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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우미「호노스멜을 증폭시키는 스위치?」 - 8

갤질용반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07 21:32:14
조회 753 추천 12 댓글 1
														

7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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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1(火) 00:32:54.36 ID:Bq6PNAWf.net

      

    ――――――



    이틀 후(월요일)……




    우미「마키가 말했던, 『그 사람』……」


    우미「『그 사람』이라고 남처럼 부르는 건,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일부러 하는 걸까요」


    우미「실제로는, 꽤나 친한 사이의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그 마키가 손을 잡으려고 한 상대라면, 정해져있을테니까요」


    코토리「……라는 것은, 역시」


    우미「생각하고 싶진 않습니다만……。μ's의 누군가, 이겠죠」


    우미「그리고 저의 생각으로는, 그 인물은……。이제부터는 그 인물을, 『범인』이라고 부르겠습니다만……」



    우미「범인은 이미, 『호노키치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토리「……응, 그렇네。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미「이 일련의 사건의 범인은, 호노키치입니다。이건, 호노키치가 호노키치를 낳기 위해서 일어난, 사건이었던 겁니다」


    우미「마키는 말했습니다。『μ's의 멤버 전원을 호노키치로 만든다』는게 목적이라고。


           처음엔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


    우미「범인이 뮤즈의 멤버이고, 거기에 호노키치라고 가정하면, 납득이 됩니다。분명 범인은, 『μ's의 모두가 호노키치가 되게 하고 싶었다』라고」


    우미「μ's라는 그룹 안에서, 호노키치라는 소수파로 있는 것이, 외로워서…… 범인은 모두 함께, 끌어들이려했던 거죠」


    우미「그리고――」



    우미「알고 있는 대로, 전날, 마키마저 호노키치가 되어버렸습니다」

       


6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1(火) 00:41:29.70 ID:Bq6PNAWf.net

        

    코토리「하지만 마키쨩은, 범인의 목적에 공감하고 있는 거지?」


    우미「네에。그러므로 분명 마키는, 처음부터 호노키치가 될 생각이었던 거겠죠。범인의 계획에 협력하려고, 결심한 단계에서……」


    우미「『모두 함께 자기와 같은 호노키치가 되었으면 해』。그런 쓸쓸해보이는 범인의, 호소를 듣고…… 마키는 범인에게, 협력했던 거겠죠」


    우미「자기도 호노키치가 될 것을, 받아들인 후에……」


    코토리「저기 있지, 우미쨩」


    우미「네?」


    코토리「나 나름대로말야, 범인의 기분을 생각해봤는데……」


    우미「……들려주세요」


    코토리「범인이, 모두를 호노키치로 만드려는 것은…… 확실히 쓸쓸했던 것도, 있었을지도 몰라」


    코토리「호노키치는 말야。되어보면 알지만, 매우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어」


    우미「……」


    코토리「물론,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그러니까 범인인 호노키치는, 모두 그 감각을 이해시켜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코토리「무조건, 부정하기보다도……  실제로 『되어보고』, 모두가 이해해줬으면 했던게 아닐까」


    코토리「범인은 모두에게도, 호노키치가 되는 『행복』을, 알아줬으면 했던 것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런 짓을……」


    우미「……과연。그런 시각도 있겠군요……」

       


6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1(火) 00:44:05.36 ID:Bq6PNAWf.net

      

    우미「고맙습니다, 참고가 되었어요。역시 호노키치가 아군이 있으니, 든든하군요」


    코토리「오, 오랜만에, 우미쨩에게 칭찬받았다……!」 반짝반짝


    우미「……문제는, 누가 범인 호노키치인가, 이군요」


    코토리「……어라? 그러고보니, 스위치를 가진 적이 있다는 건, 범인에게 넘어가기 전엔, 우미쨩이나 나나 마키쨩뿐이지?」


    우미「그렇네요」


    코토리「그치만 범인은, 사건의 계획을 떠올렸을 때…… 스위치를 마키쨩에게 빌렸을 때는, 이미 호노키치가 되어있었다는 거네?」


    우미「……네」


    코토리「그럼, 범인은 언제, 호노키치가 된 걸까……?」


    우미「……제 생각이 맞다면, 범인은 코토리보다도 먼저, 호노키치가 되어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토리「……읏⁉ 엣, 그렇게나 전부터……?」


