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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우미「호노스멜을 증폭시키는 스위치?」 - 31

갤질용반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13 00:00:38
조회 868 추천 13 댓글 1
														

호노스멜 SS 번역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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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1:04:33.43 ID:aoDaHZ5cM.net

     

    ――――――



    노조미「유키호ー! 유ー키ー호ー!」


    노조미「……정마알~, 유키호는。떨어지지 말라고 했는데ー」


    노조미「유키호는 평소엔 착실한 아이인데, 역시 이런 때는, 호노카가 돌봐주지 않으면 안 되네」


    노조미「아, 저기저기。세라복을 입은 여자아이 못봤어? 내 여동생인데……」




    타타탓……


    유키호「하아, 하아…… 겨, 겨우, 따돌렸나……」


    유키호「하아……」 털썩


    유키호(……뭐, 뭐였던거야, 그거……? 처음엔 노조미씨니까, 농담으로 흉내내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유키호(잘 생각해보면 노조미씨가 이런 때에, 그런 짓 할리가 없어。저건 진짜로 자신을, 언니…… 


             『호노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유키호(레벨 5를 맡고서 노조미씨는, 그렇게 되어버렸구나。그것도, 호노키치구나……)



    유키호「읏……」 부들


    유키호(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무서워……!)


    유키호(우미쨩이, 말했던대로였어……! 호노키치가 된 μ's의 모두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도 『이상』해……!)


    유키호「……우」 훌쩍


    유키호(! 뭐, 뭘 또 우는 거야, 나……!) 쓱쓱


    유키호(자기가 말했잖아⁉ 『두 쪽으로 나뉘자』라고, 『혼자서 괜찮으니까』라고……)


    유키호(이 이상, 우미쨩의 족쇄가 되지 않도록……! 맞아, 울고 있을 틈따위는 없다고, 나!)


    유키호「하아, 읏……」 꾸욱


    유키호(아직, 괜찮아……。아직 내 손에는, 우미쨩의 온기가 남아 있어……)


    유키호(그렇다면 나는 아직, 괜찮아……!)

         


5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1:25:33.98 ID:aoDaHZ5cM.net

      

    유키호(……여기는――)



    웅성웅성……



    유키호(! 우왓, 호노키치다…… 잔뜩 있어……!)


    유키호(이곳은……)



    「호노카쨩의 신발! 신발의 냄새애애‼」 스으으


    「다음, 나! 나도 맡게해줘!」



    유키호(『신발장』……。그런가, 어느 새에, 입구까지, 돌아와버렸구나)


    유키호(돌아가지 않으면。이런 곳에 언니, 있을 리도 없고……)


    유키호(하지만, 입구……。아니, 『출구』인가……)



    『학교 안의 냄새를 찾아봐도, 호노카쨩이 있을 것 같은 장소 같은건, 어디에도 없었어……』



    유키호(혹시 정말로, 언니는 이미 이 학교 안에, 없다고 한다면……。여기서 나가서, 밖을 찾는다는 것도……)


    유키호(아니, 분명 언니는, 이 학교 안에……。하, 하지만, 혹시라도 밖을 찾는다면, 서두르지 않으면……)


    유키호(……)


    유키호(냄새를 잘 맡는 린씨가 학교안의 냄새를 찾아봐도, 언니를 찾아낼 수 없었어……)



    유키호(학교의, 『안』에 없다면…… 학교의, 『밖』?)



    유키호(설마…… 하지만, 가볼 가치는……)


    유키호(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여기서 밖으로 나가야해……!)

        


5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1:33:49.07 ID:aoDaHZ5cM.net

      

    「후하아아아, 좋아아……」


    「이제 충분하잖아, 다음은 나야!」



    유키호(……라니 아냐아냐, 밖으로 나간다면 딱히, 여기서부터가 아니라도 괜찮잖아)


    유키호(평범히, 우미쨩과 들어왔던 창문을 통해 나가자…… 저 집단 옆을 지나가는 것도, 위험하고)



    「잠깐 너, 두번째 아냐⁉ 아직 맡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그래그래, 제대로 순서는 지켜!」



    유키호(! 그렇게 큰 목소리 내지 말라고, 놀래라아……)


    유키호(뭐 됐어, 무시무시……)


