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외박을 끊고 집에서 8시에 일어나 밥을먹고 9시에 ktx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기차가 10분정도 늦게 용산에 도착해서 혹시나 늦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제 시각에 무궁화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처음가는 봉사라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광주를 갔는데요 도착하고 저랑 루멘님이랑 갓삔이썸녀분이랑 케스쳔님이랑 같이 교육을 간단히 받고 2시30분 정도에 3층에가서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영아원봉사다 보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밝음이방 아이들도 밖에 나간 상태라서 당황을 했지만 다른 봉갤러분들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눈치껏 놀아줬습니다

아이들이 제가 웃어주면 같이 웃어주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어서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5시 조금 넘어서 밥을 먹여주는데 진짜 너무 잘먹고 많이 먹어서 진짜 행복했어요 아직 민짜지만 나중에 꼭 아이를 키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로 특별한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이랑 헤어질때 진짜 아쉬웠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고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금 srt를 타고 집에 가면서 후기를 쓰고 있는데 진짜 이번년도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을 한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꼭 가고싶은 활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