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 방랑자 암령 (Foreign Wanderer Phantom).

2회차, 혹은 화톳불의 탐구자를 사용해서 틈새의 동굴 '화방녀들의 거주지' 화톳불의 세기를 2 이상으로 올렸을 때에만 나타나는 회차 몹이다.

그렇기 때문에 막 시작한 1회차에서는 볼 수 없다.

첫 등장하는 2회차 기준으로 HP는 2,500 / 드랍하는 소울은 1,600.

이 녀석의 장비는 이렇다.

머리 - 이국의 후드 +5

가슴 - 이국의 상의 +5

팔 - 이국의 맨체트 +5

다리 - 이국의 바지 +5

오른손 - 숏소드 +5

왼손 - 헤비 크로스 보우 +5

사용 아이템 - 에스트 병 x10

사용 화살 및 볼트 - 헤비 볼트

사용하는 장비들 모두가 풀강이 안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

2회차를 시작한 후, 틈새의 동굴 화톳불이 있는 공간에서 빠져 나오면 저 멀리 있는 돌 다리의 위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접근하면 헤비 크로스 보우를 꺼내서 플레이어에게 원거리 공격을 시도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1회차에서 이미 원거리 공격 수단을 얻었다면 그냥 그걸 사용해서 밑으로 떨어뜨리면 된다.

아론 기사의 대궁, 혹은 포스 방출 등과 같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면서도, 상대를 넉백 시키는 것이 가능한 수단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면 된다.

제대로 한방 먹이면 저 새끼는 분명히 플레이어가 있는 아래쪽으로 추락할 거임.

그런데 만약 1회차를 Only 근접전으로만 깬 탓에 별다른 요격 수단이 없으면 짤의 오른쪽에 보이는 안개벽 루트를 통해서 방랑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안개벽을 통해서 돌 다리 위로 올라오면 방랑자에게 다가가서 접근전을 벌일 수 있다.

근접 무장이 숏소드 하나 뿐이고, 입고 있는 방어구도 천쪼가리인 이국 세트이기 때문에 아주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체력도 2,500 밖에 안되어서 그냥 대검으로 몇번 쓸어주면 금방 죽는다.

하지만 숏소드의 특성 상 공속이 좀 빠르니까 이 점을 주의

• 쓰러뜨리면 방랑자가 갖고있던 무기와 방어구들 중 아무거나 하나를 랜덤으로 드랍한다. 이놈이 쓰던 장비 그대로를 드랍하기 때문에 모두가 5강으로 강화되어 있다.

• 한 번 쓰러뜨리면 리스폰하지 않는다. 다시 생성시키려면 회차를 올리거나, '화방녀들의 거주지' 화톳불에 탐구자를 또 태워야만 한다.

• 성별은 남성. 얼굴 모델링은 방랑기사 글렌코르와, 초월자 에디라가 쓰는 것을 공유한다.

대검 방랑자 암령 (Greatsword Foreigner Phantom).

위의 이국 방랑자와는 달리, 1회차에서도 마주할 수 있다.

첫 등장하는 1회차 기준으로 HP는 900 / 드랍하는 소울은 2,500.

그 조건은 바로 틈새의 동굴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횃대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그러나 1회차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모든 횃대에 불을 붙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남은 몇개의 횃대가 있는 길을 이 씨발새끼가 쳐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새끼를 치우려면 그리운 향나무가 필요한데, 그리운 향나무는 부패한 거인의 숲에 있는 멜란티나에게서 1개 구입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 녀석을 조지려면 부거숲에 가서 똥개 훈련을 한번 하고 와야만 한다.

그리운 향나무를 얻고, 남은 횃대를 전부 불 붙이면 다이나와 틸로가 있는 둥지 바로 밑에서 나타난다.

이 녀석의 장비는 또 이렇다.

머리 - 방랑의 후드

가슴 - 이국의 상의

팔 - 이국의 맨체트

다리 - 이국의 바지

오른손 - 바스타드 소드

이국 방랑자에 비하면 장비가 어째 좀 초라하다. 에스트 병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에스트 병을 마시지 않는다.

게다가 방어구가 전부 노강이어서 이국 방랑자보다 방어력이 더 뒤떨어진다. 체력도 900밖에 안되는 저질 체력이다.

위의 장비들이 노강이어서 우스워 보일 수도 있는데, 이 미친년은 사실 방어를 포기하고 공격에만 몰빵한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확실히 강화를 하나도 안한 방어구와, 낮은 체력의 시너지 때문에 이 년은 유리몸일 수 밖에 없다. 몇대 때리면 금방 죽는다.

그런데 들고있는 바스타드 소드의 위력이 심상치 않다.

만렙 플레이어가 제대로 된 중갑을 입고 쳐맞아도 이 년한테 3~4방 맞으면 석별이 터지기 직전의 체력이 된다.

그래서 괜히 패링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쳐맞으면 입에서 "어 이 씨발련이" 라는 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이 녀석도 이국 방랑자와 똑같이 천옷만 입은 탓에 강인도가 없다. 주먹으로만 패도 경직이 걸리는 수준의 강인도를 자랑한다.

그냥 플레이어가 먼저 선빵을 치기만 하면 대부분 쉽게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들고있는 무기가 패링이 쉬운 대검 부류의 바스타드 소드이기 때문에 패링도 쉽게 할 수 있다. 앞잡을 1번만 넣어도 바로 죽는다.

• 쓰러뜨리면 무언가의 화석을 확정적으로 드랍한다.

• 한 번 쓰러뜨리면 리스폰하지 않는다. 다시 생성시키려면 회차를 올리거나, '화방녀들의 거주지' 화톳불에 탐구자를 또 태워야만 한다.

• 성별은 여성이다. 얼굴 모델링은 무자비한 류스와 검투사 샤론이 쓰는 것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