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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우미「호노스멜을 증폭시키는 스위치?」 - 30

갤질용반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12 12:42:25
조회 911 추천 14 댓글 3
														

호노스멜 SS 번역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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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0:33:26.22 ID:+c+LMpA4M.net

      

    ――――



    우미「리, 린……」


    린「응, 린이야ー」


    우미(지금, 공중에서 내려왔어……。아뇨, 우리들이 들어왔던 입구 위에, 계속 있었던 겁니까……)


    유키호「아, 아……」 부들부들


    린「……그 애, 누구?」


    우미「……유키호입니다。알고 있잖아요?」


    린「유키호? 모른다냐아」


    우미(『기억장애』……。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다시 또……)


    린「유키호쨩, 그렇게 겁내지 않아도 괜찮다구? 린은 전혀, 무섭지 않으니까」 싱긋


    유키호「힉!」


    우미「! 유키호, 제 뒤로!」 팟


    린「……뭐야 그게, 너무하네에。뭔ー가 아까도, 린을 위험하다던가, 이상하다던가……」


    린「우미쨩, 착각하고 있다고? 린은 단지, 호노카쨩의 냄새가 맡고 싶을뿐이야」


    우미「호노키치는 모두. 그렇게 말합니다! 린, 저희들에게서 떨어져――」


    우미「……」


    우미「『우미쨩』……? 린, 당신, 저는 기억하고 있는겁니까……?」


    린「뭣! 바보취급하지마, 우미쨩! 린은 확실히 외우는 것 약하지만, 일단 한 번 기억한 사람의 이름을 잊다니, 


         그런 실례되는 짓은 한 적 없다냣!」


    우미「아, 아니 하지만, 당신……」


    린「하아, 뭐어 됐다냐。린은말야, 우미쨩을 기다리고 있었어」


    우미「저를, 기다렸다……?」


    린「응。우미쨩이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말야――」



    린「――호노카쨩이, 있는 곳♪」

       


4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0:42:10.96 ID:+c+LMpA4M.net

      

    유키호「!」


    우미「큭……。역시 당신도, 호노카를 찾고 있었습니까……」


    린「물론。린은 호노카쨩에게 무릎베개로 삼아서, 낮잠자는 게 꿈이다냐ー」


    우미「꽤나 귀여운 꿈이군요……」


    린「호노카쨩의 허벅지에 얼굴을 붙여서, 행복한 냄새를 맡으며, 린은 푸욱 자는 거다냐……///」


    우미「엎드려서 자는 무릎배게가 어딨습니까!」


    린「호노카쨩, 어디ー?」


    우미「알고 있다해도, 당신에겐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린「에ー, 곤란하네에。어쩌지,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고……」


    우미「……당신도 학교 안을, 찾아돌아다녔습니까?」


    린「응。라고 말해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부러 걸어다거나 하진 않았지만말야」


    우미「하? 그럼 어떻게」


    린「뭔가 지금은, 학교 안이 냄새가 퍼져있어서, 그건 그거대로 굉장히 좋지만……。


         즉 그 안에서도, 냄새가 가장 강한 곳에 가면, 호노카쨩과 만날 수 있잖아?」


    우미「확실히 그렇게 되지만요……」


    린「린은 말야, 꽤나 냄새를 잘 맡아。그러니까 여기서도, 학교 안의 냄새를 『찾아다닐 수 있는』거야」


    우미「뭐 ,뭐라고요……?」


    린「굉장하지ー? 헤헤ー」


    우미(……전의 비정상적인 운동신경도 그렇고, 아무래도 린은 호노키치가 되면, 야생의 동물 같은 능력에 눈을 뜨는 것 같군요……)


    린「하지만ー, 찾을 수 없었어」


    우미「찾을 수 없었다……?」


    린「학교 안의 냄새를 찾아봐도, 호노카쨩이 있을 것 같은 장소 같은건, 어디에도 없었어……」


    우미「……」

       


4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0:51:02.53 ID:+c+LMpA4M.net

      

    유키호「그, 그 말은……」


    우미(호노카는 이미 이 학교 안에는, 없다……? 설마, 저희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일이, 현실로……)


    우미(아뇨, 호노키치가 말하는 것을, 하나하나 진실로 받아들이는 건……。하, 하지만, 일부러 저에게 있는 장소를 물어봐온 것은, 진짜로……)