    유키호(그러고보니 우미쨩, 코토리쨩과 만났으려나。괜찮겠지, 우미쨩이라면 분명……)



    「자 가자아ー。이것이 호노카쨩의, 발냄새……////」


    「아아~, 밟히고 싶어。호노카쨩의 발에, 밟히고 싶어어……」



    유키호(……)


    유키호(이제……)



    유키호「이제, 그만해……」



    「! 후, 후후, 좋아。생각했던 것보다 농후하네, 굉장해애애……!///」


    「이제 가만 있을 수 없어! 얼른 내놔!」


    「아, 돌려줘! 아직 내가――」




    유키호「이제 그만해‼」

        


5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1:42:41.24 ID:aoDaHZ5cM.net

      

    빙글



    「「……?」」



    유키호「! 윽……」 움찔


    유키호「……저, 적당히 하세요。아까부터 뭘 하고 있는거에요, 당신들……」


    「뭐냐니……」


    유키호「사, 사람의 신발을, 멋대로 맡거나 하고……。최저에요, 기분나빠……」


    「그런 말 들어도…… 그렇지?」


    「맡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잖아? 딱히 신발 정도, 맡아도 괜찮잖아」


    유키호「……맡아지는 쪽은 어떤 기분이 될지, 생각해보세요」


    「호노카쨩이……? 으ー음, 어떠려나아」


    「의외로, 기뻐해주거나 하지 않겠어? 그야 좋은 냄새라고 들으면 기쁘지 않은 사람 따위, 없잖아?」


    유키호「……그렇겠네요。언니는 확실히 그런 사람이니까요。하지만……」


    「언니……?」


    「……아, 세라복。혹시 이 아이, 예의……」


    유키호「하지만 언니가, 정말로 냄새를 맡아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건…… 당신들이 아니야」


    「하……?」


    유키호「언니는, 똑바로 고민해서, 『한 사람』으로 정했어。이런 건, 『좋아하는 사람과만』이라고……」


    유키호「그런 언니의 기분도 모르고, 당신들은……!」


    「무슨 소릴 하는거야……?」


    「저기, 너 혹시, 호노카쨩의――」


    유키호「나는 코사카 호노카의 여동생, 코사카 유키호다‼」


    「「⁉」」


    유키호「언니의 신발을…… 돌려줘‼」


    탓!

       


5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1:51:06.32 ID:aoDaHZ5cM.net

       

    퍽!



    「우왓⁉」


    유키호「!」 털썩


    유키호(해, 해냈다…… 되찾았어!)


    유키호(다음은, 밖으로……!) 멈칫멈칫


    덥썩


    유키호「윽⁉」


    「기다려, 여동생쨩」


    「아무리 호노카쨩의 여동생이라해도, 그걸 내줄 수는 없겠는걸~」


    유키호「……윽」


    유키호「우와아아아아!」 버둥버둥


    「⁉ 야, 얌마, 날뛰지마!」


    팟


    「앗……」


    유키호(그 때의 우미쨩에 비하면, 이런 사람들 정도!)


    유키호「하아, 하앗!」



    파악


    타타탓……



    「밖으로 도망쳤어!」


    「쫓아!」

       


5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1:59:04.08 ID:aoDaHZ5cM.net

       

    타타탓……



    유키호「하아, 하아……!」


    유키호(되찾은건, 좋은데……。저 숫자의 호노키치에게 쫓기는 건, 빡세다고……!)


    유키호「……」 힐끔


    유키호「어라, 쫓아오지 않아……?」



    「잠깐, 네가 쫓아가라고!」


    「시, 싫어, 나는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은걸!」


    「아, 아아~, 호노카쨩의 신발이이~……」



    유키호(……혹시, 냄새가 충만해있는 학교 안에서 나오는게, 싫은 건가?)


    유키호(밖에 한 사람도 호노키치가 없는 것은…… 그런 거였어?)


    유키호(하, 하하…… 뭐야 그게, 이상해……)


    유키호「해냈다…… 해냈다고……」


    유키호「호노키치에게 한 방, 갚아주었다고! 신발 한 쪽뿐이지만…… 저 녀석들에게서, 되찾았어!」


    유키호「봤냐……! 봤냐봤냐고! 나도, 하면 할 수 있다‼」


    유키호「키득, 아하핫, 하하……」



    유키호(다음은 『그곳』에, 향하는 것뿐……!)


