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링크
6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2:09:35.86 ID:q8I7KpUa.net
――――
코토리「애초에 말이야。잘 생각해보면, 가장 수상한 것은 나 같은 게 아니라, 마키쨩이었어」
코토리「그도, 그렇잖아? 마지막에 그 스위치를 갖고 있던 것은, 마키쨩이었으니까」
코토리「그러니까…… 한 번은 의심해봐야했던 거야。확실히 호노키치도 아닌 마키쨩을 의심하다니,
상냥한 우미쨩에게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코토리「그래도 한 번은 의심했어야했어。마키쨩이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가』, 라고 말이지」
코토리「확실히 스위치가 『정말로 도둑맞았다』라고 한다면, 범인은 나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을지도 몰라……。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코토리「스위치는, 도둑맞은게 아니야。전부 내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한, 마키쨩의 거짓말이었어」
코토리「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도 마키쨩은,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걸까?」
코토리「즉 린쨩과 호노카쨩을 부실에 불러낸 것도 마키쨩이고, 스위치를 눌러서 린쨩을 호노키치로 한 것도, 마키쨩인걸까……?」
코토리「응, 아니야。그야 마키쨩은 그 때, 복도에서 우미쨩과 이야기를 했었는걸。그런 건, 불가능해」
코토리「스위치를 4번 누를정도라면, 우미쨩의 눈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누를 타이밍을 모른다면 , 누를 수 없는 걸」
코토리「그러니까 그 때 마키쨩의 역할은, 단지 우미쨩을 호노카쨩으로부터 떨어뜨려놓는 것뿐이었어」
코토리「즉 마키쨩은, 『실행범』이 아니야……。여기까지 말하면, 머리 좋은 우미쨩이라면 알겠지?」
코토리「그래……。범인은, 『두 명』 있어」
코토리「한 명은, 마키쨩。하지만 지금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마키쨩이 아니야……」
코토리「가지고 있는 것은, 『또 한 사람』쪽。마키쨩은 우리에게, 스위치는 『도둑맞았다』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그 사람에게, 스위치를 『건내줬던』거야――」
6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2:23:49.12 ID:q8I7KpUa.net
――――
다음날(토요일)……
칸다묘진
마키「정답이야」
우미「……」
마키「스위치를 도둑맞았다는 것은, 거짓말。사실은 스위치는, 『어떤 사람』에게 전해주었어。『스위치를 빌려줘』라고, 부탁받아서……」
우미(부탁받았다……? 라는 것은, 저와 코토리 이외에도 스위치를 알고 있는 인물이……?)
우미「……『어떤 사람』이라는 건, 누구입니까?」
마키「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우미「그럼, 어째서 빌려준겁니까? 저는 그만큼이나 그 스위치는 위험하다고, 말해두었을 터입니다만」
마키「『그 사람』의 목적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었으니까, 려나。적어도 나는 그 스위치는, 그렇게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했어」
우미「사람을 강제로 호노키치로 변화시키는것이, 그 스위치의 올바른 사용 방법이라는 겁니까……?」
마키「뭐어……。본질은 그게 아니지만 말이야」
우미「……그러고보니 『호노키치』라는 호칭도, 당신이 붙인 것이었죠……。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의 당신은 뭔가 이상했습니다」
우미「그 시점에서는 아직, 호노키치는 코토리 한 사람뿐이었습니다。그런데도 당신은 일부러, 그녀에게 그런 명칭을 붙였다……」
우미「마치 이제부터, 코토리 이외에도 호노키치가 태어날 것을, 알고 있던 것처럼……!」
마키「……」
우미「마키……! 당신과, 당신이 스위치를 넘긴 『어떤 사람』의 목적이라는 건, 『린을 호노키치로 바꾸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거기엔 대체, 무슨 의미가……!」
마키「……바보네。린만을 변화시켜도, 의미따윈 없어」
우미「하……?」
마키「특별히 가르쳐 주겠어。『우리들』의 목적은――」
마키「『μ's의 멤버 전원을 호노키치로 변화시키는 것』, 이야」
6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2:31:52.30 ID:q8I7KpUa.net
우미「뭣……」
마키「……」
우미「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당신은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마키「……뭐어, 이해가 가질 않겠지。너에게는」
