맡게 해줘……。맡게, 해주세요!」


    코토리「부탁……! 부탁, 드립니다, 호노카쨩……!」


    우미「당신,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


    코토리「……」


    우미「다, 당신 말이죠, 호노카에게 고개를 숙이고 하는 말이, 그겁니까⁉ 바, 바보 아닌가요⁉」


    우미「그것보다도 먼저, 사죄잖아요⁉ 저는 분명, 이제야 당신이 호노카에게 사과할 마음이 된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우미「코토리……! 당신은 머리를 숙이면서까지, 호노카의 냄새를 맡고 싶은 겁니까⁉」


    코토리「……호노카쨩。우리들, 소꿉친구, 지……?」


    호노카「……으, 응」


    코토리「그럼 말야, 코토리를, 구해줘……。조금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만으로, 좋아……」


    코토리「그것만으로, 코토리는 구원받을 수 있어……。그러니까, 부탁이야……」


    우미「코토리! 당신은 또 그렇게해서, 호노카를 속이려고――」


    호노카「좋, 아……?」


    우미「⁉ 호노카……⁉」


    호노카「괜찮아, 우미쨩。뭔가 코토리쨩,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고……。잠깐만이라면 나, 참을 수 있으니까」


    우미「뭣……」


    코토리「……고마워, 호노카쨩」

      


5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3:00:28.29 ID:EJ5XpgVn.net

     

    ……



    코토리「……그럼, 할게」


    호노카「으, 응……」


    우미「……15초니까요。그 이상은, 호노카가 용서해도, 제가 용서안합니다」


    코토리「알고 있어……」 꼬옥


    호노카「……」


    우미(……확실히 평소와는 상태가, 다릅니다。평소의 코토리라면, 냄새를 맡는 것에 일부러 부탁을 하진 않습니다)


    우미(코토리…… 대체, 뭘 생각하고……?)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응……」


    코토리「……」 킁킁


    호노카「으읏……」


    코토리「……」 스으읍


    호노카「……//」


    코토리「……응응」 꼬옥


    호노카「앗……。으……//」


    코토리「호노카쨩……」 킁킁


    호노카「코, 코토리쨩……//」



    킁킁킁킁……



    우미(뭐, 뭡니까 이 상황은……。어째서 저는 소꿉친구가 소꿉친구의 몸을 탐하듯이 냄새 맡고있는 광경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겁니까……⁉)

      


5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3:09:18.49 ID:EJ5XpgVn.net

      

    코토리「……」 꼬오오옥


    호노카「웃, 으아……」


    코토리「응읏……。으그우……」 꽈악


    스으으으읍



    우미(뭐, 뭔가 코토리의 맡는 방식이, 격해지고 있는 듯한……)


    호노카「햐……。아, 싫……///」


    코토리「하아, 하아……」 킁킁


    호노카「앗, 아아……」


    코토리「하아……。응으……」 스으으읍


    우미(둘 다, 얼굴이 빨갛습니다……。숨도 거칠어져가는듯한……)


    우미(뭐, 뭔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파렴치합니다……。뭡니까 이거…… 뭡니까, 이거……⁉)


    우미(모릅니다……! 이런, 이런 감각은……!)




    호노카「하아, 아……」


    코토리「응응, 응……」 스으스으


    호노카「우, 아……」


    코토리「응~……」 꼬옥


    호노카「앗, 아아……」


    코토리「하아, 하아……。호노카쨩――」 킁킁


    우미「잠깐, 언제까지 맡고 있을겁니까⁉ 벌써 1분은 지났다구요⁉」

      


5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29(土) 23:17:53.77 ID:EJ5XpgVn.net

      

    코토리「응~으……!」 꽈악


    호노카「……읏//」


    코토리「……」 스으으


    코토리「푸하앗……!」 휘청


    털썩



    우미「겨, 겨우 떨어졌다……!」


    호노카「하아, 하아……」


    우미「호노카, 괜찮습니까……?」


    호노카「으, 응。조금 무서웠지만, 괜찮아……」


    코토리「후우~……。아핫。아하핫」


    우미「……코토리! 뭐가 그렇게 이상한겁니까⁉」


    코토리「호노카쨩, 고마워」


    호노카「……엣?」


    코토리「후훗…… 역시 호노카쨩의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상쾌해지는구나아。덕분에 겨우, 알았어」


    우미「지금까지 계속 그랬지만, 무슨 말을 하는겁니까 당신은……」


    우미「라고 할까 그런 곳에 언제까지고 앉아있으면, 스커트가 더러워진다구요。일어서주세요」 슥


    코토리「고마워, 우미쨩」 꼬옥


    쭈욱


    우미「정말이지, 당신은……。알겠습니까。이런 짓은 이제 두 번 다시는――」


    코토리「저기, 우미쨩」


    우미「……뭡니까」


    코토리「범인은, 마키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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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링크


호노스멜 SS 번역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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