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전혀 예상 못했겠지만 이번 선거 최대 수혜자는 유승민이야

이번에 찰스는 3등으로 거품 완전히 빠지고 당의 주도권을 완전히 잃게 될거라 봄

아무래도 바미당은 유승민 보다는 찰스의 지분이 더 크고 찰스가 이끄는 당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 선거를 이렇게 말아먹었으니 비난의 화살은 압도적으로 찰스한테로 향할걸로 보여짐

유승민은 선거에 나오지도 않았고 선거 기간동안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찰스한테 집중시켜 줌으로써 

의도적으로 뒤로 빠져있었음. 따라서 책임론에서 상당히 자유로움 물론 대표직을 사퇴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형식적인 행위에 불과함

조용히 물러나 있는 동안 한국당에서 앞으로 벌어질 내분을 관망하면서 일단은 지켜만 보고 있겠다는거지

이렇게 되면 차후 보수통합 논의에서도 지금 한국당에 있는 실질적인 유승민계 의원들(특히 김무성)이 유승민을 적극 지지할 확률이 높음

내가 보기엔 유승민이랑 김무성은 유대관계가 깊은 사이로 보임. 김무성이 자한당으로 갔을때도 겉으로는 유승민을 배신한것 같은 

그림이었지만 내가 보기엔 유승민의 스파이 노릇을 하기 위해서 염탐차 큰 그림을 위해서 한국당으로 넘어간걸로 보여

찰스의 경우는 3위로 거품 다 빠지고 진보한테는 적폐, 보수한테는 보수통합을 망친 주범으로 양쪽다 환영받지 못하게 되겠지.

그럼 지금 보수를 표방하는 세력 중에 가장 이미지 소비를 덜 한 사람은 유승민 하나밖에 없게 됨.

결과적으로 유승민이 이번 선거에 불참한건 신의 한수였음. 이걸 노리고 불참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제 아마 한국당은 망하거나 최소한 홍준표는 정계은퇴 나가리 각임, 일단 한국당 내의 친 유승민,바미당 계열이나

반홍, 친이계 및 기타 기회주의자들이 최대한 빠른 시점에 분탕을 치면서 내분이 일어날걸로 보임

이 과정에서 기존 세력들은 상당수 물갈이 될걸로 보이고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친 유승민계나 친이계 쪽이 당대표가 될 확률이 높음 물론 김무성이 가장 유력할 걸로 보여짐

이렇게 되면 김무성 성향상 분명히 유승민한테 손을 내밀게 되어있음.

유승민도 보수통합을 명분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복당할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려고 하지는 않을것임. 

하지만 탄핵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온 개혁보수의 선구자 이미지를 본인 스스로 쉽게 버리기는 힘들걸로 보이기 때문에

김무성한테 당명을 바꾸고 새로운 보수신당을 탄생시키자고 제안할걸로 보임 

이렇게 하면 다시 새누리당으로 기어들어 갔다는 비난도 피할수 있고

지금까지 쌓아온 개혁보수를 위해 노력한 이미지도 그대로 유지시킬수 있음

게다가 유담이 있어서 2~30대 화력지원으로 통합 이후 문슬람들과의 온라인 여론전에서도 밀리지 않게 싸울수가 있음

그리고 지금 경제 폭망으로 인해서 차기 대선에서 핵심 화두는 경제성장이 될게 분명해 이번 대선에선 적폐청산이 화두여서 문재인이

어부지리로 당선된거지만 차기엔 mb가 당선됐을때 처럼 닥치고 경제나 살려라 라는 프레임이 조성될 확률이 아주 높음

이때 유승민의 전문분야인 경제분야가 시너지를 발휘할 확률이 아주 높음

이미 mb때 닥치고 경제나 살리라는 심정으로 전과자를 뽑아줬더니 살림살이가 전혀 나아지지도 않았고 이미 한번 당한게 면역이 되어서

국민들이 경제 살리겠다는 후보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을거라고 전망하는 사람도 있는데 mb랑 유승민은 그 근본이 완전 다름

회사 경영인과 경제학 박사의 차이인데 mb는 장사꾼 마인드로 뭔가 큰 사업을 싸질러놓고 보는 스타일임 근데 유승민은 4대강도 반대했었음

게다가 유승민은 전과가 없는 깨끗한 인물임 따라서 mb와 완전히 차별화가 가능한 점임

원희룡? 중앙정치 경험이 없음 유승민 밑에서 총리로 일하거나 하는 정도의 역할이 적당함

그리고 아직도 황교안 타령하는 병신틀딱들 존나 많은데 황교안은 공안검사 수구보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보수상에 적합한 인물도 아닐 뿐더러 중도층 및 정치에 아무 관심 없는 무당층들까지 다 포용해야 이길수 있는

대선 프레임 전쟁에 절대 적합한 사람이 아님 

박사모 틀딱들이 유승민을 뽑아 주겠냐고?? 새로운 보수단일 통합정당이 만들어지고 그당 소속으로 출마를 하면 틀딱들은 좋든 싫든

울며 겨자먹기로 찍어주게 되어 있음. 틀딱들 성향상 투표장에 안갈 인간들은 아니고 그렇다고 미치지 않은 이상 민주당을 찍어줄

인간들은 더더욱 아니거든

기초단체장이랑  의원도 한석도 못 얻은 당의 대표가 무슨 수혜자냐고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정치공학적인 논리로 계산해보면

충분히 이런 결론이 나온다 결정적으로 지금 보수들 한테 인물이 없음. 중도층 까지 지지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사람이 유승민 밖에 없는게 팩트임

두고봐라 향후 보수통합은 자연스럽게 유승민 위주로 될거다, 키를 유승민이 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