    유키호「하아, 하아…… 언니……!」


    유키호「언니……! 언니!」 꼬옥……



    타타탓……

        


5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2:35:19.32 ID:aoDaHZ5cM.net

      

    ――――



    알파카 오두막



    메에에 메에에



    「욱, 우으……」


    유키호「……」


    「에윽, 읏, 우으~……」


    유키호「……하」




    유키호「하, 후우……」 비틀


    털썩



    유키호「언니……」


    호노카「으에에에엥……」


    유키호「다행이야…… 있어줘서……」


    호노카「유, 유키호오……」 훌쩍


    유키호「찾았다고, 정마알……」



    유키호(언니는…… 학교의 『밖』이지만, 『안』에 있었어)


    유키호(린씨가, 『냄새』를 의존해서 찾지 못할만도 하네……。언니는, 이런 동물의 『냄새』가 잔뜩 있는 장소에, 계속 있었으니까)



    유키호「언니는, 자신의 냄새를 숨기기 위해서, 이런 곳에 숨어있었구나…… 그렇지?」


    호노카「우, 우으, 으아아아앙……」


    유키호「우, 울지마。아, 맞아, 봐 이거, 언니 신발……」


    유키호「나, 힘냈어。호노키치한테서 힘내서, 되찾았다구。굉장하지?」


    유키호「잠깐 언니, 이미 운동화 신고 있잖아。그런가, 아침 연습했었구나。아하하……」


    호노카「우, 우아아아앙……」


    유키호「어, 언니……」


    호노카「미안해, 미안해애……」


    유키호「……엣?」

       


5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2:43:08.68 ID:aoDaHZ5cM.net

      

    호노카「히끅…… 미안, 해…… 우와아, 아아아」


    유키호「……언니?」


    호노카「내가, 내 냄새 때문에, 모두가 이상해져서……!」


    유키호「……!」


    호노카「스, 스위치, 내가, 눌러버렸어어……! 나, 나 때문에, 모두가, 아아아……!」


    유키호「언니……!」


    유키호(역시 언니는, 자신을 책망해서…… 그야 그렇겠지, 자신의 냄새로 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상해져버렸는걸……)


    유키호(분명 나 같은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중압이야……。언니는 그걸, 혼자서, 짊어지고서……!)



    유키호「지, 진정해, 언니!」 꼬옥


    호노카「유, 유키호오……!」


    유키호「무서웠지, 응, 응……! 괜찮으니까, 바로 전부, 원래대로 되돌릴테니까……!」


    호노카「우, 우으, 그치만, 그치마안……!」


    유키호「괜찮다니까…… 우미쨩이 분명, 전부 원래대로 되돌려 줄테니까!」


    호노카「! 우미, 쨩……?」


    유키호「으, 응, 우미쨩이 지금, 힘내주고 있어。그러니까…… 알겠지?」


    호노카「……」

       


5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2:50:24.76 ID:aoDaHZ5cM.net

       

    유키호「마, 맞다! 만나러 갈까, 우미쨩한테!」


    호노카「……엣」


    유키호「우미쨩, 계속 걱정했었어……。얼굴, 보러가주자!」


    유키호(그래……。분명 언니도, 좋아하는 우미쨩을 만난다면, 울음을 멈춰줄 터……!)


    호노카「무, 무리, 다요……」


    유키호「……엣, 무, 무리라니?」


    호노카「마, 만날 수 없어……。나, 우미쨩과는, 더……!」


    유키호「어, 어째서? 그렇지 않다고……?」


    호노카「훌쩍, 이제, 무리다요오……! 이런 짓 해서……! 나, 어떤 얼굴로 우미쨩을, 만나면 좋은거야아……?」


    호노카「필사적으로 나를, 말리려고 해줬는데도……! 나는 전혀 말도 듣지 않고, 이렇게 되어버려서……‼」


    호노카「미움받았을거야……。절대로, 미움받았을 거라고오……! 나 더는, 우미쨩이랑, 모두랑, 친구로 있을 수 없어……!」


    유키호「그럴 리 없다니까! 그 우미쨩이, 언니를 싫어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호노카「우, 우으……」


    유키호「스위치라면 내가 함께, 사과해줄테니까! 애초에 언니에게 그걸 넘긴 것은, 나였고……」


    호노카「……유키호」



    유키호(역시 언니에겐, 우미쨩이 필요해……。우미쨩의, 말이)