    린「……」


    린「……근데 말야, 한창 찾던 중에, 한 가지 신경쓰인 게 있었다냐」


    우미「……뭡니까?」


    린「응, 뭔가말야。호노카쨩과 꽤나 닮은 냄새가, 찔끔찔끔 움직이고 있구나ー, 하고」


    유키호「‼」 깜짝


    우미「……기분 탓이겠죠?」


    린「그렇네에ー,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었어。아까까지는…… 우미쨩네가 이곳에, 올 때까지는」


    린「후훗, 하지만 역시, 기분 탓이 아니었어。이 거리에서 맡아보면, 아주 닮아있다는 걸 아는 걸……」


    린「……유키호쨩」


    유키호「으, 아……」


    린「저기, 유키호쨩은, 호노카쨩의 뭐야? 혹시, 여동생이라거나?」


    린「호노카쨩, 못찾겠고……。어떡할까나아, 뭐 유키호쨩이라도, 괜찮을려나아?」


    우미「떨어지십시오, 린」


    린「……하아?」


    우미「설령 유키호의 냄새가, 호노카의 냄새와 닮았다고 해도…… 그게, 어쨌다는거죠?


           당신이 맡고 싶은 것은, 『호노스멜』이잖아요?」


    우미「유키호의 냄새는, 호노스멜이 아닙니다。『단지 호노카쨩의 냄새가 맡고 싶은 것뿐』이라고 말하면서,


           관계없는 사람을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린「정말ー, 그 호노카쨩이 없으니까, 어쩔 수가 없잖아。그러니까, 유키호쨩으로 참아준다고 얘기하는 거야」


    우미「지, 진짜로, 어쩔 수가 없군요, 호노키치라는 건……!」


    유키호「리, 린씨‼」

      


4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0:57:53.77 ID:+c+LMpA4M.net

      

    린「엣?」


    유키호「조, 좋아요, 제 냄새, 맡아도……」


    우미「뭣, 유키호⁉」


    린「정말? 유키호쨩」


    유키호「네……。그, 그 대신……」


    유키호「제, 제 냄새로, 원래대로 돌아와주지 않으실래요……?」


    린「……」


    우미「유키호……?」


    유키호「그…… 저, μ's를, 아주 좋아해서……」


    린「뮤ー즈……?」


    유키호「특히, 린씨는…… 저와 한 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데도, 댄스라던가 굉장히 잘해서, 조, 존경하고 있어요……」


    유키호「그래서 그…… 실은 지금, 오토노키자카에 들어가면 저도 μ's에 들어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거나 해서……。


              그렇게 되면 선배인 린씨에게, 여러가지로 배웠으면, 이라거나……」


    유키호「그러니까, 저……。제, 제 냄새로는, 무리일지도 모르지만……。워, 원래대로 돌아와, 주셨으면 해요。


              제가 존경하는, 본래의 린씨로……」


    린「……으으ー음」


    린「잘 모르겠지만, 유키호쨩은 비누가 좋다는 것만은, 전해졌어!」


    유키호「! 아, 아니……」


    우미「유키호, 역시 무리에요……! 호노키치에겐, 제대로 된 대화 같은 건……!」


    유키호「린씨, 저,  정말로 좋아한다구요……!」


    린「아아, 응。알았다니까。이제 됐어, 비누는」


    유키호「린씨……。부탁이니까, 이제 잊지 말아주세요!」


    린「……뭐가?」


    유키호「하나요씨를, 이제 잊지 마……! 나, 언제나 사이 좋은, 두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구요!」


    유키호「서로를 마음에서부터 신뢰하고 있는, 두 사람이……! 저와 아리사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쭉 생각해왔어요‼」


    린「……」

       


4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05:41.37 ID:+c+LMpA4M.net

      

    빙글


    우미「! 린……?」


    유키호「아……」


    린「……이제, 됐어」


    우미「엣?」


    린「유키호쨩, 뭘 말하는 지도 모르겠고……。그보다도 좀, 너무 겁내잖냐」


    유키호「……!」


    린「역시 유키호쨩은, 호노카쨩하고는 전혀 달라。확실히 냄새는, 닮아있지만……」


    린「린은 호노카쨩의, 겁내고 있는 듯 하면서, 약간 기대하고 있는 듯한, 그런 표정이 좋았었어」


    린「냄새를 맡아질 때의 호노카쨩은, 린을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하지만 약간, 기분 좋은 것처럼 보였어。


