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아버지가 옛날에 불렀던 곡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유키나. 라이브에서 부를지 망설이는데...?

스튜디오

리  사: 수고했어~ 오늘도 연습 힘들었지!

         특히 마지막에 불렀던 곡은 지금까지 가장 잘 된거같지않아?

아  코: 그렇지, 그렇지 ! 아코도 잘 쳤다고 생각해~ 그렇지 린린?

린  코: 으..응 ..... 아코 굉장히 좋았어..

아  코: 에헤헤 린린의 키보드도 멋졌으니까 

린  코: 응 고마워....

리  사: 맞아 맞아~ 우리들 무척 좋은 느낌으로 맞춰진거같아 ♪

        다음 라이브도 결정되었으니까 이 기세로...

사  요: 이정도로 만족해서는 곤란해요, 고쳐나가야할점은 아직도 많으니까요 

유키나: 그렇지.. 사요말대로야

리  사: 잠깐 잠깐.. 두사람...~

        여기서는 모두의 성장을 칭찬하면서 다음라이브를 향해서! 오!! 해야할 타이밍이지 않니?

사  요: 몇번이고 말했었죠? 우리들은 취미로 밴드를 하고있는것이 아니라고..

리  사: 그렇긴 하지만 나날이 성장하는걸 확인하는것도 중요하다는거지!

아  코: 아코도... 그렇게 생각해... 생각해요!

유키나: 그래.. 그러면 다음 라이브를 향해서 

리  사: 완벽히무시당해버렸다....!?

유키나: 시간상으로 우리들이 연주할수있는 곡은 3곡.. 뭐 연주하고 싶은곡은?

아  코: 저요~ 저요~ 아코는 슬슬 신곡을 하고싶어요

사  요: 신곡?......

리  사: 흐음... 괜찮겠네? 요즘엔 계속해서 같은곡만 연주했었으니까 ♪

사  요: 라이브까지 앞으로 2주일이라는건 아시는거죠? 지금부터 신곡을 준비한다는건 무리에요 

아  코: 그치만, 그치만.. 진짜 열심히 여얼심히~ 연습한다면 라이브까지 맞출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사  요: 가령 신곡이 준비되었다고해도 연습하는것도 굉장히 힘들지

        어중간한것은 연주 할수 없어 알고있지?

아  코: 우.... 그치만...!

린  코: 아코... 진정해..

유키나: 슬슬 스튜디오를 나가야하니까.

         신곡을 연주하는건 일단 나중으로 하고 각자 내일까지 연습할때까지 뭘해야할지 생각해올것 알겠지?

리사・아코: 네~~

린  코: 네....

사  요: 알겠습니다

유키나네 집 유키나의방에서 

유키나: ...흐음... 세트리스트..

        (마지막에 분위기를 고조시킬 곡을 가져간다면... 처음곡은.. 그 곡이 좋을까)

        (벽장에 예전에 연주했던 곡의 악보가 있을텐데.. 어디에 있더라)

        확실히 이쪽에...

        어머? 어째서 카세트 테이프가 이런곳에....

        (이 글씨는... 설마.. 아버지의? 어떤 박자를 여기에 녹음해 둔것일까?)

       (일단 들어서 확인해보자)

♪~~~~ 신곡의 연주음이 흘러나오는중... 

유키나: 이건......!!

        (격렬한 샤우트.... 뭐지.. 이 마음을 뒤흔드는 감각은....!)

        (게다가 .. 이 목소리는.. 아버지? 굉장히 즐거워보이는 노랫소리.. 이 곡에서 음악을 향한 순수한 정열이 전해져 오는거같아...!)

       .... 이곡 나도 불러 보고싶어...

      그렇지만....

       (지금 나에게 이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걸까.....)

제 1 화 세트리스트의 마지막은

개요 

아버지의 곡을 Roselia의 멤버에게 들려주는 유키나.. 멤버의 반응은?

다음날

리  사: 좋아! 다들 모였으니까 세트리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다들 생각해온 세트리스트를 정리해보면 첫번째랑 두번째 곡은 만장일치로 정해진거 같고 ♪

사  요: 네 찬성이에요.. 3번째곡은... 이대로 기세를 타고 갈것인지 완급조절을 해야할것인지 생각해봐야겠죠

아  코: 아코는 이대로~~ 빠아앙~ ! 하고 가고 싶어요

리  사: 나도 아코의견에 찬성! 이번엔 전곡다 기분좋게 가고싶어!!

사  요: 기세를 높여서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같은 텐션의 노래는 단조롭게 들릴 가능성도 있어요 

유키나: .......

        (마지막곡은 어제 들었던 아버지의 곡을 부르고싶어)

리  사: 음... 사요가 하는말에도 일리가 있네..~

유키나: (그렇지만)

린  코:.....?

       (유키나상 무슨일이지? 표정이 안좋아 보이시는데...)

리  사: 그래서 유키나는 어떻게 생각해?

유키나: 응?

리  사: 응?? 이라니... 듣고 있지 않았어? 마지막 곡말이야 유키나는 뭐가 좋다고 생각해?

유키나: 그것은..

        ........ 잠깐 다들 들어줬으면 하는 곡이 있어

리  사: 응? 들어줬으면 한다니...

♪~~~~ 신곡의 연주음이 흘러나오는중... 

아  코: .....!

사  요: (이곡은...)

린  코: (괴..굉장해.. 멋져.. 만약 유키나씨가 이 곡을 부른다고 하면...)

리  사: (듣고 있는것만으로도 가슴이 꽉 조여드는거 같아.. 격렬하지만 섬세하고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는 곡이 있다니..)

