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북, 클레이, 액자 너님이 다했네요
총 100p에 버릴게 하나도 없는 퀄리티의...어찌보면 백과사전 같고 어찌보면 사진작가의 30주년 기념 사진집 같은 럭셜 터지는 포토북과,
생파 에피를 모티브로 한 클레이 모뉴멘트, 솔린횽이 갤주들을 그린 커플+솔로 액자 세트. 이것만으로도 나몽러 차별화 성공.
여기에 갤주들의 한류 활동을 책임질- 정확하게 말하면 여권 사진으로부터 갤주들을 지켜줄 여권 지갑과, 좋은 고백은 좋은 음질로 들으라며 이어폰 선물함.
그리고 #큰아빠의 조카님께도 봄까지 예쁘게 입으라며 부농부농 내복이 같이 갔슴돠.
# 연말 특수에 품절 & 늦은 배송 투콤보 뺨따구 ;;;
원래 간단한 도시락 조공 정도로 생각하고 총대 손을 들었다가 뜻밖의 난관 - 촬영일 특정하기 어려움-에 부딪쳐 생각보다 일이 커졌음.
제작진들께는 레몬청과 민들레가 그려진 텀블러, 꿀벌도 웃음짓고 만든 홍삼절편, 그리고 쿠키 등 간단한 간식이 들은 박스를 제작함.
스튜디오의 세 식구들과 선PD님께는 핸드크림과 바디세트를 전달함 - 품절 직전에 건진 조공품 ;;; 심지어 핸드크림은 싱가폴에 여행간 한 나몽러의 친구를 삥뜯어 가져옴.
매니저 스탭분들께는 기본 박스 외에 와인 2병과 치즈 세트를 바구니에 넣어 전달함. 원래는 개인별로 선물을 드리고자 했으나 ... 연말에 품절, 늦은 배송 등으로 개인 선물이 나가리났던 상황.
뒤늦게 정신차리고 텀블러, 선물용 박스, 홍삼절편 회사에 전화로 매일 닥달질을 쳐서 31일에 받아냈고 (배송 메시지에 "반드시 31일 안에 들어가야 함"이라고 써있기도 ;)
레몬청도 시간을 못맞출거 같다는 것을, 택배 치우라고... 우리가 가서 받아오겠노라고 큰소리 떵떵치고, 인천 사는 무상속녀횽이 직접 받으러 나섬.
갤러들이 연식들이 있으니께 차도 막 쓸 수 있고,
후방에서 총알 얼마든지 쏠테니 제발 궁상떨지 말라며 지갑 팍팍 털어주는 나몽러들 있으니까 좋더만...
# 박스와 포장이라는 두 번째 난관
총 54명, 갤주 2명 뺀 52명의 선물을 박스 조립부터 가내수공업 돌려야 하는 난관에 부딪침
다행히도 광화문, 무상속녀, 궁민이는 울보, 토토, 그날이후로난, 애홍이, 나레기 이렇게 7명의 전사들이 토요일을 반납하고 모임.
광화문님 안국동 겁나 부티나는 건물의 회의실 제공, 그날이후로난 님 음료 제공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가내수공업 돌입.
박스 포장하는 중에 노트북+빔프로젝터로 우결 단체 관람 .. 교차편집 덕에 그나마 진도가 나갈 수 있었다.
(쫑 소 미안, 너네들이 나와야 우리가 일을 할 수 있었숴...)
글고 저녁식사와 커피타임 내내 쏟아지던 애정간증 시간... 수다 실컷 떨고 귀가.
# 무적의 택배부대 출동
오늘 클레이 모뉴먼트를 들고 나타난 가인횽과 궁민이는 울보횽,ㅎㅂㄹ횽 (헉 남갤러..)과 애홍이 횽, 그리고 운전기사 나님 5명이 독수리 오형제인 양
조공 상자를 가득 들고 상암 MBC 신사옥을 쳐들어감.
그러나, 작진은 신비주의. 조공품과 편지는 서비스지원센터에 맡겨놓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막내 작가냐... 목소리 앳되더라... 나와서 얼굴이라도 비쳤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뭐 딱히 기대한건 아니었;;
# 홍블과 민횽의 기획사 사무실 방문
뮤직케이는 담당 팀장님과 직원이 1층에 나와서 선물을 받아가셨는데... 길거리에서 기획사측과 나몽러들이 어설프게 대치하고 있었던 상황.
경황 열라 없는 다섯명, 뭐 실속있는 질문 하나 하지 못하고 인사만 열라하고 빠짐.
이어 삼성동 디딤531 건물.. 1층 청국장집 구수하더만 ㅋ 우결에 은근 자주 나오신 민횽 매니저님 반갑게 인사하고 선물 전달하고 빠짐.
거의 민횽 개인 기획사를 방불케 함. (외람되오나 사무실 입구는 그랬어용...)
우리 갤주들 방송에서는 꽁냥꽁냥해도, 비즈니스 전쟁터인 사무실을 보니 열일중임을 다시 한번 느낌.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소득임.
뭔가 뿌듯한 듯 섭섭한 듯 후련한 듯 아쉬운 조공이 끝났다.
나레기 갑자기 덕통사고 맞아 하루 3시간씩밖에 못자며 이들 커플을 파다가... 이러다 클날거 같아 조공 총대를 맨거다.
하도 조공하다 다친 사람들 소문을 많이 들어서 (나레기 본업상 인터넷 인간군상 숱히 봄 어휴.. )
사람에 치이든 조공에 치이든 아주 정떨어지게 훅 들어가보자 이런 심정이었는데,
나몽이들만 생각하면 일이 신기하게도 술술 풀렸고 (품절 콤보만 빼고)
나몽러들도 갤주 닮아 배려와 사랑의 엔젤들이었다고 한다 ;;; 어쩜 그렇게 맡은 일 빵꾸 한번 안내고 척척 다 해내는지...
2014년 들어 나레기 갠적으로도 참 힘든 일이 많았는데, 가장 즐겁게 놀았고 적절하게 빠져나온 좋은 프로젝트였다.
==> 포토북과 클레이 맛보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ried&no=961186
==> 액자, 선물 박싱, 민횽 사무실 일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ried&no=96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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