         그런 호노카쨩의 얼굴을, 린은 정말 좋아했었어」


    린「그렇게 진심으로 무서워해버리면, 린도 할 마음 없어……」


    유키호「……죄, 죄송해요」


    우미「유키호, 당신이 사과힐 일은……!」


    린「우미쨩, 실은 또 한 가지, 묻고 싶은게 있는데」


    우미「뭡니까⁉」


    린「카요쨩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


    우미「……예?」


    린「하나요쨩 말이야。몰라?」


    우미「모, 모릅니다만……。하나요도, 그 자랑스러운 코로 찾으면 되는게?」


    린「으ー음, 그렇게 하고 싶지만말야。카요쨩의 냄새를 떠올리려해도, 왠ー지 싫은 예감이 들어서말야」


    린「예를 들면 지금의 린이, 린이 아니게 되어버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우미「……」

       


4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14:02.42 ID:+c+LMpA4M.net

      

    린「뭐, 됐어…… 그럼」


    린「뭔가, 큰 일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혹시 학교 사람들도 모두, 린처럼 되어버린거야?」


    우미「……그래요。당신과 똑같이, 호노키치로요。그게 왜?」


    린「헤에ー。그럼 말야, 카요쨩도?」


    우미「아직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아마도 하나요도, 입니다……」


    린「……아하핫, 그런가!」



    탕, 탕



    유키호「엣⁉」


    우미「⁉ 린, 뭘……!」


    우미(낙하방지용 철책을, 뛰어올라가…… 올랐어⁉)


    우미「위, 위험해요, 린! 지금 당장 내려오세요!」


    린「흐ー응, 그런가그런가。카요쨩도 린과 똑같이, 구나」


    린「에헤헤, 되어줬구나。카요쨩…… 약속, 지켜줬구나」


    린「린과 친구가 되어준다는, 약속……!」


    우미「린, 당신 대체, 뭘 할 생각입니까⁉」


    린「그러니까아, 호노카쨩이랑 카요쨩을, 찾으러 갈거라구」


    린「우미쨩네도, 이제부터 호노카쨩을 찾을거지? 여기를 나가서 다시,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린「하지만 우미쨩네와 함께 행동하는 것은 싫고, 다시 만나는 것도 거북하니까, 린은 『밑에서부터』 찾을 거야」


    우미「……서, 설마, 당신――」



    우미「여기서, 뛰어내릴 생각입니까⁉」

       


4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21:27.47 ID:+c+LMpA4M.net

      

    린「엣?」


    우미「린! 아무리 당신이라도, 그건 무모해요!」


    유키호「린씨, 그만둬, 그런 거……! 죽어버린다구!」


    린「아하하, 싫다아。그런 위험한 짓, 할 리가 없잖아」


    우미「……린?」


    린「후훗……。유키호쨩!」


    유키호「! 엣……?」


    린「유키호쨩이 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린은 전혀 몰랐지만 말이야! 하지만 딱 한 가지, 알게된 것이 있어!」


    린「린과 카요쨩이, 『언제나 사이좋았다』라고 말해줬던 것! 그것만은, 기뻤어!」


    유키호「……린씨」


    린「뭐, 그래도 역시 유키호쨩이 했던 말은, 잘 모르겠지만말야……!」


    린「그야 린과 카요쨩은, 『이제부터』 사이좋게 될 거니까! 아하핫!」



    팟!



    유키호「⁉ 안 돼애‼」


    우미「리, 린――」



    타타탓……




    우미「――엣?」


    유키호「……아」




    「바이바ー이, 두 사람!」

       


4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32:33.89 ID:+c+LMpA4M.net

      

    ……


    우미「서, 설마 학교 벽을 달려서, 아래로 내려갈 줄은……」


    유키호「시, 심장이, 뛰쳐나온다고 생각했어……。아니, 사람이 벽을 달리는 모습도, 꽤나 쇼킹한 영상인데말야……」


    우미「학교 안을 탐지할 수 있는 후각도 그렇고, 역시 이전의 린과는, 호노키치로서의 격이 틀린 것 같아요。전엔, 저런 것까지 가능하지는……」


    우미(이상(異常)이라고는 말했습니다만, 저 정도일줄은……。게다가 결국, 여기에와서, 상황은 무엇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우미(μ's의 모두가 호노키치가 되어서, 이 학교 안에 흩어져있는 것과…… 호노카가 이 학교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을뿐)