        (그런데 이 노랫소리.. 설마?)

아  코: ...............장해... 굉장해... 굉장해~~ 멋있어!! 짱 멋있어!! 그렇지 린린!!

린  코: 으.. 응 굉장히 멋진곡!!

아  코: 아코 이 곡을 라이브에서 연주해보고 싶어

        방금전 곡느낌도 좋고 이런식으로 탁 탁~ 하고 두드리는거야!

        손님들도 반드시 와아아 ~~ 하고 호응해줄거야

린  코: 응 굉장히 좋은거같다.. B멜로디는 이런 느낌이라든가..

아  코: 아!! 그것도 괜찮네 그럼 아코는 이렇게 해볼까?

　　　 하이라이트 부분은 격렬하게 두드릴거니까 절제한다는 느낌으로..

        그래서 마지막 한박자를 두고 !! 이렇게!!!

린  코: 아코! 멋있어!!

리  사: 아하하 완전히 맘에든 모양이네 .. 뭐 나도 이 곡 좋아~♪

사  요: 확실히 이 노래는 멋지다고는 생각하는데 대체 누가 부르고 있는거죠?

유키나: 그건..

리  사: 있잖아 유키나.. 이곡은 설마..

유키나: ... 아니.. 역시 이 곡은 지금 레벨에는 안맞아..

아  코: .....?!

유키나: 미안해.. 괜한걸로 시간을 빼았어버렸네.. 방금전 곡은 잊고 세트리스트를 다시 생각해보자

아  코: 멋있는 곡이 었는데..

리  사: (유키나.. 역시 방금전 곡은..)

제 2화 노래를 부를 자격

개 요

아코와 린코는 '들려주신 곡을 연주하고 싶다'며 유키나에게 간청하는데.. 유키나의 대답은...

귀가중..

아  코: 유키나씨가 들려준 곡.. 굉장히 좋았었는데... 그치만..

린  코: 지금의 우리들에게는 맞지않는 곡이라고 말했었잖아..

아  코: 응... 그치만.. 열심히 연습하면 할수있지 않을까? 아코는 그 곡에 어울리는 연주를 할수있게 노력하고 싶어!

린  코: 그렇지.. 나도 같은 기분이야..

아  코: 저쪽에 유키나씨랑 리사언니지? 린린 다시 한번 유키나씨에게 부탁해보자!

린  코: 아.. 아코!

아  코: 유키나 씨이이!!! 리사언니~!!

리  사: 응?? 이 목소리는?

유키나: 아코?? 대체 무슨일로?

아  코: 헉 ... 헉... 따라잡았다.. 저.. 저기!! 아까 들려주셨던 곡... 아코 연주 하고싶어요!!

유키나: 뭐??......

아  코: 그곡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라이브에서 연주한다면 반드시 호응이 좋을거에요!!

유키나: 그..곡은..

린  코: 헉... 헉.;; 아코.. 빨라..

아  코: 린린!! 린린도 그곡 연주해보고 싶은거지?

린  코: 으.. 응.. 저도 그곡을 연주해보고 싶어요.. 어떤분이 작곡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반드시 유키나씨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멋진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유키나: 내 목소리에??

린  코: 저... 유키나씨의 목소리가 좋아요 섬세하고 강하고.. 때로는 음악을 추구한나머지 애타는듯한 초조함이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에요.. 아까 곡을 들었을때 유키나씨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때 같은 감각에 빠져들었어요..

유키나: .....

린  코: 그러니까... 그... 유키나씨가 그 노래를 불러줬음 해요...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  코: 그 곡을 연주할 기술이 부족하다면 아코도 린린도 더욱더 열심히 할게요 ... 그러니까..!

유키나: 내 목소리는 그렇게 순수한게 아냐..

린  코: 네???

리  사: 유키나... 그렇다는건??

유키나: 나에게는... 지금의 나에겐.. 그곡을 부를 자격이 없어..

린  코: 유키나.. 씨...?

유키나: .... 미안해.. 너희들의 열의는 잘 알겠어.. 고마워.. 여기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하게 해줘..

아  코: 아코.. 기다릴게요!! 기다릴테니까!!

유키나: ......

리  사: 앗!! 유키나!! .. 미안해 둘다.. 유키나한테 갔다올게!! 

리  사: 유키나.. 대체 무슨일이야? 노래할 자격이 없다는건

유키나: 리사.. 너라면 알고 있었을거야.. 그 곡이 아버지 것이라는걸..

리  사: 역시 그랬었구나..

유키나: 그건 인디밴드 시절의 곡.. 한마디로

리  사: 그렇구나.. 아직 아버님께서 진짜로 하고싶었던 음악을 하던 시절의..

유키나: 응.. 그래.. 그시절의 아버지의 음악을향한 순수한 정열... 그것을 지금의 내가 불러도 될리가 없어..

         그도 그럴게.. 나는..

리  사: 응..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되.. 유키나에 대한것이라면 알고있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아코링 린코가 무슨말을 하든 유키나가 내린 결정을 존중하고싶어   

       아하하 두사람에게는 비밀이지만 ~

유키나: 리사..

리  사: 나도 유키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생각해봐.. 

        단지.. 유키나가 진지하게 고민해서 마주하려는 그마음은 누구보다도

        음악에대해서 순수해서 그렇다는걸 잊지마..

유키나: 마주하는... 마음..

~_~... 이벤트 5만포인트까지 달리고 쉬는겸 했음... 이벤트 달려야해서 짤방 안달았음...

여튼 다들 이벤트 잘달리고 수고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