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인수위 시절부터 취임 이후,
그리고 MBC 기자가 쓰레빠 신고 팔짱끼며
대통령 뒤통수에 대고 소리치고
대통령실 수석에게 삿대질 난동 이전까지만 해도
(삿대질 당한 수석은 피해자인데
이 사건으로 사임함)

수시로 갑자기 기자실 찾아가
커피 마시며 즉석 질의응답하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점심 식사하고
근처 빵집에서 빵도 사고

주말엔 한성대역 인근
성북동 나폴레옹 빵집 들르기도 하시는 등등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리고
기자 친화적이셨음

오늘 기자 브리핑룸을 윤 대통령이
하루에 두 번 방문한 걸 두고
기사화하며 변화의 신호라는둥 어쩌는데

원래 윤 대통령은 취임 초에 그렇게 하셨어
다만 정치경험 없이 대통령으로 직행한 탓에
도어스테핑 초기엔 너무 직설적 화법으로 인해
말꼬투리 잡히거나 그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화되었음

다만 엠비씨 기자 난동 사건 이후 중단됐는데
난 저 시기의 윤 대통령 행보 너무 좋았어

아침마다 챙겨볼 정도였구

다시 시민들 속에서 호흡하셨음 좋겠어
예전처럼 칼국수집도 찾으시고 하면 좋을것 같아
일단 시민들과의 깜짝 스킨십을 늘려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