    우미(오히려 상황은, 악화되고 있기만 해……)


    유키호「……우미쨩」


    우미「……예?」


    유키호「역시 여기서는, 양쪽으로 나눠서 가자?」


    우미「……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유키호」


    유키호「아하하, 미안해。모처럼 아까, 나를 지켜준다고 말해줬는데」


    우미「게다가, 단독행동은 위험하다고도 얘기했을 터입니다。자아, 함께……」


    유키호「……하지만, 상황은 지금, 점점 나빠지고 있어。우물쭈물하고 있을 틈은, 없어」


    우미「알고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유키호「이제부터 양쪽으로 나뉘어서, 아직 조사해보지 않은 곳을 찾자。내가 반드시 언니를, 찾을테니까」


    유키호「그러니까 우미쨩은…… 코토리쨩을 찾는 것에, 전념해줘」


    우미「……코토리, 입니까」


    유키호「응。아까 얘기했지만, 나나 우미쨩 이외에 가장 내성이 있는 것은, 코토리쨩이지?」


    유키호「그렇다고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도, 코토리쨩이야……。


              무엇보다도 코토리쨩은 전에, 우미쨩의 냄새로 돌아왔고 말이야」


    우미「……」


    유키호「지금은 조금이라도, 아군이 필요해……。코토리쨩을 원래대로 되돌려서 아군으로 삼는 것이 가능하다면, 든든하다고」


    우미「그건 저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역시, 당신을 혼자서 행동시키는 것은……」


    유키호「혼자라도, 괜찮아。그야 나는, 우미쨩이 인정한, 용감한 중학생인걸」


    우미「……역시 당신, 호노카와 쏙 닮아있어요」


    유키호「아, 알고 있어。스스로도, 무모한 걸 얘기하고 있다는 건……」


    우미「아뇨, 그게 아니고 말이죠……」


    유키호「……?」


    우미(무언가를 결단한 때의, 그 올곧은 눈동자가, 말이에요……)

       


4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36:54.27 ID:+c+LMpA4M.net

       

    우미「……제가 혹시나, 중학생이었다면」


    유키호「……응?」


    우미「당신에게, 사랑을 해버렸을지도 모르겠군요」


    유키호「하아아아아아ー⁉ 바, 바보 아니야‼ 여중생 상대로, 뭔 소리야‼ 게다가, 이런 때에‼


              지금 상황 알고 있잖아⁉ 변태, 이, 변태야‼」


    우미「그, 그렇게나 화낼 일인가요……」


    유키호「우미쨩은 대체, 몇 번이나 나를 실망시켜야 만족하는거야⁉」


    우미「죄송합니다……」


    유키호「나, 먼저 갈테니까! 반드시 코토리쨩을 찾아서, 원래대로 되돌려!」


    우미「예, 물론이에요……。아, 유키호」


    유키호「뭐야!」


    우미「아까도 얘기했듯이, μ's의 누군가를 발견한다면, 특히 조심하세요……。신변의 위험을 느낀 때엔, 바로」


    유키호「알고 있어! 위험해지면 연락할테니까! 그 때는, 바로 구해주러 와! 알겠지⁉」


    우미「엣? 아, 네……」


    유키호「흥! 그럼 나중에!」


    철컥


    파앗!


    우미(일단 최저한, 신용은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우미「……」



    우미(『카요쨩』……。아까 린은 확실히 하나요를, 그렇게 불렀어……)


    우미(……『예전』과, 똑같이――)


    우미(린은, 예전 호노키치가 되었을 때의 기억을 전부 잊어버렸습니다만, 설마 다시 호노키치가 된 것으로, 그 기억이 돌아온 건가요……?)


    우미(……)



    우미「……저도, 서두르지 않으면」


    우미「코토리…… 당신이 다시, 호노키치가 되어버렸다면…… 제가 다시 한 번, 당신을 원래대로 되돌려보이겠습니다――」



    철컥……


    쾅

      


4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45:55.65 ID:+c+LMpA4M.net

     

    ――――――


    복도



    저벅저벅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호노카~……」


    「호노카쨔앙……」


    「코사카야앙, 어디이……?」



    (어, 어째서 다들, 내 이름을 부르고 있는거야……?)