    우미「네……。범인은, 무서운 호노키치입니다。그렇게나 전부터, 이변에 눈치채지 못하도록, 호노키치인 것을 숨기고 있었으니까요……」


    코토리「설마 호노카쨩이랑 함께 있으면서,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니…… 그런 호노키치가, 있다니……」


    우미「역시 호노키치의 시선으로 봐도, 이상한가요……」


    코토리「응……。그러고보니 나, 린쨩이랑 마키쨩하고도, 얘기했었어。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우미「정말입니까⁉ 과연, 호노키치끼리라면, 그녀들도 마음을 허락하고, 이야기를 해줄테군요……!」


    코토리「라고 해도, 린쨩은 역시, 범인에 관한 건, 생각나지 않았고……。마키쨩도 계획까지는, 말해주지 않았지만……」


    코토리「그래도 꽤나, 좋은 얘기를 들었어。예를 들면 말야――」

      


6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1(火) 00:53:21.74 ID:Bq6PNAWf.net

        

    코토리「――……。이 정도, 려나」


    우미「굉장합니다……。역시 코토리, 당신이 아군이라, 정말로 다행이에요……!」


    코토리「엣……? 에, 에헤헤, 설마 그렇게나, 기뻐해줄 줄은……」 부끄


    우미「공훈감이에요, 코토리。그렇다면……」


    우미「『μ's의 멤버 전원을 호노키치로 만든다』라고 해도, 호노카만은 호노키치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미「그리고 어째서 범인은, 『멤버 전원의 호노키치화』가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전원을 동시에 호노키치화』 하려고는 하지 않았나――」


    우미「――이 두 가지가 의문이었습니다만…… 지금, 해결됐습니다。그리고 지금까지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우미「……」 중얼중얼


    코토리「……」


    우미「……제 생각을 들려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코토리「응, 들려줘?」


    우미「……――――」


    코토리「……그런가。그렇다면――」


    우미「――――」


    코토리「――――」




    ……




    우미「……과연」


    코토리「그렇다면, 역시……」


    우미「예에。범인은――」

       


6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1(火) 00:59:54.17 ID:Bq6PNAWf.net

      

    ……




    삐삑




    우미「……음, 시간입니다」


    코토리「아, 정말이다」


    우미「그럼, 계획대로……」


    코토리「응, 알았어。그럼……」


    우미「예에……」





    우미「부실로, 가죠」





    우미(『호노스멜 증폭 스위치』에 얽힌, 이 일련의 사건은……)



    우미(오늘 안에, 저희들이 끝내겠습니다――)





    그리고, 수 분 후……



    아이돌 연구부 부실에, 호노카, 린, 마키를 제외하고……





    μ's의 멤버 『6명』이, 집결했다。



      

7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0:54:26.60 ID:Y8nf6A+N.net

      

    ――――


    부실



    니코「점심시간인데 갑자기 부르다니, 무슨 일이야ー?」


    에리「중요한 이야기라고, 메일로 얘기했지만……」


    하나요「……혹시, 린쨩이랑 마키쨩의 일?」


    노조미「읏! 마키쨩까지 쓰러졌을 땐, 역시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만……」


    노조미「……그 두 사람에 대해, 뭔가 알아냈나?」


    코토리「……」


    우미「예에……。오늘 부른 것은, 그 일에 관해 모두와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니코「어떻게 된 거야? 코토리도 그렇지만……。3명이 갑자기 쓰러진 원인을, 알아냈다는 것?」


    우미「그전에 4명에겐, 어떤 『스위치』에 대한 거을 얘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에리「스위치……? 확실히 코토리도 전에, 그런 얘기를……」


    우미「네。그 스위치는, 누르면 호노스멜, 즉 호노카의 체취를 증폭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니코「……하??」


    하나요「……에 그러니까」


    우미「스위치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5단계까지 증폭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레벨2』까지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레벨3』까지 가면, 보통 사람에겐 꽤나 자극이 강한 냄새가 됩니다」


    우미「그리고, 『레벨4』에 도달하면…… 상식을 아득히 넘은, 호노스멜이 됩니다。맡은 인간의 의식을, 잃게 할 정도로……」


    에리「자, 잠깐……」


    노조미「설마……」


    우미「그리고 의식을 되찾았을 때, 그 사람은 호노스멜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고, 중독증상발병자――『호노키치』가 되어버리는 거죠」


    우미「저희들 μ's에게 일어난, 일련의 실신사건…… 이것이, 진상입니다」

       