우미「모, 모르겠어요……。그러니 그런 짓을 해서,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죠……?」
마키「말할 필요는 없잖아」
우미「……읏! 당신, 알고 있는 겁니까⁉ μ's가 전원 호노키치가 된다니……。그게 대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고서 말하고 있는 건가요⁉」
우미「설마, 호노키치가 된 린의 모습을 보고서도 당신은 아직, 그 스위치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까……⁉」
마키「위험……? 아아。확실히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 스위치는 위험한 물건이 될지도 모르겠지」
마키「특히 코토리나 우미, 너희들 같은 사람의 손에 넘어간다면, 말야……」
우미「하……? 어째서 거기에 제 이름이……?」
마키「하지만 『그 사람』은 달라。『그 사람』이라면 스위치를, 올바르게 사용해 줄거야……」
우미「……마키。당신, 말했었지요。『나는 러브라이브를 포기하지 않아』, 라고……」
마키「……」
우미「μ's 멤버 전원의 『호노키치 화(化)』 라는 사태가 된다면, 그런 건 신경도 못쓰게 되어버린다구요……⁉ 그래도,괜찮은 겁니까⁉」
우미「그렇지 않으면 설마 그 말조차, 거짓말이었습니까……⁉」
마키「……하아」
우미(어째서 마키가, 이런 짓을……。대체 그녀에게, 무엇이 있었던 겁니까……⁉)
6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2:38:55.54 ID:q8I7KpUa.net
「어ー이! 두 사람ー!」
타타타탓……
우미「⁉ 저건…… 호노카? 어째서 이곳에……」
마키「아아, 드디어 왔네。내가 불렀어。『오늘은 우미도 불러서, 신사에서 세 명이서 연습하지 않을래』, 라고」
우미「……엣? 여, 연습?」
마키「그래。쉬는 날이라고 연습하지 않으면。러브라이브는 곧, 가까우니까」
우미「……」
우미(……이상해。마키를 불렀던 것은 제 쪽인데, 어째서 마키가, 호노카를……?)
우미(아뇨, 그것보다도 어째서 그녀는 이렇게나 깔끔히, 자신이 범인인 것을 인정한거죠……)
마키「저기, 우미……」
우미「……네?」
마키「너의 눈에는 말이야…… 우리들이 하고 있는 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어?」
우미「……그런 거, 당연하잖아요」
우미「당신들이 하고 있는 일은, 최저의 행위입니다。사람의 기분을 강제로 뒤틀다니, 용서할 수 있을리가 없어……
그래서 호노카가 슬퍼하는 것이 된다면, 더더욱 말이죠」
마키「……뭐어, 그렇네」
우미「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마키「아니, 너도 무르네……라고 생각했을 분이야。그야 스위치는 아직, 『이쪽』에 있는데」
우미「……!」
우미(설마……!)
우미「호노카! 이쪽으로 오면――」
마키「이 이상 방해받는 건 귀찮아。너도 여기서, 『호노키치』가 되어버리라고」
6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2:49:50.00 ID:q8I7KpUa.net
「……고마워, 마키쨩」
「먼저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이걸로 앞으로, 『4명』――」
「……?」
「저건……」
타타탓……
호노카「기다렸지, 두 사람―― 엣?」
마키「뭣⁉」
꾸욱!
우미「⁉」
코토리「와ー앗! 우미쨩, 이런 곳에 있었구나아! 찾았다구ー?」
우미「코, 코토리⁉ 당신까지, 어째서 이곳에……! 라고 할까, 대체 어디서!」
코토리「정마알ー。오늘은 코토리의 알바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잖아ー?」
우미「예엣⁉ 또, 또 그런 꼴을……?」
코토리「좋오ー아, 렛츠 고ー!」
우미「와앗⁉ 자, 잠깐――」
꾸욱꾸욱……
마키「……」
호노카「……어, 어라?」
6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2:55:53.56 ID:q8I7KpUa.net
타타탓……
코토리「후우~。여기까지 오면 괜찮으려나?」
우미「하아, 하아……。코, 코토리, 당신……」
코토리「아하하。위험했어ー, 우미쨩。조금만 더 있었으면, 『나처럼』 될 뻔 했네」
우미「……계속, 보고 있었습니까?」
코토리「응。우미쨩의 뒤를 쫓아, 대충 행선지를 알았으니까, 먼저 둘러와서 신사의 경내에 숨어있었어」
우미「어, 어째서, 제 뒤를 따라왔던 겁니까……」
코토리「어제, 말했지? 『내일, 마키에게 직접 진실을 확인하고 오겠다』, 라고」
코토리「하지만 그랬다면, 마키쨩쪽도 뭔가 준비해올 거라고 생각했으니까……。그러니까 오늘 하루는 계속, 우미쨩을 지켜보기로 했었어」
우미「……」
코토리「덕분에 알바는 땡땡이쳐버렸지만……。아, 신경쓰지마。우미쨩을 위해서니까, 알바 하루 정도는――」
우미「……코토리‼」
팟
코토리「……엣?」
우미「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우미「당신을 의심해버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틀렸었습니다……!」