    「하아하아, 맡고 싶어, 호노카쨩의 냄새, 잔뜩 맡고 싶어어……」


    「냄새가, 부족해애……! 코사카양, 냄새를, 좀 더 줘어……」



    (힉……。내, 냄새? 그만둬, 부끄러워……)


    (어째서……? 어째서 다들, 그렇게나 나의 냄새를, 맡고 싶어 하는거야……?)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앗‼」


    「이히, 이히히히, 우햐햐햐햣‼」


    「우와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쨍그랑!!



    (히이익‼ 무서워, 무서워어, 이제, 싫어어……)


    (누군가, 구해줘……。이런 거 더는 싫어……。우미쨩, 코토리쨔앙……)


    (우우……)


    (……어라? 저건, 혹시――)

        


4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HlDI) 2015/11/06(金) 21:50:27.13 ID:+c+LMpA4M.net

      

    타타탓……


    유키호「하아, 하아……!」


    유키호(정말 진짜로 우미쨩은, 호감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바쁘네에……!)


    유키호(라고 할까 요즘 최근의 나, 화내기만 하는듯한 기분이 드네……。싫다아, 그럴 생각이 아닌데……)


    유키호(……아니아니, 그런 거보다, 지금은 언니야)


    유키호(린씨가 말한게, 신경쓰이지만……。그래도 역시 언니는, 이 학교 안에 있을 거야……)


    유키호(언니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냄새에 대해, 고민했었어……。자기 때문에, 모두가, 라고……)


    유키호(그런 언니가, 밖에 나가 다른 사람들까지 휘말려들게 한다니, 생각할 수 없어)


    유키호(그렇다면 언니는, 지금……。어딘가 어둡고 좁은 장소에 박혀서, 혼자서 자신을 책망하고 있을지도 몰라)


    유키호(기다려줘 언니, 곧 갈테니까……!)



    「어ー이! 유ー키호ー‼」



    유키호「⁉」 깜짝


    유키호(엣! 언니……⁉)



    타타탓……


    「하아, 하아…… 다행이야ー, 역시 유키호다」


    유키호「……아」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어라, 학교는?」


    유키호「아, 학교는, 그……」


    「……저기, 유키호。이거 지금, 어떤 상황인거야? 나, 무서워……」


    「모두들 전부 호노카호노카라고, 내 이름을 불러서말야…… 내, 냄새를 맡고 싶다던가, 말해서」


    유키호「……」


    「유키호를 만나서, 조금 안심이지만。그래도말야, 우미쨩이나 코토리쨩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유키호「에, 그러니까……」







       

    유키호「토죠 노조미씨……죠?」


    노조미「……헤?」

       


5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00:28.86 ID:8/6gTdwUM.net

      

    ――――――


    오토노키자카 학원 건물, 교실측


    복도



    「호노카쨩, 어디, 어디이……!」


    「없어, 그쪽은⁉」


    「틀렸어, 이쪽도 없어……!」


    「꺅⁉」 퍽


    우미「죄, 죄송합니다!」 타타탓


    우미(복도를 달리는 것조차, 뜻대로 되지 않아……。역시 이쪽이, 호노키치의 양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군요……!)


    우미(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호노키치가 있는 것이기도 하죠……。조심하지 않으면……!)



    콰지지직!


    「아아아아아아악‼ 호노카호노카호노카아ー‼」


    「하아, 하악! 이제 안 돼, 가만 못있게어어어엇‼」



    우미(저런 과격파에겐, 특히! 가까이 가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모릅니다……‼)


    우미(큭, 그건 그렇고, 코토리는 대체 어디에……! 역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우리들의 교실인가요――)



    「꺄아아아악‼」


    우미「⁉」


    「아파, 그만해, 그만해애앳!」


    「시끄러! 네가 아까 부실에서 나오는 걸, 내가 봤어! 무엇을 가지고 나온거야⁉」


    「아, 아무것도 갖고 나오지 않았어어! 겸사겸사 코사카양을 찾아서, 부실에 들렸던 것뿐이야……」


    「거짓말 하지마! 가방 속을 뒤적여서, 뭔가 들고 나온거지⁉」


    「아니야, 나는 아무것도……!」



    우미「그, 그만두세요‼」

      


5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06:33.19 ID:8/6gTdwUM.net

      

    「⁉ 뭐, 뭐야 너…… 소노다잖아」


    우미(! 궁도부 부원인……! 평소엔 그렇게나 성실한 사람인데……!)