7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1:02:00.83 ID:Y8nf6A+N.net

      


    「「……」」



    니코「……잠깐, 너무 바보 같아서 따라가질 못하겠는데」


    에리「으, 으응, 미안하지만……。아니 그보다 호노카의 냄새라니…… 저기」


    하나요「으, 응……///」


    노조미「에 그러니까…… 즉 코토리쨩이나 린쨩이나 마키쨩이나, 호노카쨩의 냄새를 맡아서, 쓰러졌다는 말이가?」


    코토리「맞아。나의 경우엔 사고였지만。통학 도중에 호노카쨩이 스위치를 주워서, 그만 4번이나 눌러버렸어」


    니코「주웠다니……」


    우미「제가 떨어뜨렸습니다。원래는 마키의 물건이었습니다만, 제가 받아서……。하지만 마지막에는, 마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우미「……하지만 그 마키가, 누군가에게 협력해서, 스위치를 넘긴 것이죠」


    우미「그리고 그 누군가가, 스위치를 사용해서 강제로 린을 호노키치로 만들고, 마키조차도 호노키치로 변화시켜버렸습니다」


    에리「누군가……?」


    하나요「저, 저기, 호노키치라니, 그……」


    우미「……최근의 코토리네의 상태가 이상했지요? 그 상태가, 호노키치입니다。레벨4를 맡으면, 사람은 호노키치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에리「자, 잠깐, 정리 좀 해줘……。의미를 전혀 모르겠어。너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진정해주세요……。그리고 가능하다면, 믿어주세요」


    니코「믿으라고 얘기해도……。그럼 그 스위치라는 녀석을, 꺼내봐」


    코토리「그건, 불가능해……。우리들은 그 스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니코「그럼, 누가……」


    우미「말했지요? 스위치는 마키가, 누군가에게 건내주었습니다。그리고 그 누군가가, 린과 마키를 호노키치로 바꾼, 『범인』입니다」


    노조미「……범인?」


    우미「예에…… 그리고――」




    우미「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7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1:16:03.95 ID:Y8nf6A+N.net

      

    니코「하……? 뭔 소리야, 그게……」


    우미「……」


    니코「뭔 소리냐고 그게……。즉 너는, 동료를 의심하고 있다는 말……?」


    우미「……예에。그렇게 되는군요」


    니코「장난 치지마! 머리가 돌아버린거야⁉ 그런 이상한 얘기를 갑자기 듣고선, 의심받는 이 쪽 입장도 되어보라고!」


    노조미「니, 니콧치……」


    코토리「니코쨩, 우미쨩의 이야기를, 믿어줘?」


    니코「믿을 수 있을리가 없다고 말하잖아! 코토리, 너도 말이야――」


    코토리「응, 실제로 쓰러져서 호노키치가 된 내가 말하고 있다구? 그래도 믿지 못하겠어?」


    니코「……읏!」


    에리「……기다려。냄새……? 그러고보니 코토리도, 린도……」


    우미「네에。지금까지의 두 사람의 상태를 떠올려보면, 아시겠지요?」


    에리「확실히 둘 다, 『냄새』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했었던 듯한……」


    하나요「서, 설마, 진짜로……」


    니코「……」


    우미「……얘기를 다시 돌리겠습니다。이 안에, 린과 마키를 호노키치로 바꾼 사람이 있습니다……」


    우미「그리고…… 제 추측으로는 그 사람 또한, 호노키치입니다」

     

      

7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1:29:20.66 ID:Y8nf6A+N.net

      

    노조미「……엣?」


    우미「범인은, 호노키치입니다……。그의 목적은, 『μ's 전원을 자신과 같은 호노키치로 만드는 것』입니다」


    에리「엣……。잠깐 기다려。호노키치라니, 코토리가 그렇잖아?」


    우미「코토리는, 범인이 아닙니다。그건 제가, 보증합니다」


    에리「하지만 그 외에는 이 중에서, 호노카의 냄새에 집착하는듯한 사람은……」


    우미「그건…… 꼬리를 내밀지 않는 것 뿐입니다。범인은, 그 사실을 오늘까지 숨겨오면서, 이곳에 있는 겁니다」


    하나요「……그런 것이」


    코토리「할 수 있을 리가 없, 겠지만……。하지만, 그 범인이 『호노키치가 된 상황』을 떠올리면……。어쩌면, 이라고 우미쨩은 생각한 거야」


    니코「……말해보도록 해。그 녀석은 언제, 호노키치인가 뭔가가 된 거야?」


    우미「……범인은, 계획을 떠올리고서, 마키에게 스위치를 빌렸을 때에는 이미, 호노키치가 되었다……」


    우미「그렇다고 하면 그 전에, 스위치가 눌러졌을 때입니다……。호노카가 있고, 범인도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스위치가 눌러졌을 때……」