    유키호(지금의 언니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우미쨩밖에, 없어)


    유키호(……그렇다면 적어도,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유키호「……언니」


    호노카「엣……」


    유키호「스위치는……?」

       


5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KvYt) 2015/11/16(月) 22:54:24.78 ID:aoDaHZ5cM.net

       

    호노카「……」 훌쩍


    호노카「……거기」


    유키호「엣? 아, 있다……」 휘익


    유키호「……저기, 언니。정말로, 안심해도 괜찮아。우선 이 스위치의 레벨만 낮추면, 어떻게든 될테니까」


    호노카「……」


    유키호「알겠지」 방긋


    호노카「유키호오……」


    유키호(……실은 아직 전혀, 모두를 되돌릴 방법 같은 건, 찾지 못했지만)


    유키호(아니, 우미쨩이 말한대로, 이걸로 레벨 5를 리셋해버리면…… 아직 얼마든지, 방법은 시험해볼 수 있는 걸)


    유키호(괜찮아, 희망은 있어。스위치의, 레벨만……)


    찰칵


    유키호(낮추면……)



    찰칵, 찰칵, 찰칵……



    유키호(……)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유키호「……어째서」


    호노카「미안해, 유키호…… 안 돼, 안 된다고…!」


    호노카「몇 번이나, 시험해봤어……。몇 번이나, 몇 번이나, 『아래쪽 버튼』을……! 하지마안!」


    유키호「어째서야……! 여기까지 와서, 어째서――」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유키호「――어째서 레벨이, 내려가지 않는거야!⁉」



5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FeHY) 2015/11/22(日) 20:58:01.12 ID:itLZs9w1M.net

      

    ――――



    1층, 빈 교실



    우미「――『기다리고 있었다』라는 말은, 그다지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코토리「어째서?」


    우미「뭔가를 꾸미고 있다고, 말하는 것 같으니까요」


    코토리「아하하, 딱히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있다니까。그렇게 경계하지말아」


    우미「이 장소를 떠본 시점에서, 왠지 모르게 싫은 예감은 들었습니다만……。되도록 평범히, 부실에 있어주었으면 했습니다」


    코토리「아아, 부실에는 일단 들렸었어。연습 끝나고 땀이 났으니까, 갈아입고 싶어져서」


    우미「……그래서 교복 차림입니까。하지만 갈아입기 위해서만, 그런 위험한 장소에 들어갔다고는……」


    코토리「호노카쨩의 물건에 손을 대려고만 하지 않으면, 의외로 안전했다구。역시 그곳에서 우미쨩을 기다릴 수는 없었으니까」


    우미「그렇다고해서, 하필이면 이 교실을 선택했다니…… 정말로 성가시군요, 당신은」


    코토리「에ー, 코토리치고는 멋진 초이스라고 생각했는데에。그야 이곳은 우리들의, 추억의 교실이잖아?」


    우미「……『1학년 때의, 우리들의 교실』―― 확실히 추억의 교실이라고 말하자면, 듣기에는 좋을지도요」


    코토리「맞아맞아。새롭게 입학해 온 1학년이 한 클래스 정도의 인원밖에 없어서, 지금은 이 교실은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코토리「이곳은 확실히 1년 전까지, 『우리들의 교실』이었어。확실히, 저쪽 자리가 호노카쨩의 자리고, 저기가 우미쨩……」


    코토리「그리고, 우미쨩이 서 있는 그곳이, 코토리의 자리」


    우미「……」


    코토리「그 자리에서 우미쨩은, 코토리의 체육복 냄새를 맡았었지♪」


    우미「놀리지 마십시오」


    코토리「……응?」


    우미「사람을 조롱하는 것도, 적당히 해두세요。그런 걸 말하기 위해서, 저를 기다린 것은 아니겠지요?」


    코토리「아니이? 이런 걸 말하기 위해서 우미쨩을 기다렸는데。나는 단지, 우미쨩이랑 즐겁게 수다를 떨고 싶었을 뿐이니까」


    우미「……」


    코토리「그런 무서운 얼굴 하지 말고, 느긋이 얘기하자。우미쨩――」


    코토리「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었으니까」

       


5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FeHY) 2015/11/22(日) 21:21:23.53 ID:itLZs9w1M.net