    우미「포, 폭력 같은 건 최저입니다!」


    「시끄럽네……。그 녀석이 나쁜거야。코사카양의 물건을, 독점하니까……」


    「아, 아니야, 나는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걸……!」


    「아앙⁉ 적당히 하라고, 너!」


    「힉!」


    우미「! 이, 이쪽입니다!」 꽉


    타타탓……


    「앗, 기다려 임마아‼」




    우미「……하아, 하아」


    「하아, 하아……」


    우미「괜찮습니까? 상처라던가……」


    「으, 응。괜찮아。옷이 늘어난 정도니까……」


    우미「……죄송합니다, 평소에는 저런 사람이, 아닌데」


    「아, 알고 있어。하지만, 무서웠어……。고마워, 소노다양。구해줘서……」


    우미「아뇨…… 그럼 저, 서둘러야해서……」


    「아, 기다려! 보, 보답하게 해줘⁉」 뒤적뒤적


    우미「보, 보답이라니……」


    「이거……」 슥


    우미「……뭡니까?」


    「에, 에헤헤, 호노카쨩의 가방에 있었던, 페트병…… 마시다 남은거야」


    우미「……」


    「부, 부실에서 몰래 갖고 나와버렸어……。덧붙여 나 아직, 입 안 댔으니까……」

     

  

5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10:36.19 ID:8/6gTdwUM.net

      

    타타탓……


    우미「하아, 하아……!」



    「호노카쨔앙, 어디~……」


    「아하하, 보여, 보인다구, 내게는…… 코사카양은, 여기에 있구나」


    「아아, 호노카쨩이다, 호노카쨩이, 웃고 있어……」



    우미(호노키치호노키치호노키치…… 이런 곳에 있으면, 이쪽가지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요……!)


    우미「음, 음……」 꿀꺽꿀꺽



    「코사카 양, 자, 아ー앙。맛있어? 내가 만든, 도시락♪」


    「저, 저기, 나, 코사카양이 아닌데……」


    「우후, 귀엽네에, 코사카양은」 쓰담쓰담



    우미「푸하아ー……!」


    우미(게다가 계속 달려서, 목이 말라서 어쩔 수가 없어요!)


    우미(정말이지, 호노카가 마시다 남겼다니 아쉽군요! 양이 줄어들지 않을 수는 없나요!)


    우미(이대로는 곧 바닥나버리고 맙니다! 아아, 비상시인데 아쉽습니다, 호노카가 마시다 남긴 것만 아니라면……!)


    우미「움, 우움……」 꿀꺽


    우미「푸하앗ー‼」



    타타탓……

       


5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34:06.23 ID:8/6gTdwUM.net

      

    ――――



    호노카네 교실




    「하아, 하아, 여, 여기가, 호노카쨩이 언제나 앉아있던, 의자……」


    「잠깐, 비켜! 코사카양 자리는, 내가 앉을거야!」


    「더러운 손으로, 호노카쨩의 자리에 손대지마!」


    「하아⁉ 말해두겠는데, 너희들 같은 것보다 내 쪽이, 호노카와 지내온 게 기니까 말야!」


    「어떨까나, 코사카양은 너 같은 거,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걸?」


    「아하핫, 책상, 책사ー앙! 언제나 호노카쨩이 뺨을 붙이고 잤던, 책사ー앙‼」


    「그러니까아, 만지지마! 호노카쨩의 침이 아직, 묻어있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우미「뭐, 뭡니까, 이건……」


    우미(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호노키치의 양도, 오가는 고함도, 다른 교실과는 비교도 되지 않아요……!)


    우미(이, 이런 장소에, 오래있는 것은 너무 위험해요……。코토리도 다른 멤버도 없는듯 하고, 여기선 얼른――)



    데굴


    우미「⁉」


    「아, 아아…… 싫어, 싫어어……」


    「구해줘어, 무서워, 무서워어……」


    「훌쩍, 뭐, 뭐냐고, 이거어…… 우, 아앗////」 움찔


    우미「……!」


    우미(『도달하지 못했던 자』들……。여기에도, 엄청……)


    우미(하, 하지만 전원, 클래스메이트 분들입니다。어째서 호노카와 연관이 있는, 분들이……)



    「우, 우미쨩……」

       


5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39:38.98 ID:8/6gTdwUM.net

       

    우미「! 괘, 괜찮으신가요……⁉」


    「저기, 이거, 어떻게 된 거야……? 다들, 어떻게 되버린거야……?」


    우미「그, 그건, 그……」


    「호노카쨩의, 냄새가 어쩌고 하는데…… 다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우미「! 당신은, 이 냄새를……?」