    우미「그 상황에, 저는 짐작가는 곳이 있습니다。그건 코토리가 호노키치가 된 것보다도, 훨씬 전……」


    우미「제가 마키로부터 스위치를 받고, 부실에서 스위치를 『시험』했을 때입니다」


    니코「……뭐라고?」


    노조미「……그, 그거는, 언제적 이야기인기고?」


    우미「2주일 쯤 전, 입니다」


    노조미「2주일 전……?」


    하나요「부실……? 냄새……?」


    에리「……앗⁉」




    『위, 위험해…… 위험하다구, 이 냄새…… 읏///』


    『하아, 하아……///』


    『몸이, 뜨거워……////』


    『후와아아아……앗! 이거, 참말로 위험하대이////』



    벌떡!



    니코、에리、하나요、노조미「「그 때 인가ー아‼」」

   

   

7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1:38:58.33 ID:Y8nf6A+N.net

      

    니코「우, 우와, 떠올랐어, 맞아, 그랬어! 『냄새』야!」


    에리「과연……。그건, 호노카의 냄새였던 거네⁉」


    하나요「우, 와, 와와……앗///」 화아아악


    노조미「그, 그렇구마, 그랬던 거구마。아, 하하……。그건 즉, 스위치로 증폭되었다는……」


    우미「『호노스멜』입니다。드디어, 믿어주시는 건가요」


    코토리「맞아。사실은 모두, 이미……。호노스멜을 한 번, 맡았던 거야」


    니코「어, 어째서 숨겼던 거야! 그 때 얘기하라구!」


    하나요「마, 맞아! 그 냄새가 신경쓰여서 나, 밤에 잠도 못잤다구우⁉」


    우미「말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런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는게 알려지면, 변태라고 오해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니코「잠까안! 그 말투로 보니, 그 후에도 스위치를 썼다라고 들리는데⁉」


    우미「엣⁉ 그, 그건……」


    노조미「우미쨩, 『시험』이라고 얘기혔지만서도……。그 후엔, 얼마나 쓴기가……?」


    우미「따, 딱히 거창히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등굣길에 『레벨1』을 누르고, 우아한 아침을, 맞이한다거나!」


    노조미「아, 그려……」


    우미「호노카를 방에 데려와서, 『레벨2』를 방에 충만시켜서 즐긴다거나!」


    니코「우와아……」


    우미「그녀를 밀어뜨려서, 『레벨3』을 티셔츠 속에 파고들어 냄새를 맡는다던가! 기껏해야 그 정도입니다!」


    코토리(하고 있는 게, 나랑 별반 차이가 없는거 같은……)


      

7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1:50:24.97 ID:Y8nf6A+N.net

      

    니코「알았어!」


    우미「엣?」


    니코「니가 범인이지」


    우미「아닙니다! 저는 탐정역이에요!」


    에리「하지만 너 스스로, 『범인은 호노키치다』라고 얘기했잖니」


    우미「저는 호노키치도 아닙니다!」


    하나요「엣⁉ 아닌 거야⁉」


    노조미「아니라고……。잘 모르겠는디」


    코토리「다, 다들, 들어줘? 우미쨩은 변태긴 해도, 범인은 아니라구?」


    우미「변태도 아니에욧! 아무튼 그 때 호노스멜을 맡아서, 호노키치가 되어버린 사람이 이 안에 있을겁니다……!」


    에리「……하지만 그 때는, 누구도 쓰러진 사람은 없었잖아?」


    하나요「그러고보니……」


    니코「맞아。애초에 너 그 때, 그……『레벨』, 이었나? 얼마까지 올렸었어?」


    우미「『3』입니다」


    니코「그럼 이상하잖아。『레벨 4』라는 게 특히 위험해서, 그걸 맡으면 호노키치가 되어버리는 거였잖아?」


    우미「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호노키치가 되는 조건은, 『레벨4』이상을 맡는 것이라고……」


