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 링크
8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1:23:42.13 ID:ybKz+AiX.net
노조미「땡, 이구마」 싱긋
우미「……땡, 인가요」
노조미「응。그치만 내, 딱히 호노키치가 된 건 아니니께」
우미「……뭐라구요?」
노조미「그리고 최초에 노려진 멤버가 『lily_white』의 두 사람이었던 것도, 단순한 우연이구마。
린쨩은 그렇다혀도, 우미쨩에 관해서는, 마키쨩이 갑작스레 정한 일이다」
우미「그, 그랬던 겁니까……?」
노조미「사실은 린쨩의 다음은, 하나요쨩을 『저쪽』에 보내줄 예정이었데이。그야 불쌍해가, 보고 있을 수가 있어야제」
노조미「린쨩만이, 먼저 『저쪽』으로 가버려서……。하나요쨩, 엄청 쓸쓸해보였구마」
하나요「……에, 엣?」
노조미「아무튼……。아쉽네, 우미쨩。착실히 생각해준 것 같지만서도, 우미쨩의 추리는 대체로 땡이다」
우미「……하지만」
노조미「이 시간은 꽤나 즐거웠다만은。아하하,가끔은 이런 것도 좋네에ー」
코토리「……」
노조미「캐도 뭐어, 한 가지만은 우미쨩의 추리대로, 맞아떨어진게 있다고 한다믄……」
노조미「……내가 범인이다, 라는 부분이겠제? 그것만은 정답이데이, 우미쨩」
우미「……노조미!」
코토리「노조미쨩……!」
8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1:36:17.31 ID:ybKz+AiX.net
노조미「아하하。이야아, 설마 이런 형태로 들킬 줄은」
노조미「음……。코토리쨩을 아군으로 삼은건 좋은 선택이었다, 우미쨩」
우미「……」
에리「노, 노조미, 그런……」
니코「……네가 범인이었던 거네, 노조미。확실히 장난을 좋아하는 너라면, 납득해」
니코「하지만 이번은 아무리 그래도, 장난이 지나친 거 아니야……? 너, 스스로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고 있어……⁉」
하나요「노조미쨩……。정말로 노조미쨩이, 린쨩을 저렇게 만든 거야……?」
노조미「……그렇구마, 하나요쨩。내가 린쨩을, 스위치를 이용해, 호노키치로 바꿨다」
하나요「읏‼」
노조미「린쨩에게서 휴대폰을 빌리가, 메일로 호노카쨩을 부실로 불러들여서……。린쨩도 부실로 향하게 하고, 두 사람을 두 사람만 남도록 했제」
노조미「그리고 내는 부실 밖에서,스위치를 4번 누르고…… 린쨩을, 『저쪽』으로 보내준기라」
하나요「어, 째서……」
우미「……노조미。린을 맨 처음 타겟으로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군요?」
노조미「……」
우미「역시 그 옥상에서의 사건이, 이유입니까? 린에게 호노키치를, 부정당했으니까……」
노조미「그렇구마……。린쨩을 처음으로 한 이유는, 그게 맞다……」
노조미「캐도, 아까도 말했다만, 내는 『아직』 호노키치는 아니데이。글니께 린쨩이 얘기한 것도 올바르다고, 평범히 생각하는구마」
우미「……당신이 호노키치가 아니라면,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을」
노조미「내는 단지, μ's가 뿔뿔이 되어버리는 것이, 견딜 수 없던 것 뿐이다……」
코토리「……」
8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1:47:51.28 ID:ybKz+AiX.net
코토리「……혹시」
우미「코토리……?」
코토리「나를 위해서였던 거야, 노조미쨩……?」
노조미「……」
니코「코토리를 위해서……?」
코토리「내가…… 내가 μ's에서 고립되고 있었으니까, 노조미쨩은……」
에리「……읏‼」
하나요「아……」
『지금의 코토리쨩은, 뭐랄까…… 무서워。관계되고 싶지 않다냐』
『뭐, 뭐어…… 그렇네。엮였다간, 우리도 뭔가에 당할거 같아, 일지도……』
『으, 으ー음……。정말로 코토리쨩, 어떻게 되어버린걸까……』
『다, 다들, 그 정도로 해두제이? 역시나 코토리쨩이 불쌍하구마……』
에리「서, 설마, 노조미……。그랬던, 거였어……?」
코토리「노조미쨩은…… 계속 나를, 걱정해줬던 거지? 그래서, 이런 일을……」
노조미「……그치만, 이상하지 않나。코토리쨩은, 동료 아니가?」
노조미「암만 예전의 코토리쨩으로부터, 변해버렸다캐도…… 코토리쨩은, 코토리쨩이잖나……」
노조미「근데도 그 때는, 모두가 코토리쨩을 차가운 눈으로 보고 있었제……。내, 무서웠다。그 때의, 모두가……」
노조미「……이런 거, 내가 바라던 μ's의 형태가 아니야。이렇게 뿔뿔이 흩어진 μ's는 더는, 보고 싶지 않았다……」
