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약학갤러리의 운영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이 많이들 나오고 있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저는 한약빠도 한약까도 아닙니다
또한 이미 모 한약대학에 수시합격한 사람으로서 훌리짓으로 그렇게 점수하나하나에 연연할 수험생도 아닙니다
그저 한약학 갤러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으면 했고,
수험생들, 현직자분, 선배님들이 오셔서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어느 극단에 치우치면 그것은 소통이 될수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약학 갤러리에 한약사에 대한 긍정적인 글만, 소위 한약빠들에 대한 글만 남겨둔다면 또 그렇지 않은 글들은 모조리 삭제된다면
누가 여기에 올까요?
다 뻔한 글일텐데요
정시지원한 수험생들이 내가 맞는 선택을 했겠지? 라고 자기위안을 위해 들르는 곳밖에 더될까요?
아니면 막상 한약학과에 입학해보니 적성에는 맞지않는데도 매일 밤 기숙사로 돌아와
괜찮아 졸업만 하면 난 연봉쩌는 한약사라구 내인생은 장밋빛이야 이렇게 모니터보며 딸딸이치는곳이 될까요?
한약사의 직능에 대해 그리고, 사회적대우에 대해 심각하게 폄훼할 필요도 그렇다고 심각하게 낙관하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상식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한약사>>>약사, 세무사 , 법무사 이런글들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반대로 한약사<<<간호조무사 이런글 또한 상식의 입장에서 이해가되지않습니다
저또한 제가 평생 가질 한약사라는 직능이 그 어떤 직종보다도 화려하고 멋있으며 돈도 존나게 버는 직종이었으면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종이었으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사에대한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글들은 어느 누군가의 미래를, 평생의 선택을 후회로, 맞지않는 전공선택으로 이끌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직 한약사도 아니고, 4학년 졸업반도 아니며 일개 한약학과 신입생 나부랭이 입니다
저는 이곳 갤러리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특정 의견을 강요하지않습니다
저는 그저 지켜볼 뿐이고, 글 쓰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할뿐입니다
한약학 갤러리의 많은 글들속에서 양극단에 치우친 글들을 걸러내고
자신의 미래에대한 정답과 정보를 취사선택하는것은 갤러리 방문자분들의 몫이라고생각합니다
또 그런 상식을 가지신 멋진분들이 저의 동기이자 선배이고 후배이셨으면 합니다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때 그 의견들속에서
팩트와 입증할수있는 근거는 더욱 충실해질것이며 더욱 좋은 글들이 많이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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