    우미「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예를 들어 저나 코토리는, 


          『레벨3』을 맡아도 호노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우미「그건 저희들이 호노카와의 교제가 길었던만큼, 호노스멜에 『내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미「즉 내성이 없는 사람이라면, 『레벨 3』으로도 호노키치가 되어버릴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겠지요……」

     

 

7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1:58:49.74 ID:Y8nf6A+N.net

     

    니코「……뭐야 그게。그럼 결국, 우리들 4명 전원이 수상하다는 얘기?」


    우미「아니요,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그 때 모두가 같은 조건 아래에서, 『레벨 3』을 맡았던 것은 아니니까요」


    하나요「그렇다, 는건……?」


    우미「그렇군요。예를 들자면…… 거리」


    노조미「……읏!」


    우미「거리가 가까워지면, 그만큼 냄새도 강하게 느낄 수 있고, 호노키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이야기로――」


    우미「그 곳에서, 가장 호노카로부터 거리가 멀었던, 에리는 용의선상에서 빼도 괜찮겠지요」


    에리「엣? 아……。사, 살았다!」


    니코「자, 잠깐 기다려……。그럼, 우리들은?」


    우미「……3명은 특히 그 때, 호노카의 근처에서 냄새를 맡아버렸었죠」


    니코「우엣⁉」


    하나요「읏‼」


    노조미「그, 그런……」


    우미「당신들 3명 중 누군가가, 호노키치입니다……」


    니코「……」


    니코「……과연, 알겠어」


    하나요「엣……?」


    니코「하나요, 네가 범인이야」


    하나요「에에ー엣⁉」

      


7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2:08:35.53 ID:Y8nf6A+N.net

      

    하나요「어째서, 니코쨩⁉」


    니코「이유는 간단해。너 아까, 『그 냄새 때문에 신경쓰여서 잘 수 없었다』라고 얘기했잖아」


    니코「나는 딱히 그 정도까진 아니었어。자, 증명완료」


    하나요「기다려주세요! 제가 린쨩을, 스위치를 이용해 강제로 호노키치로 만들었다는 말인가요⁉」


    니코「너는 호노키치니까, 베프인 린을 호노키치쪽으로 끌어들인다해도, 이상하지 않아」


    하나요「윽……, 그, 그치만, 니코쨩이야말로 수상해!」


    니코「하아? 뭐라는 거야。나는 딱히 호노카의 냄새 같은 거, 관심 없어」


    하나요「최, 최근에 니코쨩은, 묘하게 호노카쨩이랑 함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거 같아요!


              연습 전에 스트레칭이라던가, 언제나 호노카쨩이랑 함께였지⁉」


    니코「뭐, 뭔 소리얏! 그건 호노카를 호노키치들한테서 지켜주기 위해서야!」


    하나요「맞아, 떠올랐어! 그 부실에서도, 니코쨩만이 명확하게 냄새에 대한 흥미가 강했던 걸로 기억해요!」


    니코「그렇지 않아! 2주도 전의 이야기라고 해서, 적당한 말 지어내지 말라구!」


    하나요「아니,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부실 안을 돌아다니면서, 냄새의 근원을 찾고 있었어요!」


    니코「크으, 그그그……」


    노조미「두, 둘 다, 진정하그라? 우선은 우미쨩의 얘기를 듣고――」


    니코「너도 수상하다고, 노조미!」


    노조미「내도⁉」

      


7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2:17:09.91 ID:Y8nf6A+N.net

      

    니코「생각났어! 그 때 가장 호노카에게 가까이 있었던 건, 너였어!」


    노조미「엣? 그, 그랬었나……」


    하나요「아, 그러고보니, 그랬던 거 같기도……」


    니코「그리고 냄새를 맡으면서 가장 넋을 잃은 얼굴을 한 것도, 너였다고!」


    노조미「뭣⁉ 그, 그거는 너무 지나치데이!」


    하나요「아니。확실히, 그랬던 거 같은……」


    노조미「니, 니콧치도 얼굴 새빨개져서, 콧김도 후ー후ー소리가 들렸다카이!」


    니코「시, 실례구만! 슈퍼 아이돌 니코니ー가, 콧김 같은 거 뿜을 리가 없잖아⁉」


    하나요「으으ー음……」


    니코「콧김으로 말할 거 같으면, 절대로 하나요가 톱이었어!」


    하나요「에에엣⁉ 나, 나⁉」


    노조미「그럼 콧김 랭킹은 하나요쨩이 톱이구마! 그리고 황홀한 얼굴 랭킹도, 하나요쨩일랑가⁉」


    하나요「어느 쪽도 제가 아닌데요! 특히 콧김 톱은, 절대로 제가 아닙니닷!」


    니코「시끄러워! 콧김은 하나요, 황홀한 얼굴은 노조미로 결정됐다구⁉」


    에리(빨리 돌아가고 싶다……) 머엉


    니코「말해두겠는데, 너도 수상하니까, 에리‼」


    에리「하⁉ 나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됐잖아⁉」


    우미「저기……」

      


