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기억나는 내용을 적자면

요즘 바른 정당이 많이 힘들다.
내가 강연을 하러 왔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듣고싶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허울 좋은 정책들은 굉장히 위험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왜 보수가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많은 분들이 다른 당과 합쳐야 한다고 이야기 하신다. 하지만 왜 바른 정당을 시작했는지 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보수를 결집시켜서 정부견제를 하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잘 할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국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한당이 지금 박근혜와 친박의원들을 탈당 시키는게 변화인가? 아니다. 이러한 것은 보수에게 오히려 악 영향일 뿐이다.  

새로운 보수, 개혁 보수라고 한 것이 통합이 싫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으면 보수가 힘을 뭉칠 일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 젊은 층의 투표율이 많이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기계적 통합은 좋지 않다.


바른 정당은 깨끗한 정치, 법을 지키는 것, 외교안보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공동체 지키는 보수가 되자  이 네 가지를 각오했다.  

이제는 보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정치를 하는 것도 정치인을 뽑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촛불시위도 그런 사건이므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  

이제는 정당 지역색이 많이 사라졌으니 지역을 뛰어 넘어 정치를 해야한다. 말은 하지 않지만 자한당, 국당에도 우리와 뜻이 비슷한 의원들이 꽤 있다. 다음 총선 때 정계 재편이 기대된다.  

나는 새로운 개혁 보수를 위해 한 몸을 바칠 것이다. 내가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국민들이 알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정도인데 참 지쳐보였다.
그래도 친절함과 웃음 잃지 않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추가)  마치 트로트 콘서트인 것 마냥  소리지르는 아줌마도 있고 벨소리 안꺼놓은 할아버지고 있고 난장판이긴했는데 분위기는 좋았다.

왜 보수가 변해야하는지 계속 강조하는데 마음이 아팠다 ㅠㅠ
별거없는 후기라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