노조미「그래가 스위치를 사용해서, 모두를 코토리쨩과 같은 『호노키치』로 만들려 했던 기다」
노조미「모두가 호노키치가 된다믄, 그렇다믄 다시 한 번 μ's는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내는 생각했던 기다……」
8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2:01:21.26 ID:ybKz+AiX.net
에리「……」
우미「……노조미。애초에 당신은 어떻게, 스위치를 알게 된 겁니까?」
노조미「우미쨩이 마키쨩에게 스위치를 돌려주는 걸, 우연히 봐버렸구마……。그 때 두 사람이 했던 얘기도, 몰래 들어버렸다」
우미「그, 그 때입니까……。하지만 잘도 그런 얘기를, 바로 믿을 수 있었네요」
노조미「부실에서의 일이 있었으니께。그래도 그 때는 반신반의였긴 했고, 딱히 스위치가 갖고 싶었다고는, 생각 안 했데이」
노조미「그치만 다음날……。그 옥상에서, μ's가 엉망이 되어가는 걸 느낀, 내는……。계획을, 떠올렸구마」
노조미「스위치를 사용해가, 『μ's를 바꾼다』는 계획을……」
우미「……」
노조미「돌아가는 길에, 마키쨩을 불러내어, 바로 그 계획을 설명했다……」
노조미「그카이까 마키쨩은, 『협력하겠어』라고 말해줬다。바로 얘기해서 다행이었제。
마키쨩은 돌아갔다면 스위치를 처분할 생각이었던 거 같다만, 아슬아슬히 때에 맞췄구마」
노조미「마키쨩에게서 스위치를 빌린 내는 먼저, 코토리쨩과 싸웠던 린쨩을 호노키치로 만들었다……」
노조미「다음으로 하나요쨩……의 예정이었다만, 마키쨩의 제안으로, 다음의 타겟은 우미쨩이 됐다」
노조미「마키쨩은 그 때, 우미쨩과 함께 호노키치가 될 작정이었제。마키쨩, 빨리 호노키치가 되고 싶어 했으니께……」
니코「호노키치가 되고 싶어 했다고……? 마키가?」
노조미「응。『얼른 코토리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고 싶어』, 라고 말했었다」
코토리「……」
노조미「캐도 결국, 그 때 호노키치가 되었던 건, 마키쨩뿐이었구마……」
노조미「이건 내, 실패……。코토리쨩이 우미쨩을 구하려고 하는 걸 봤더니, 어쩐지 스위치를 누를 수가 없게 되어버린기라……」
8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2:22:42.66 ID:ybKz+AiX.net
코토리「……노조미쨩。마키쨩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건, 역시 내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기 때문, 인거야?」
노조미「……그거는, 어쩔 수가 없었데이。우미쨩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마키쨩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었응께……」
노조미「그래도 마키쨩은, 역시 거기까지 비정해지지는 못했다。
코토리쨩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형태가 되어버린 것을, 엄청 후회하고 있었데이……」
노조미「그러니께 마키쨩은, 예정을 변경해서, 얼른 우미쨩을 호노키치화 시키려 했던 기다……」
코토리(……그럼 역시, 마키쨩이 내게 해준 말은, 나를 걱정해서……)
코토리(그것보다도, 마키쨩은 스스로가 호노키치가 되어서, 나의 기분을 이해해주려고 했다――)
노조미「그런 마키쨩의 의지를 이어서, 이번에야말로, 이번에야말로 내는 우미쨩을 호노키치로 바꿀 예정이었다」
노조미「그 다음에는, 하나요쨩도……。하지만 역시, 관계없는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고서 호노키치화 시키는 건, 어렵구마。
좀처럼 찬스가 없응께,, 오늘까지 아무것도 못했데이」
노조미「그래가, 두 사람을 호노키치로 바꾸믄, 마지막에――」
노조미「니코치와 에리치에게, 계획의 모든 걸 말할 예정이었구마」
니코「……하?」
에리「뭐, 뭐라고……?」
8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2:23:24.77 ID:ybKz+AiX.net
노조미「둘이라믄 분명, 내가 하려고 하는 걸,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응께……」
노조미「……그리된다면 이번엔 3명이서, 호노카쨩을 설득할 작정이었구마」
노조미「주저하는 호노카쨩에게, 『호노키치는 무섭지 않아』라는 걸, 『단지 호노카쨩이 좋아진 것 뿐이야』라는 걸, 알릴 생각이었던 거다……」