      

    우미「……『오랜만』, 인가요。확실히 『당신』과 만난 것은, 10일만이군요」


    우미「그러나 설마 다시, 당신과 상대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설마 코토리가, 또 다시 호노키치가 되는 사태가 찾아올 줄은……」


    코토리「그런가아? 나는 언젠가 절대로, 다시 한 번 우미쨩이랑 만날 수 잇는 날이 올거라고, 믿었는데 말야ー」


    우미「……뭐라구요?」


    코토리「후훗……。그건 그렇고, 엄청난 일이 되어버렸네。눈을 떴을 때, 깜짝 놀라버렸어」


    코토리「어딜가도, 호노키치, 호노키치……」


    코토리「호노카쨩을 찾는 호노키치, 물건을 찾아다니는 호노키치, 날뛰는 호노키치, 


             굴러다니는 호노키치, 희열하는 호노키치, 괴로워하는 호노키치……」


    코토리「덤으로 학교안에 퍼지는, 레벨 5의 냄새…… 음~///」 킁킁


    코토리「굉장하네, 두근두근해, 우미쨩。이것이 우미쨩이 말했었던, 『신세계』라는 녀석일까?」


    우미「아니요。이런 건 그냥, 『지옥』입니다」


    코토리「……지옥, 말이지」


    우미「하지만 희망의 빛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이런 지옥 같은 장소라해도,


           반드시 본래의 오토노키자카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할 터입니다」


    코토리「이만한 숫자의 호노키치…… 정말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 거?」


    우미「그렇군요。절망적인 사람 수입니다만…… 얼마나 시간이 걸려도, 한 명씩 원래대로 되돌려 보이겠습니다」


    코토리「흐응, 힘들어보이네。힘내, 우미쨩。파이토다요」


    우미「우선은 당신부터입니다、코토리」


    코토리「……」


    우미「우선 최초로, 당신을 원래대로 되돌리겠습니다。저는 그걸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코토리「……아핫」


    코토리「그건 조금, 곤란하려나ー。모처럼 여기까지, 『잘 되어』왔으니까」


    우미「……。코토리, 당신……」

        


5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FeHY) 2015/11/22(日) 21:28:27.51 ID:itLZs9w1M.net

      

    코토리「왜애?」


    우미「당신은 대체, 뭡니까……⁉」


    코토리「……뭐냐고 들어도오」


    우미「저는 본래, 호노스멜을 좋아하는 인간입니다……。따라서 호노키치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미「하지만, 당신만큼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알 수 없어……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저는 지금도 이해할 수 없어……!」


    코토리「아하하, 호노키치가 생각하는 거라곤, 언제나 한 가지잖아?」


    우미「달라……。목적은 공통되어 있다고 해도, 당신은 다른 호노키치와는 명백히 달라……!」


    우미「냄새만을 순수히 추구하는 다른 호노키치들과는 달리, 당신에게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당신은 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우미「어째서 저와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던 겁니까⁉ 


          『잘 되어 왔다』라는 건, 무슨 의미입니까⁉ 당신은, 무엇을 꾸미고――」


    코토리「예를 들면 말야, 우미쨩」 삑삑


    우미「……⁉」


    코토리「휴대폰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네ー, 라던가, 『어라, 고장인가?』라고 생각했을 때말야, 우미쨩이라면 어떻게 해?」


    우미「수리를 하러 갑니다만, 그게⁉」


    코토리「빨라……。그 전에 우선, 누구라도 한 번은 시험해보는 것이 있잖아?」


    우미「……하?」


    코토리「우미쨩 같이 기계에 자세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왠지 모르게 이러면 고쳐지지 않을까ー, 하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시험하는 것이 있잖아?」


    우미「……」


    코토리「『전원을 껐다 킨다』…… 『재기동』。우리들이 고민하는 대부분의 오류는, 의외로 이걸로 고쳐지거나 하지ー」


    우미「……다, 당신,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그런 이야기가 지금, 무슨 관계가……」


    코토리「그러니까 말야, 『오류』가 있었던 거야, 10일 전의 내게는」


    코토리「『머리가 아파서』, 어쩔 수가 없었었어……。이미, 질렸었지。이래서는, 호노카쨩의 냄새를 마음껏 즐기지 못해, 라고」


    코토리「그러니 코토리는, 생각했던거야」


    코토리「전원을 끄고 켜자라고, 생각했었던거야」

      