    「아, 아아, 응, 어쩐지 계속,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


    「아하하, 확실히 약간, 호노카쨩의 냄새와 닮아있으려나…… 하, 하지만……」


    「그럴 리, 없는거지? 호노카쨩의 냄새일 리가, 없는거지……? 이 이상한 건, 다른 애들 쪽인거지……」


    우미「……! 그건……」


    「호노카쨩은, 아무런 관계 없는 거지……? 윽, 하아, 하아……」


    우미「……」


    우미(호노카의 냄새라고 깨달아가면서도, 그걸 인정하려고 하지 않아……)


    우미(그녀를 상처입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쾌락에 저항하고, 이성을 유지하려고……)


    우미「……예에, 관계없습니다」


    「……!」


    우미「이것이 호노카의 냄새일 리, 없지 않습니까。다들, 굉장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 아하하, 역시, 그렇지…… 우미쨩이, 그리 말한다면……」


    우미「지금, 저는 냄새의 원인을 찾던 참입니다。만에 하나라는 것도 있으니, 되도록 맡지 않도록 하세요」


    「으, 응, 알았어……。굉장하네, 우미쨩은。이런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네……」


    우미「……그렇지, 않습니다」



    우미(부디, 용서해주십시오……。지금의 저로써는, 당신들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미(그리고, 감사합니다。호노키치로서의 욕망도 버리고, 호노카를 염려해주셔서――)

       


5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45:42.96 ID:8/6gTdwUM.net

     

    ――――


    우미(코토리……。저희들의 교실에 없다면, 남은 건, 부실정도밖에……。하지만 그곳은, 지금……)


    우미(……아뇨, 갈 수밖에 없습니다。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아아, 호노카쨩을, 엉망진창으로 하고 싶어어……」


    「호노카쨩, 어디ー? 맛있는 빵이 있어요ー……」


    「밥…… 먹고 싶어어……」



    우미(……기다리세요。지금까지의 호노키치의 상식을, 코토리에게 적용시켜도 괜찮은걸까요?)


    우미(호노키치 상태의 코토리의 성가심은, 최고입니다……。솔직히 부실에 가 있어 줄거라고는, 할 수 없는건……?)


    우미(하지만, 그외에 코토리가 있을만한 장소라면……)



    「핥고 싶어, 핥짝핥짝 하고 싶어, 아아, 아아~」


    「먹고 싶어요오……。밥이, 먹고 싶어……」


    「호노카쨩과, 하나가 되고 싶어어어‼」



    우미(……우리들의 교실에는, 없었다。그럼 호노카와는 관계없는 다른 교실을 찾아도, 소용없겠지요――)



    우미(――『그 교실』을, 제외하고는)



    우미(맞아, 거기라면, 혹시……。하지만 정말로 『그 교실』에, 코토리가 있을 경우엔……)


    우미(……아마도,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성가신 일이 되겠죠)



    「코사카양의 팬티가 갖고 싶어! 벗은 직후라면 더욱 좋아!」


    「에헤헤, 호노카쨩에게 매도당하고 싶어……」


    「밥~……。밥이, 먹고 싶어요오……」



    우미(……)


    우미(잠깐 아까부터 한 명만, 주변과 좀 다른 사람이……)힐끔


    우미「……엣?」



      


    우미「하, 하나요……?」


    하나요「……밥」

      


5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2:54:43.93 ID:8/6gTdwUM.net

     

    우미「다, 당신…… 이런 곳에, 있었던 겁니까⁉」


    하나요「……? 누구신가요오?」


    우미「! 저, 저를, 모르시나요……?」


    하나요「……??」


    우미(……그렇습니까。린과 똑같이, 『기억장애』의 증상이……)


    우미「하나요…… 나중에 반드시 당신도, 원래대로 돌려보이겠습니다。그러니까 지금은 여기서, 얌전히 있어주시겠습니까?」


    하나요「밥이이, 먹고 싶어요오……」


    우미「……아, 알겠습니다。제가 부실에 있는 당신의 가방에서, 도시락을 갖고 오겠습니다。그러니까, 여기에서」


    하나요「호노카쨩의 것이…… 먹고 싶어, 요오……」


    우미「예……?」


    하나요「그ー러ー니까아……」



    하나요「호노카쨩의 땀으로 지은 밥이, 먹고 싶다고 말하는 거에요오오옷‼!」


    덥썩!