우미「뭐, 뭡니까, 그 사고방식은……。당신 역시, 호노키치가 되어버린게……」
노조미「……그랗네。내도 우미쨩과 같은 걸, 생각했다。그 때 부실에서 호노스멜을 맡았을때, 내는 호노키치가 된게 아닐까, 하고……」
노조미「그치만 아마도 그건, 틀리데이……。코토리쨩네를 보믄, 자신이 그렇지 않다는 것쯤은 바로 알 수 있다――」
노조미「그도 그럴게 결국, 마음의 깊은 바닥에서는 내도, 코토리쨩이 호노카쨔에게 하고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니께……」
노조미「결국 내는 아직, 『이 쪽』이었던기다。입으로는 코토리쨩을 감싼다고 해도, 마음에서는 코토리쨩을 부정하고 있었던기다……」
노조미「그러니까 내는, 호노키치의 『불량품』……。호노키치를 이해하려해도, 호노키치의 흉내를 하고 있을 뿐인기라」
8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2:29:56.59 ID:ybKz+AiX.net
노조미「모두가 호노키치가 되어도…… 호노카쨩은 그걸 받아들여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노조미「호노카쨩을 설득해서, 납득시킨다면……。거기서 스위치를 눌러서, 내랑 니콧치랑 에리치 세명이서, 호노키치가 될 예정이었데이」
노조미「그리하면 겨우…… μ's는 다시 한 번, 하나가 될 수 있다――」
노조미「――였을 터, 였는데 말이제……」
니코「……너, 너, 바보 아냐?」
에리「미안, 노조미……。우리들을 믿어준 것은, 기쁘, 지만…… 그래도……」
에리「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아마도 너에게 협력하려고는,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노조미「……그런가」
우미「노조미……。역시 당신은 내가 시험삼아 눌렀을 때, 근거리에서 레벨 3을 맡은 것으로……
호노키치는 되지 않았다고 해도, 조금이나마 영향을 받은 것 같군요」
코토리「응……。보통 상태에서, 그렇게까지 우리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수 있다니……。
역시 노조미쨩은, 호노키치의 가까운 곳까지 왔다고 생각해」
노조미「아하하。코토리쨩이 말한다면……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구마」
우미「하지만…… 늦지는 않았습니다。당신은 아직,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노조미「……」
우미「……노조미。모두에게 사과하고, 그리고, 스위치를 돌려주세요。그걸로 이 사건은, 끝내도록 합시다」
8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3:00:52.68 ID:ybKz+AiX.net
우미「자아, 노조미……」
노조미「……아하하, 안 된데이」
우미「예……?」
노조미「늦었구마, 이젠。내는 더 이상, 원대래로는 못 돌아간다……」
우미「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당신은 아직, 호노키치가 되지 않았다구요?」
노조미「으응, 아니다。아니데이……」
우미「노조미……?」
노조미「알고 있다, 전부。내는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러버렸데이……」
노조미「사실은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데이。그야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하다카이。이런 짓을 하다니, 보통이 아니다……」
노조미「이상하재…… 이상한 거재? 내는……」
에리「……자, 잠깐?」
하나요「노, 노조미쨩……」
니코「진정해, 노조미……。왜 그러는 거야?」
노조미「하지만 이젠, 여기까지 와버렸다면,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잖여……。앞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보답받을테니까」
코토리「……」
우미「……노조미!」
노조미「그야, 『지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혀도…… 호노키치가 된다면 분명, 그게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될테니까――」
드륵!
