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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정리해본 오늘 인터뷰 (장문주의)앱에서 작성

원준투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14 19:54:31
조회 433 추천 4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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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기아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입니다

지난주에 두산 최원준 인터뷰했었는데 40-50% 댓글이 기아 최원준 인터뷰 요청했다 팬들의 사랑 알고 있는지?
- 잘 안 될 때도 응원 많이 해주시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9월 맹타, 마스크 착용도 그 이유 중 하나인가
- 마스크 쓰는 건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든데 그라운드에 침 뱉는 게 찍히는 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댓글이 되게 많고 하트도 많이 보인다(ㅋㅋ) 아가라고 다들 부르는데 알고 있는지?
- 며칠 전에 들어서 알고는 있다

고교시절 타격폼을 찾았다는 평가가 많다
- 어렸을 때는 주변에서도 그러고 나도 타격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폼에 대해 지적을 많이 받아서 잘 치는 다른 선수들 따라했었다. 그러다 올해 윌리엄스 감독이랑 송지만 최희섭 타격코치들이 내 능력을 더 높게 평가해주고, 폼보다는 수싸움같은 걸 더 많이 가르쳐줘서 편하게 치다보니 익숙한 폼이 나오는 것 같다

타격폼 찾아서 다행이다
- 몇년동안 보여준 게 없는데 한달이라도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폼 바꿀 당시 교정방향은 어땠나
- 스윙이 많이 돌아나오는 걸 짧게 찍어치는 걸로 변화 시도. 근데 폼에 신경쓰다보니 떨어지는 공에도 스윙하는 등 약점이 생김

타격폼 바꿔서 선수인생이 망한 케이스도 많은데 다행
- 감독님과 지금 타격코치들 안 만났으면 지금 한 달이라도 잘하지 못했을듯. 재작년처럼 계속 잘 안되고 바꾸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을 것 같다. 타격코치님들이 믿어주고 투수들이 어떤 공 던지는가에 대해 더 많이 가르쳐줘서 더 발전한 것 같다

예전에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어떤 타자라고 생각하는지 질문했던 거 기억하는지
- 잘 모르겠다

그 때 대답이 '저는 생각보다 멀리치는 타자다. 생각보다 장타력도 있고 길게 칠 수 있는 타자다.'였다. 근데 그 뒤로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 얼마전 강백호 선수에 대해 얘기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대답을 한 게 본인 속에 장타력에 대한 응어리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
-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캐스터 누구인지 아는가
- 정우영 캐스터. 알고 있다. 샤우팅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음

예전 폼으로 치기 시작하고 오히려 컨택비율은 늘고 삼진 비율은 줄었다. 컨택에서 손해보지 않는 스윙이라는 건데 본인 생각은?
- (앞대답 놓침) 원래는 컨택 나쁘지 않았는데 지적 받고 그러다보니 변화구에 헛치고 맞추기에 급급. 지금은 오히려 컨택 잘된다

영어 잘한다고 하던데
- 아니다 잘 못한다. 용병들이 하는 거 들으면 곧잘 따라하는 정도.

그럼 잘하는 거 아닌가?
- 아니다 그렇지 않다. 잘하는 건 아니다. 배우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다

제일 친했던 용병?
- 버나디나

지금 용병들은 어떤가
- 되게 착함

터커가 약간 다혈질이라는데
- 경기 뛸 때는 승부욕이 강해서 좀 그런 면이 있는데 경기 외적으로는 잘 웃고 순하고 착하다

그런 승부욕에 대해 선수들이 느끼는 것
-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 나도 (경기에서 잘 안 풀리면) 화를 못 참았는데 팀 동료들 보면서 화를 삭히는 걸 배움

제일 배우고 싶은 동료?(대답 잘 못 들음)
- 형우 선배. 한 경기에 네다섯 타석이 있는데 한 타석 망쳐도 똑같이 멘탈 갖고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수비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에도 도움이 됐을 것 같다
- 그렇다. 실수할 때마다 팀에 피해간다는 생각에 부담 생기고 불안했는데 최형우가 우승 많이 해본 좌익수여서 얘기 많이 해준 게 도움

아이언맨 레깅스는 외국인들이 나눠줬나
- 나 혼자 멋져보여서 산 거. 해외 직구함

에너자이징 데이 일환인가
- 아니다 그거랑은 아예 별개

동접이 벌써 700명이다 인기 많은 게 새삼 확인된다(ㅋㅋㅋ)
내야에 대한 미련은 없는가
- 잘하면 하고 싶겠는데, 앞으로를 보면 잘 할 수 있는 건 외야인 것 같아 외야에 더 애착이 있다

포수 빼고 다 해봤다. 팬들도 안타까워하고 그랬는데 선수 입장에서는 어땠는지
- 그 당시 선배들이 우승멤버라 1군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전 감독님이 타격 좋게 봐줌. 수비실력은 지타 수준이었는데, 김민호 코치가 여러 포지션 경험시켜준 건 좋은 기억이었다

갸티비에서 비혼주의자 발언 해명해달라고 하는데(팬이 요청)
- 원래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하고 싶을듯. 가치관 바뀌어가는 중. 비혼주의자 아니다(ㅋㅋㅋㅋ) 진담반 농담반으로 한 얘기였다

첫사랑은 지나갔는가
- 노코멘트하겠다

5강싸움 하는 중, 팀분위기는 어떤가
- 모두 잘 해주시고 팀이 요즘 잘 되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 서로 기대하면서 경기하는 중

코로나때문에 밀착취재가 안되는데 윌리엄스 감독님이 엄청 재밌다던데?
- 원래 근엄하고 진지한 줄 알았는데 통역 통해서 한 마디씩 던지는 게 웃기다

최원준 선수는 통역없이 다 알아듣고 재밌어하는 거 아니냐
- 아니다 영어 잘 못한다(ㅋㅋㅋㅋ)

2020시즌도 끝나가는데 이루고 싶은 목표
- 팀 5강이 가장 큰 목표고 득점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출루, 득점에 더 집중해 형우 선배, 지완 선배가 100타점 하도록 더 신경쓰겠다(사실 잘 못 들음. 갸갤보고 수정함)

------- 여기까지가 끝 뒷인사는 생략 ------

빼먹은 것도 많고 인터뷰가 길어서 장문이다만 들리는 대로 정리해봤읍니다 부족하지만 잘 봐주세요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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