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인의 샘물 완.. 그리고 분석 및 후기 - 소녀전선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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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일반] 오귀인의 샘물 완.. 그리고 분석 및 후기앱에서 작성

Aprf

2024.05.15 22:54:30

조회 779 추천 27 댓글 10

7ce48771b28460f236ec83e2468076699dfc3268ffacb61e78228bf699cc58008d

그러니까...

엘마와 류드밀라, 레네트 등은 "엄마"의 인형들이고

서머 가든에 접속하여 앵커 포인트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열람 할 수 있으며, 그 중 마스터키는 엘마만이 가지고 있고...

사라진 지휘관과 댄들라이, 그리고 윌리엄의 정보를 미하일로부터 받아서 알고 있던 레네트가 엘마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레네트와 엘마가 협력하여 진정한 서머 가든에 접속해서 흄 박사가 남긴 기록을 보게 되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2003년

20~30대의 모리스 흄은 KGB의 노장 미하일과 함께 유적에서 통칭 GRCh38이라는 것을 목격 한 뒤 노화가 멈추는 변이가 발생하였고

그걸 논문으로 발표하지만 sf적인 망상이라고 무시당하고 신변을 감춘 뒤

30 년 후 모리스 흄의 아들인 루이 흄으로 활동

그러면서 그때 보았던 기억을 바탕으로 파일럿고래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만 성과는 그다지 없었고...

30년대 iop와 철혈들을 위시로 하여 각종 인형들이 생산 될 쯤...

이미 먼저 유적에서 본 정보를 통해 서머 가든이라는 네트워크를 가진 엘마와 스티븐스520 같은 인형들을 만들어 신변을 지키고... 나름대로의 인형 공학자가 되었지만

결국 연구비가 모자랐기 때문에 매기와 사기 동업자가 된 뒤 연구를 계속 진행...

자금 확보를 위해 연구성과를 블랙 마켓에 올려두었고...

그것은 이후에 마사 마이트너 등등의 연구자가 별도의 재해석으로 제너 프로토콜이라던가 오가스 프로토콜, 컨셔스 파노라마(댄들라이가 방금 붙임) 등등의 모태가 되었으며...

세계 3차 대전으로 인해 매기 폰지를 잃고 그녀의 유지를 받아 캐서린을 맡았으며 아서 흄이라는 이름으로 3번째 인생을 시작

매기의 이름을 이어 받은 미스 스푸키가 아서 흄의 뜻에 따라 그의 연구 성과를 타락한 마사... 즉 패러데우스 측에 판매

패러데우스에 직간접적으로 협력하게 되면서 반협박으로 폭탄이 몸이 심겨지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연구 성과를 성배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보게 되었는데... 인간을 살리기 위해선 인간의 뇌가 필요 하다... 의외로 가깝지만 외면하고 싶었던 끔찍한 정보...

이러한 결과에 회의감 만족감 등 복잡한 감정을 느낀 흄 박사는

엘마에게 서머 가든과 앵커 포인트를 남기고 여러가지를 가르친 뒤 엘마가 다치지 않게 멀리서 "놀이"를 하게 해서 자폭한다...

이 모든건 스티븐스620, 미라벨이 지켜보았고 서머 가든에서 기사 역할로 있으면서 앵커 포인트들을 기록 해두었고

미하일에게 정보를 받은 레네트와 엘마가 접속하자 키워드를 몰래 제공, 엄마=흄박사의 과거를 보여주게 되었고

그리고 그걸 본 엘마는 모든걸 알게 되어 국왕이라고 불리는 또다른 엘마와 만나서 자신의 과거와 존재 이유를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흄이 연구한, 그리고 나쟈, 루니샤의 이름이 새겨진 분수...

그리고 거기에 연결된 의식의 호수...

수 많은 니토 재료들의 의식과 사나를 만나게 되고

샘물=GRCh38=시온 네트워크=유적... 즉 유적의 열쇠인 루니샤를 갈망하던 니토들을, 루니샤를 대신해서 구해주기로 마음먹고

그리고 또 국왕 폐하와의 대면을 통해 폐하가 원하는 소원도 알게 되고...

결국 엘마믄 흄 박사가 남긴 최후의 앵커 포인트 GRCh38를 통해서

영생이나 인간, 누구나 갈망할 소원들을 제쳐두고

또 다른 자신에게 누구도 빼았아 갈 수 없는 영원한 죽음을... 선물하기 위해...

그리고 또 더 이상 니토든 철혈이든 샘물을 더럽힐 수 없게...

직접 왕이 되어 모든 길을 걸어 잠구는 길을 선택했다...라는 거지...

세로변형부터 등장한 엘마와 아서 흄 관련한 스토리를 아주 깔끔하게 잘 회수 한것 같은 스토리였다..

그러면서도 만성쇼크에서 나온 마사 마이트너와 사로스 주기에서 나온 마사 마이트너의 인형들... 그리고 여태 니토들의 의식이 어째서 유적과 관련 되어 있는지,

윌리엄 그 새끼가 어떻게 니토를 만들고 루니샤에 근접한 열화판들을 만들어 냈는지...

더욱이 나아가 애초에 인형 기술이 왜 유적과 이어지게 되었는지...

이 모든 설정이 역붕괴와 뉴럴클라우드 등과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립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발주자로 들어와서 푸시 받으며 새로운 주인공이 될거라 생각했던 엘마의 여행은 생각보다 짧았지만

모두를 위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귀여운 인형이 된 것이..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었네...

이번 스토리도 정말 좋았고 조금씩 끝을 향해 펼쳤던 보자기들을 정리하는거 같아 다행이다.

다음 대형 이벤트 후장산란도 기대가 되네...

고정닉 23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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