7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2:26:45.49 ID:Y8nf6A+N.net

      

    우미「우선, 이야기를 계속 해도 괜찮겠는지요?」


    니코「아니 그보다도 너희는 범인이 누군지, 이미 알고 있는 거지⁉ 폼 잡지말고 얼른 얘기해!」


    우미「순서라는 게 있는 법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호노키치도 여러 타입이 있습니다!」


    하나요「무슨 말이야?」


    우미「예를 들어 린과 비교해보면, 코토리에겐 아직, 이성이 남아 있습니다。지금은 이렇게, 제게 협력해주고 있으니까요」


    코토리「……응」


    우미「두 사람은 같은 『레벨 4』를 맡았는데도, 이런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미「그건 아까도 말한, 호노스멜에 대한 『내성』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에리「린은 내성이 없어서 『중증의 호노키치』가 되어버렸지만, 코토리에겐 내성이 있으니까, 린보다도 가벼운 정도로 끝났다, 라는 거네……?」


    우미「예。즉 같은 호노키치라도, 증상의 정도는 각자 다른 것이지요」


    우미「그리고, 『레벨 4』보다도 자극이 적은 『레벨 3』으로 호노키치가 된 범인은…… 보다 이성이 남아있다라고, 생각됩니다」


    노조미「글니께 범인은 지금까지, 호노키치인 것을 숨겨올 수 있었던 거구마?」


    우미「그겁니다。말하자면 범인은, 『불완전한 호노키치』입니다」

      


7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2:46:50.55 ID:Y8nf6A+N.net

     

    노조미「……정말로 그럼, 우리들 세 명 중에서?」


    니코「전부 알고 있으면서, 아직 사실을 숨기는 녀석이, 있다는 거야?」


    하나요「……믿고 싶지 않아, 그런 거」


    우미「범인의 목적은, 『μ's의 멤버 전원의 호노키치화』입니다……」


    우미「……하지만 분명 범인에겐, 악의는 없을겁니다」


    니코「……」


    우미「범인은 어떤 일이 있어도, 호노키치화에 따라 μ's가 붕괴되는 일 같은 건, 생각하고 있지 않을터……。저희는 그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나요「……」


    우미「그 때, 부실에서 우연히 호노키치가 되어버린, 범인은……。


           동료인 μ's의 모두에게도, 자신과 같은 호노키치가 되어줬음해서, 계획을 생각한 겁니다」


    노조미「……」


    우미「이유는, 쓸쓸했으니까……。혹은, 이해받고 싶었으니까。어느 쪽이든――」


    우미「범인은, μ's가 좋으니까, 그렇기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겁니다」


    코토리「……」


    우미「범인을 호노키치로 만들어버린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그러니까 제가 범인의 정체를, 밝히겠습니다」


    우미「그 열쇠가 되는 것은……。지금까지 스위치로 인해 호노키치화의 타겟으로 선택받은, 『두 사람』입니다」


    하나요「……엣?」


    노조미「그건……」

      


7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2:53:35.33 ID:Y8nf6A+N.net

     

    에리「『두 사람』……」


    에리「……그러고보니,어째서 범인은 지금까지, μ's의 멤버 전원을 『한 명씩』 호노키치화 시킨 거야?」


    니코「듣고보니, 그렇네。전원을 호노키치화 시킨다면, 연습중이라던가 모두가 모였을 때, 저질렀으면 됐을텐데」


    우미「범인은 동시에 멤버 전원을 호노키화 하지 않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서서히 호노키치화를 진행하려고 했던 겁니다」


    니코「그러니까, 왜 그렇게 번거롭게……」


    우미「……호노카입니다」


    하나요「호노카쨩……?」


    우미「μ's의 멤버 전원이라고 해도, 호노카만은, 호노키치화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미「라고 한다면, 범인의 계획이 달성됐을 때……。μ's는 호노카 한 사람과 호노키치 8명이 되어버립니다」


