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눈썰매장 나들이는 후드에 마스크까지한 정체를알수없는분과

우진어린이와 함께하였습니다.

우진이는 이게 뭔지 물어보고 또 왜 그런지 물어보는 궁금한게 많은

아이였습니다.

눈썰매장으로 이동하기위해 버스에 타자 다른 아이가 들고 있는

야광봉을 뺐길래 급히 다른 자리에 있던 야광봉을 구해다주었습니다

한동안 야광봉을 잘가지고 놀다가 뜬금없이 토끼를 그려달라길래

인터넷에 검색해서 그려주었습니다.

눈썰매장 가기전에 갈비탕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우진이가 면이랑 국물만 먹길래 고기를 안먹는줄알았는데

선생님이 먹여주니까 고기도 먹길래 뒤늦게 밥이랑 고기도 조금

먹였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분께서는 속이 안좋아서 안 먹는다고

하길래 진짜 안먹나싶었는데 우진이 다먹이고 나서 좀 먹고오라고

하니 먹으러 들어가긴했는데 먹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눈썰매장에 도착해서 한번 탔는데 우진이가 무서웠는지 얼어서

꼼짝도 안하길래 옆에 경사가 작은데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해서 몇번타더니 영 재미가 없었는지 다시 돌아가자고했습니다.

내려올때마다 매번 얼어서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재미는 있었는지

4~5번 정도 더 탔습니다.

잠시 휴게실에서 쉬다가 한번 더 타고나니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정리하고 영아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정체를 알수없는분께 정체를 물어보니

닉이 지윤호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우진이랑 같이 꿀잠자면서 편안하게 왔습니다.

우진이랑 인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봉사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