5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FeHY) 2015/11/22(日) 21:37:07.18 ID:itLZs9w1M.net

     

    코토리「그리고 그 때의 나는, 명백히 이상했는걸。냄새를 맡는 것을 주저하거나, 모두에게 사과하자라고 생각해버리거나」


    코토리「자신의 욕망을 우선할 수 없게 되었어…… 모두의 다정함에 닿아서, 나까지 상냥해져버렸지。


             호노키치로서, 『고장』나버렸던거야, 나는」


    코토리「……하지만 그런 때, 우미쨩으로부터 『레벨 5』라는 매력적인 권유를 받고서, 조금 의욕이 났었어」


    우미「……」


    코토리「의욕이 생긴 나는, 여러가지를 생각했었어……。우미쨩과 함께 맡는다던가, 우미쨩을 배신하고 맡는다던가……」


    우미「‼ 그, 그 상황에서조차도 다시 저를, 배신할 작정이었던겁니까⁉」


    코토리「아, 아니아니, 단지 약간 한 발 앞서, 호노카쨩을 독점해버릴까나 하고, 생각했던 것뿐이야」


    우미「정말로, 당신은……!」


    코토리「그치만말야, 우선 나는 그런, 눈앞의 일은 포기하고……。일단,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했었어」


    우미「……『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했다』, 라니요?」


    코토리「응。『고장』을 고치고, 나중에 마음껏, 호노카쨩의 냄새를 즐기기 위해서…… 나는 자신에게서, 돌아가려고 했었던 거야」


    우미「뭣…… 그, 그런 일이……」


    코토리「마키쨩에게서 듣지 않았어? 호노키치에서 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의지라고」


    코토리「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어째서 내가 우미쨩의 손수건을 맡은 것만으로, 깨끗이 돌아갈 수 있었는지……」


    우미「……」


    코토리「그건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의지가, 그 시점에서 내게 있었으니까야」


    코토리「『호노키치를 원대래도 되돌린다』는 것은, 어렵지만…… 


             『호노키치가 스스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건, 실은 아주 간단했던거야」


    코토리「『타인의 냄새를 맡으면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강하게 소원한다』。단지 그것만으로, 됐으니까」


    코토리「나는 우미쨩의 손수건을 맡으면서, 그렇게, 『스스로 원래대로 돌아』갔었어」


    코토리「다시 한 번 완벽한 호노키치로써 『재기동』하기 위해, 일단 전월을 껐던 거지」

       


5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フリッテル MM42-FeHY) 2015/11/22(日) 21:38:21.77 ID:itLZs9w1M.net

     

    우미「……그런」


    우미「그런 바보같은 이야기가 어딨습니까! 호노키치가 『바로잡기』 위해서, 스스로 원래대로 돌아간다니……!」


    우미「대체, 원래대로 돌아갔던 당신이, 다시 한 번 호노키치가 될 수 있다는 보증 같은 건, 어디에도 없지 않습니까!」


    코토리「그렇지 않아。말했지? 나는 우미쨩과 언젠가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우미「……서, 설마, 이 상황조차 당신은, 예측하고 있었다는 겁니까……?」


    코토리「아하핫, 설마。역시나 이렇게 되리라곤, 나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어」


    코토리「……하지만 말야, 내가 다시 한 번 호노키치가 되기 위해서는, 분명 『레벨 5』를 맡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라고는 생각했었어」


    코토리「내성이 생겨버린 탓에, 레벨 4로는 이제 될 수 없을지도 모르고……。됐다고 해도, 또 오류가 생겨버릴 지도 모르니까」


    코토리「……나는, 확신했었어。원래대로 돌아간 내가 레벨 5를 맡을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코토리「하지만 이 상황은, 상정외。호노카쨩이 스위치를 누르는 일이 되다니, 나는 조금도 생각지 않았어。그야……」


    코토리「나는 우미쨩이 스위치로, 다시 호노키치가 될 예정이었으니까」


    우미「내가 스위치를, 눌러서……?」


    코토리「전부, 가르쳐 줄게。우미쨩이 알고 싶어했던, 나의 생각이라는 것을……」


    코토리「우미쨩。이것이, 『호노키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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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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