    우미「⁉」


    하나요「가르쳐주세요옷‼ 호노카쨩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아아!⁉」


    하나요「하나요느은‼ 한시라도 빨리 호노카쨩의 체액을, 밥솥에 넣지 않으면 안된다구요오오옷‼!」


    우미「으, 우와아악‼」 퉁


    하나요「꺄아악⁉」


    털썩


    우미「죄, 죄송합니다 하나요, 그럼 나중에!」 타타탓ッ……


    우미(바보입니까 저는! 유키호에게 그만큼 주의를 해놓고서, 자신이……!)


    우미(오, 오랜만에, 마음 깊은 곳에서 공포를 느꼈습니다……。변했던 코토리를, 처음으로 봤던 때 이후로요……!)

       


5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3:04:19.37 ID:8/6gTdwUM.net

      

    ――――――


    1층, 복도



    우미「하아, 하아……」


    우미(……하나요를 들이받는 바람에, 그녀가 어깨에 걸고 있던 타올을 가지고 와버렸군요)


    우미(하나요에겐 미안하지만, 역시나 땀이 찝찝해졌으니, 사용토록 하죠……)


    슥삭슥삭


    우미(……그러고보니, 우리들은 마침 아침연습을 끝낸 참이었습니다만)


    우미(그 때가 마치, 먼 과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직, 오전밖에 되지 않았어요……)


    우미(……정말로, 어째서 이런 일이――)



    「우, 우으ー, 아빠, 엄마아……」


    「으흐흐, 기분 좋아, 이렇게 기분 좋은거, 처음이야……」


    「코사카 선배……。선배는 어째서, 이렇게나 좋은 냄새가 나는 건가요오……?」



    우미(하나요네, 1학년의 교실이군요。여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선배…… 진짜, 쩔지 말임다……。선배의 냄새, 초 리스펙트임다……」


    「나도 μ's에 들어가고 싶어라아……。혹시 들어간다면, 호노카 냄새, 마음껏 맡을거야……」


    「우, 우으, 이제 싫어어……。이렇게 될 거였으면 역시, UTX에 들어가면 좋았다구우……」



    우미(죄송합니다……。반드시, 원래대로 돌려드릴테니까……)


    우미(반드시……)



    우미「……」



    『호노스멜…… 즉, 호노카의 냄새――』

        


5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2(木) 23:07:39.17 ID:8/6gTdwUM.net

      

    『호노카의 신체로부터 스며나오는, 그 달콤한 것을, 분명 그렇게 부르는 거겠죠』


    『소꿉친구이기에, 그녀와 접근할 기회가 많은 저는, 언제나 그 냄새에 현혹되어버립니다』


    『머리가 녹아버릴듯한, 그 독특한 냄새…… 그걸, 증폭시키는 스위치?』



    『……최고지 않습니까?』



    이 때의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 꿈과 같은 스위치가, 후에, 그런 『비극』을 불러일으키게 될 줄은……。



    하지만 시간은, 돌아가지 않아。


    후회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헤매이고 있을 시간 따위, 어디에도 없어。


    설령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에 절망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나는 단지,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그 문을 연다。


    오토노키자카 학원의 유일한 1학년, 하나요네 반의, 교실――



    ――그 『맞은 편의 교실』의, 문을。



    지금은 빈 교실이 되어버린 그 교실의, 문을 당겨…… 나는 뒤로, 천천히 교실에 들어간다。


    전방을 바라보면―― 그곳에, 그녀는 있었다。



    아무도 없는 교실의, 전방―― 보통은 선생님께서 교편을 잡는, 신성한 교탁의 위에, 그녀는 앉아 있었다。


    공중에 뜬 양발을 꼬고, 지루한 듯이, 휴대폰을 만지면서。


    왜인지 연습복이 아닌, 교복의 모습으로, 그곳에 있었다。


    내가 교실에 들어온 것을 눈치챈, 그녀는, 휴대폰에서 고개를 들고――




    코토리「오랜만이야, 우미쨩。기다리고 있었어」

     

     


    그렇게 말하고서, 당돌히 웃었다。


    그 미소에는 물론, 내가 예전부터 잘 알던, 마음상냥한 코토리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

호노스멜 SS 번역모음집


31편 링크




이 SS에서 보다보면 코토우미뽕이 넘나 차오르는 것


퍄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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