우미「당신은 범인이 아니었습니다……。그런데도 저는, 당신을 의심해서……。심한 말을, 잔뜩 해서……」
우미「죄송합니다, 코토리……」
코토리「……」
6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3:03:25.68 ID:q8I7KpUa.net
코토리「……고개를 들어줘, 우미쨩」
우미「코, 코토리……?」
코토리「사과할 것 없어。코토리가 수상했던 건, 사실이었는 걸。범인이라고 생각되어도, 어쩔 수 없어……」
우미「그, 그런……。저는, 최저에요……! 소중한 소꿉친구를, 의심하다니……」
코토리「엣。아직 나를, 소꿉친구라고 생각해주는거야?」
우미「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코토리「……그럼 절교도, 취소?」
우미「에? 아……。네, 네、취소입니다。그 이야기는, 없던 것으로 해주세요……」
코토리「정말? 다행이다아ー! 에헤헷」 활짝
우미(……혹시, 정말로 그 일을 신경쓰고 있었던 건가요? 요즘 최근, 상태가 이상했던 것도……)
우미「코토리……。정말로 죄송합니다……」
코토리「후훗。이제 괜찮다니까ー」
우미「저는 당신을, 오해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군요……」
코토리「……?」
우미「당신의 인격이 뒤틀려버린 것으로 저는,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정해버렸습니다……」
우미「하지만…… 그런게 아니었어요。아니, 호노카에 대한 성희롱 행위는 곤란한 것입니다만, 그렇다해도……」
우미「그렇다해도 역시 당신은, 확실한 『코토리』였던 겁니다。당신은 역시 제가 잘 아는, 소중한 소꿉친구였어요……」
우미「그걸 안 지금 저는, 당신을 무리하게 원래대로 돌릴 필요는 없다고조차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당신을 부정할 의미는, 이제 없으니까요……」
코토리「……」
6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3:12:40.49 ID:q8I7KpUa.net
코토리「……우미쨩, 나 있지」
우미「……?」
코토리「나말야。실은 최근, 약간이지만, 원래의 코토리로 돌아가봐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
우미「⁉ 그건, 정말입니까……?」
코토리「응……。어쩐지 가끔말야, 머리의 이 근처가, 찌잉할 때가 있어……」
우미「……? 그건 대체……」
코토리「모르겠어……。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야, 우미쨩……。나, 어쩐지――」
코토리「호노키치가 됐던 그 날부터, 뭔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어……」
우미「……」
우미「그건 『상식』이라거나, 『이성』같은 건 아니지요?」
코토리「아니야。분명, 그보다도 소중한 거야……」
우미「그, 그것보다도 소중한 것이 있습니까……。그건 어찌됐건, 설마 당신이 스스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하는 날이 올줄은……」
코토리「응……。우미쨩, 협력해주겠어?」
우미「……후훗。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슥
우미「당신이 『협력해줘』라고 말한다면, 저는 무엇이라도 협력할겁니다。소꿉친구잖아요?」
코토리「……우미쨩」
6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3:19:53.94 ID:q8I7KpUa.net
덥썩
코토리「고마워。나도 우미쨩에게, 최후까지 협력할게」
우미「……그렇네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코토리「응……。마키쨩네가 하려는 하는 일을, 어떻게든 멈추자」
코토리「이 이상…… 나나 린쨩 같은 사람들을, 늘리지 않게 위해서도」
우미「예에…… 그렇습니다」
우미(마키……。호노키치도 아닌 당신이, 대체 어째서 그런 일을……?)
우미(게다가, 코토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다니……。아무리 코토리가 호노키치라고 해도, 그 마키가 그런 일을 하다니……)
우미(역시 그녀가 말했던, 『그 사람』이라는 것이 신경 쓰입니다。『그 사람』이라는 인물이, 마키를 바꿔버렸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아……)
우미(대체, 누구입니까……? 우리들은 대체, 무엇과 싸우고 있는 거죠……?)
『즉, 그러니까, 그……。내게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안써도 괜찮아, 라는 것』
『그러니까! 곤란한 일이 있다면, 내게 언제라도 상담하라는 소리야! 언제까지고 어두운 얼굴하는 거 아니야, 바보‼』
코토리(……)
코토리(마키쨩……。마키쨩은 자신이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코토리를 이용했던 거야……?)
코토리(그렇다면, 그 때 코토리에게 해줬던 말도…… 전부, 거짓말이었어?)
