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상에는 수많은 사냥터가 있고, 굉장한 효율을 보이는 사냥터 역시 꽤나 많다.

특히 예전에 돈문이라고 불리던 삼문은 상재패치 이후에도 저력을 과시하며 거린이들의 효율의 성지가 되곤했다. 그 중심에는 개흑차가 있었고 그 당시 고태셋 개흑의 위상은 오늘날 호선의 위상과 같았다.

하지만 왕무와 신선곡을 필두로 쏟아져 나오는 신사냥터와 기존 사냥터의 개편등으로 인해 삼문은 이제 더이상 거린이를 포함한 모든 거상유저에게 충분한 효율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맹공과 청랑이 그랬듯이 버려질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주 메타는 광탄or각나라->호선->천왕인데 광탄을 뽑기 위해서 거린이들은 알을 캐는데 알을캐서 버는 돈이, 광탄이 나오고 각뇌나 청룡부가 갖춰지기 전에 쌩광탄으로 삼문을 잡아서 버는돈을 능가한다. 따라서 광탄이 나오고 나서 삼문을 가는 것이 아니라 광탄을 이용해 더 빠른 속도로 알을캐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시간당 수입을 가져온다.

2. 거북궁사의 개편으로 사실상 삼문은 완전하게 몰락했다. 거북궁사는 삼문에 비해 뒤지게 느리고, 저렙 수호물을 순식간에 박살내버리는 일필도 없고, 사거리가 같아 흩어지지않고 잘 뭉치며 경험치는 삼문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좋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시간당 상재가 쓰레기에 가까웠다는 것인데, 개편으로 인해 등껍질이라는 상재템이 추가가 되었고 얼추 시간당 2000~2200가량의 상재를 확보할 수있게 되었다 이는 거의 삼문과 같은 상재량이며, 삼문이 미세하게 상재량이 더 많을지라도 이미 경험치와 피로도 안정성면에서 상대가 안된다. 해적동굴에 가보면 알 것이다 이미 메이져 서버의 거북궁사존은 클릭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별도로 글을 써보겠다만, 광얼딱 메타에서 광북딱 메타가 당연하게 여겨질 시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나는 경험치보다 돈을 벌고 싶으니 삼문을 가겠다." 이런말을 하는 인간들은 인간병신이라보면 된다. 광탄과 각나라 모두 근원노가다가 가능한 캐릭터들이다. 돈에 몰빵하겠다면 광호나 백귀를 잡는게 더많은 수입을 벌어들이고 피로도 또한 크지 않다. 아주 냉정하게 말해서 삼문은 알캐기보다 시간당 수입이 적다. 경험치가 적더라도 돈을 벌고싶다면 삼문이 아니라 근원이 답이다.

4. 사실 거린이들이 욕을 쳐먹는 이유중에 하나가 먼저 길을 걸어가 본 앞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다. 호선루트를 탈때의 가장 큰 문제는 돈도 돈이지만 210이라는 레벨을 쩔경으로 먹이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광탄은 뇌구와 치유사 몸땡이 그리고 쓰던 청룡부를 판다고 가정하면 몇억정도의 돈만 더 벌어주면 바로 호선이 나온다.
여기서 씹병신거린이들과 어느정도 거잘알들의 판단이 나뉜다 씹병신거린이들은 몇억의 돈에 주목하지만, 정작 몇억은 본캐 쩔경을 210먹이는 동안에 자연스레 나오는 돈이다. 가장 문제는 본캐를 210까지 키우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광탄이 나오자마자 뒤도 돌아보지말고 거북궁사로 달려야 호선이 나올즈음에 본캐가 가까스로 또는 자연스럽게 210이 된다. 따라서 위에 이야기한 근원을 캐는 것 또한 결국 비효율적인 것이 된다. 근원을 캐서 돈을 벌어버리면 호선값은 나왔지만 본캐가 210이 안되서 사두질을 하거나 쩔을 받아야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하튼 결론은 거북궁사에서 본캐210찍으면서 간당간당하게 몇억벌어서 호선가는것이 최단코스다 이말이다.

요약: 더 이상 삼문가지말고 거북궁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