    니코「화, 확실히……。하지만 그런 건, 호노카에게 너무……」


    에리「……범인은 결국, 호노키치 밖에 생각하지 않는 거야? 호노카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얘기?」


    에리「만약 그렇다면…… 아무리 악의 없다고 해도, 용서못해」


    코토리「……호노키치의 입장은, 분명 보통 사람에겐, 이해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


    에리「엣……?」


    코토리「우리들 호노키치에겐 딱 한 가지, 호노카쨩에 대한 공통적인 마음이 있어……。린쨩이나 마키쨩에게도 확인했으니까, 틀림없어」


    노조미「공통적인 마음……?」


    코토리「『호노키치는, 절대적으로 호노카쨩에게 사과하지 않아』。어째서인지 알아?」


    우미「……」


    코토리「그건 말야, 호노카쨩이 언젠가 우리들의 호의를 받아줄 것이다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야」


    코토리「호노카쨩 자신이, 언젠가 반드시 우리들의 행위는 올바른 것이라고 증명해줄 것이다。


              우리들은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면서, 호노카쨩에게 야한 짓을 하고 있어」

     

 

7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2:59:22.08 ID:Y8nf6A+N.net

     

    노조미「……읏!」


    니코「미, 미쳤어……」


    에리「역시나 이해, 못하겠어……。호노카가 너희들의 성희롱을 받아들이고, 용서해줄 날이 온다고 생각하는거야……?」


    코토리「……」


    우미「……코토리가 아군이라 정말 다행입니다。호노키치의 이 독특한 생각을 몰랐다면,


           범인의 계획의 전말을 밝히는 건, 불가능했을테니까요……」


    우미「이것으로 아시겠죠? 멤버를 한 번에 호노키치화 시켜버리면, 분명 호노카는 놀라서, 헤메고, 두려워하겠죠」


    우미「그러니까 범인은, 주변을 서서히 호노키치화 시켜나감으로써……。멤버를 한 사람 한 사람 조심스럽게, 호노키치로 바꿔감으로써……」


    우미「호노카에 공포를 주지 않고, 상냥히……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호노키치』를 이해시키려고 했던 겁니다」


    니코「……」 오싹


    에리「……알겠어。그럼, 들려줘。아까 너는, 『타겟으로 선택받은 두 사람이 열쇠』라고 말했었지」


    에리「그, 답을…… 들려줘」


    우미「……제가 범인이라면, 우선 자신과 가까운 사람순으로, 호노키치화 시켜나갈 겁니다」


    노조미「엣……?」


    우미「우선 『이쪽』으로 끌어들인다면, 함께 있을 기회가 많고, 사이좋은 사람을 타겟으로 선택합니다……。


           그 편이 이후에도, 움직이기 쉬울테니까요」


    니코「……」


    에리「『타겟으로 선택받은 두 사람』, 이라는건……」






    에리「린과 마키, 지……?」

      


7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4(金) 23:15:55.70 ID:Y8nf6A+N.net

      

    에리「……설마」


    니코「너인거야, 하나요……?」


    하나요「……엣」


    니코「하나요…… 정말로 네가, 린을……」


    하나요「엣⁉ 저, 저기, 저는――」


    우미「하나요는 아닙니다」


    에리「엣?」


    우미「호노키치화의 타겟으로 선택받은 두 사람은…… 『린』과, 그리고 『저』입니다。마키는 자신의 의지로, 호노키치가 된 겁니다」


    우미「저는, 노려지긴 했지만…… 코토리 덕분에, 호노키치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니코「……」


    에리「노려진 것은, 린과, 우미……? 그럼 두 사람과 특히, 가까운 인물이라 한다면……」


    우미「……『lily_white』는, 모두 사이가 좋지요」


    니코「읏‼」


    코토리「……」


    하나요「……그런」


    에리「거짓말, 이지……?」


    우미「……그래요。지금 돌이켜보면, 부실에서 시험삼아 눌렀던 그 때, 『당신』만이――」



    『……어라? 호노카쨩, 향수 뿌리고 왔나?』


    『으ー음. 역시, 호노카쨩에게서……?』



    우미「그게 『호노카의 냄새』라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우미「냄새의 정체를, 이해했기 때문에…… 당신은 그 때 레벨 3으로, 호노키치에 도달한 겁니다――」



     





     

     


    우미「――노조미, 당신이 범인이지요?」


    노조미「음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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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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