코토리(……마키쨩――)
6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3:48:07.85 ID:q8I7KpUa.net
――――
마키「……하아」
마키(설마, 여기서 코토리가 나올 줄은……)
마키(둘이서 미리 짠 걸까……? 아니 그치만, 우미의 반응을 본 바로는, 그건 코토리의 단독행동인가……)
호노카「우미쨩이, 끌려가버렸어……。알바라고 말했는데, 마키쨩, 뭔가 들었었어?」
마키「……」 힐끔
마키(그래도 빨리 스위치를, 눌러버렸다면, 아직 어떻게든 됐을텐데……。뭘 하는 거야, 그 녀석은……)
호노카「마키쨩……?」
마키(아직 각오를 하지 않을 걸가……。정말이지, 얘기를 꺼내온 건, 네 쪽이잖아……?)
마키(어쨌든, 작전은 실패인가……。하아。귀중한 휴일을, 헛되이 써버렸어……)
호노카「마키쨩!」
마키「엣?」
호노카「무, 무슨 일이야? 아까부터 계속,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마키「……하? 내가, 무서운 얼굴?」
호노카「응……。혹시 우미쨩에게, 화난 거야?」
마키「엣, 아니……」
호노카「저기말야, 최근 우미쨩 계속 바빠보였으니까, 그만 예정을 잊어버렸던 거라고 생각해。그러니까, 용서해 줘……?」
마키「……」
마키(호노카……。네 눈 앞의 녀석에게, 이용당하는 거라구? 자신이 놓인 상황도 모르고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마키(정말, 바보라니까……)
마키(……그건 그렇고)
마키(무서운 얼굴, 인가……。어느 샌가 나, 그렇게나 여유가 없어졌었구나……)
6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8/31(月) 23:58:17.58 ID:q8I7KpUa.net
호노카「그건 그렇고…… 어떡하지。우미쨩 없어져버렸구, 둘이서 연습할래?」
마키「……호노카」
호노카「왜?」
마키「이렇게 둘만 있으니……。그 때가 생각나네」
호노카「그 때라니……?」
마키「처음으로 너하고 만났을 때말야。그 때도, 나랑 너는 단 둘이서……」
호노카「엣……。그치만 그 때는 음악실이었는데, 지금은 밖이라구……?」
마키「……그 때 너에게는, 놀랐었어。갑자기, 『아이돌 해보고 싶다고 생각 안 하니?』라던가…… 정말, 이미와칸나이」
호노카「와앗! 그런 옛날 얘기, 이제와서 하지마아~……」
마키「하지만…… 최근이 되서야 겨우, 깨달았어。그 때 너는 내게, 소중한 『의미』를 주었어――」
마키「그래서 그 덕분에 지금 나는 이렇게, 이곳에 있는거야, 라고」
호노카「……에 그러니까, 왜 그래, 마키쨩? 갑자기……」
마키「호노카」
호노카「왜, 왜……?」
마키「이제 아마, 분명…… 『지금의 나』는 너하고는 더 이상,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으니까」
마키「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말하게 해줘」
호노카「엣……?」
마키「그 때……」
마키「그 때 『아이돌 같이 귀여워』라고 말해줘서, 기뻤었어」
마키「나를 μ's에 권유해줘서, 고마워。호노카――」
6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1(火) 00:05:47.37 ID:Bq6PNAWf.net
꼬옥
호노카「! 엣⁉ 마, 마키쨩⁉」
마키(아아ー, 부끄러워라……。뭐 하고 있는 거야, 나)
마키(하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알고 있잖아? 『네』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 지……)
마키(……이것으로, 나의 역할은 끝。남은 건, 너의 일이야)
마키(솔직히, 너만으로 이 앞을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하지만……。그래도 뭐어, 괜찮겠지)
마키(너에게는 그 스위치와, 호노키치가 붙어있으니까――)
호노카「마, 마키쨩, 진자로, 어떻게 된 거야? 뭔가, 이상하다구……?」
마키「호노카…… 미안해」
마키「지금까지 계속, 미안……。그리고, 이제부터도……」
호노카「엣……?」
마키「나는 이제부터 이상해져서, 내가 내가 아니게 되어버려서, 그래서……。
너에게 심한 짓을 잔뜩 해버릴지도 모르고, 이상한 짓도 잔뜩 할 지도 몰라」
마키「그래도…… 부디 나를, 받아들여줘……。『우리들』을, 받아들여줘……。그러면, 분명……」
호노카「마키, 쨩……?」
마키「μ's는……。μ's는, 분명――」
화아아악!
마키「――‼」
휘청
호노카「마, 마키쨩⁉」
마키(아아…… 그런가……)
호노카「마키쨩, 왜 그래⁉ 마키쨩!」
마키(이게…… 『호노스멜』, 이구나……。이, 냄새…… 이 감각이……)
마키(응, 나쁘지 않아, 나……。드디어…… 나에게도, 알겠……)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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