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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章　そもそもの疑問 １１ | 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外伝　エース御坂美琴 対 クイーン食蜂操祈!! | 電撃ノベコミ＋ | 電撃文庫・電撃の新文芸公式サイト

　部外者、それもライバル認定している『学舎の園』関係者が特大のトラブル抱えて無許可で第一八学区に踏み込めば、無警告の問答無用でアスファルトを溶かすほどのマイクロ波兵器が飛んでくる。　ただし、食蜂の顔に恐怖はなかった。　名門エリートの長点上機学園や霧ヶ丘女学院、つまり常盤台に負けず劣らずの高位能力者の宝庫だ。そして使えるものなら何でも使わせてもらうのが『心理掌握（メンタルアウト）』の正しい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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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의문의 발단 11

 외부인, 그것도 라이벌로 인정된 『학사의 정원』 관계자가 엄청나게 큰 문제를 품고서 허가없이 제18학구로 파고들면, 무경고 문답무용으로 아스팔트를 녹이는 마이크로파 병기가 날아온다.

 하지만, 쇼쿠호의 얼굴에 공포는 없었다.

 명문 엘리트인 나가텐조키 학원이나 키리가오카 여학원, 다시 말해 토키와다이와 막상막하인 고위 능력자로 가득한 보배였다. 그리고 쓸 만한 것은 뭐든 쓰는 것이 『멘탈아웃(심리장악)』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SR이 나오는 확률이 올라갔다.

 다수의 엘리트 능력자로 둘러싸이며 여왕은 웃었다.

 「아하하 결국 학원도시는 능력자의 도시라고☆ 전파병기탑? 마이크로파 병기? 그런 장난감으로 내 앞길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어?」

 거기서 제5위는 무언가를 깨달았다.

 세뇌해서 거느린 능력자 소녀, 그 등에 짓궂은 장난처럼 뭔가 붙어 있었다.

 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꽤 큼지막한 막대 형상의 리튬이온 배터리였다.

 그리고 물론 폭발했다.

 「켁─!!!???」

 있을 수 없는 외침과 함께 쇼쿠호 미사키가 곧장 뒤로 나자빠졌다.

 세뇌당한 모두가 방패처럼 쇼쿠호를 감쌌기에, 그 등은 전부 쇼쿠호 쪽을 향했다.

 등에 얇은 철판을 붙인 뒤에 배터리를 달아놓았기에 세뇌당한 능력자 본인에게는 별다른 상처가 없는 모양이었지만, 이쪽은 아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주변에 흘러넘치는 것치고 살짝만 악용해도 꽤 강한 폭발력을 낳는 물건이었다.

 그래.

 미리 세뇌당할 말로를 안다면, 미코토 측이 먼저 함정을 설치해둘 수도 있다. 특히 전기나 전자파로 원격 기동이 가능하다면 가장 좋다. 쇼쿠호가 세뇌하지 않고 내버려두더라도 전혀 상관없는 새빨간 타인이 실수로 걸리는 걱정을 없앨 수 있고.

 미사카 미코토 또한, 이것만으로 제5위를 완전히 쓰러뜨릴 수 있으리라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 함정을 설치했는지 모른다』는 불안만 쇼쿠호 측에 심을 수 있다면, 쇼쿠호 측의 전력증강은 확실하게 막힌다.

 「피, 피지컬 바보 주제에 정신계 최강인 나한테 지뢰로 신경전을 도전하다니 건방지기는……!!」

 이렇게 되면 쇼쿠호 측이 고를 선택지는 한정된다.

 다시 말해,

 (평소처럼, 출신이 분명한 내 파벌 멤버만으로 주변력을 굳힌다. 뭐 물론, 세뇌 정도는 해서 배신하거나 훈수하지 않게 할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