호노카「노조미쨩, 이야기라니――」
노조미「――모두도, 함께 말야‼」 파앗
찰칵――
8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3:12:53.82 ID:ybKz+AiX.net
콰아아아앙!
노조미「⁉ 엣……」 깜짝
휘청
하나요「와악⁉」 깜짝
호노카「햐악⁉」 깜짝
에리「우와아앗! 뭐, 뭐야? 뭐야?」 부들부들
니코「포, 폭발……⁉」
우미「노조미。당신이 미리 호노카를 부실에 불러두고서, 비장의 카드로써 스위치를 사용할 것은 읽어냈습니다……」
우미「그렇기에 당신이 들고 있던 스위치는, 사전에 제가 바꿔두었습니다―― 코토리!」
코토리「응!」 타탓
휘익
노조미「앗⁉」
우미「학교에 설치해둔 『폭탄』 스위치와, 말이죠……」
노조미「……하?」
코토리「해냈다아ー! 스위치다아ー!」 깡총깡총
우미「……라는 것은 물론 농담이고, 제가 들고 있는 이 리모콘을 누르면, 당신 바로 뒤에 있는 스피커에서 폭발음이 나도록 장치되어있습니다」
찰칵
콰아아아앙!
노조미「히윽! 앗…… 뭐, 뭐야 이거⁉」
니코「그, 그러고보니, 익숙치않은 스피커가 설치되어있다고 생각했더니……」
우미「눈에는 눈을, 스위치에는, 스위치를。이것이 저희들의 『스위치』입니다。그리고……」
우미「……『호노스멜 증폭 스위치』 쪽은, 돌려받도록 하죠! 노조미‼」
코토리「에헤헤ー, 스위치가 돌아왔다아~」 문질문질
노조미「……‼」
8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3:26:17.45 ID:ybKz+AiX.net
노조미(언젠가 부실에 내가 앉아있는 자리 뒤쪽에, 미리 스피커를 설치하고……)
노조미(내가 주머니의 스위치에 손을 넣은 순간에, 폭발음을 울린다……)
노조미(놀라서 떨어뜨린 스위치를, 『바꿔두었다』라는 거짓말을 붙여서, 내가 줍는 걸 망설이게 했다……!)
노조미「크, 윽……!」
니코「꽤, 꽤 하잖아, 너희들!」
에리「전부, 작전이었다는 거네……!」
우미「자아, 스위치는 『이쪽』에 넘겨받았습니다! 노조미, 단념――」
코토리「그럼 호노카쨩, 갈까!」 꾸욱
호노카「엣?」 깜짝
코토리「렛츠 고ー!」
드륵!
타타탓……
우미「――하세요! 당신의 계획은, 이미 무너, 졌……?」
노조미「으윽, 그런…… 어, 어라?」
하나요「앗…… 코토리쨩?」
니코「……응? 그 녀석, 어디로 간 거야?」
에리「그, 글쎄에……」
우미「……」
8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9/07(月) 23:38:16.21 ID:ybKz+AiX.net
노조미「……?」
하나요「에 저기……」
니코「잠깐 우미。그 녀석, 스위치 들고 가지 않았어?」
에리「이것도 작전이지? 너 코토리에게, 뭐라고 지시한 거야?」
우미「……」
에리「……우미?」
니코「잠깐……」
우미「……」
우미「……」 부들부들
우미「그 왕바보를 쫓습니다‼ 지금 당자앙‼」
니코、하나요、에리、노조미「「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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