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로 그라인더는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

피오렌자또에서 선보인 그라인더(핸드밀)이다

피에트로란 이름은 피오렌자또의 창업주 피에트로 피오렌자또의 이름에서 따왔다

2. 58mm 버티컬 플랫버

보통의 핸드밀이 코니컬버를 사용하는데 반해

버티컬 플랫버를 채용한 핸드밀이다

버의 크키와 수직으로 선 형태로 인해 부피가 상당히 크다.

커다란 크기로 인해 hg- 시리즈처럼 테이블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3. 버의 종류

고가의 그라인더들이 여러 버전의 버를 제공하듯

피에트로도 멀티퍼포즈와 프로브루잉 2가지의 버를 제공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용도에 따라 2가지 버를 제공하는 것은 특이하지 않으나

프로브루잉버의 설계에 랜스 핸드릭이 참여한 것은 특기 할 만하다

※ 두 버를 비교 시, 멀티퍼포즈 버보단 프로브루잉 버에 대한 평가가 좋은 듯

4. 가격

멀티퍼포즈 56만원

프로브루잉 60만원으로 상당한 고가의 핸드밀이며,

이 돈이면 키누 zp6 코만단테 등 검증 된 여러 핸드밀 외에도 

말홈 오드 등 우수한 전동 그라인더도 선택 할 수 있는 가격으로 대안이 많다는 평가이다.

※ 24.5.6. 현재 수입사에서 15만원 상당의 악세사리와 10만원 상당의 추가 버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5. 디자인

공산품 디자인의 평가 지표가 되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 했을만큼 미려한 디자인을 갖췄다

하지만 피에트로의 이 아름다 디자인은 인체 특성을 무시하고 미적 요소만 중요시하여 편의성을 헤쳤단 평가가 있다.

6. 성능

핸드밀의 성능을

맛의 표현과

원두의 분쇄로 정의 했을 때

맛에 대한 평가는 프로브루잉버의 설계에 참여한 랜스 핸드릭 외에도 대부분의 리뷰어가 좋은 평을 내렸다.

분쇄 속도의 경우 너무 느리다란 논란이 있었으나

숙달 된 다면

적당히 단단한 원두 20g을 1분 12초 정도에 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인물의 말에 따르면

피에트로의 1분 12초는

같은 원두를 코만단테로 갈았을 때 보다 빠른 시간이라고 한다

7. 편의성

제시 된 성능만 본다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5. 디자인'에서 상술한 디자인의 문제로 편의성이 낮고, 낮은 편의성으로 인해 온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힘들다는 평가가 많다.

숙달 되지 않았다면 그라인딩 시 본체가 흔들리기도 하고

그라인딩 시 짧은 본체의 길이로 인해

핸들을 잡은 손이 바닥에 부딪힐 수도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배에 올려두고 그라인딩을 하거나

책상에 고정시켜 그라인딩 하는 경우도 있으나

모든 리뷰어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아니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본사 차원에서는 편의성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였는지

편의성을 증진 시킬 에드온을 출시(별매) 하였으나

고가로 논란이 되고 있다.

8. 여담

맛 goat, 편의성 joat란 밈이 있다

낮은 편의성은 극복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피에트로는 내일 도착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