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는 오린 나밍 에리이

7부에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이랑 얘기하다 보니 좀 많이 못 썼다

8부에 오시하면 되겠지~~~ 했는데

8부 나밍 오시마시가 안되서... ㅋㅋㅋ

어떡할까 하다가 오린한테 전부 몰빵하기로 함

입장

린 : 또 와줬네! 아리가또 오빠! (하트)

나 : .... 이렇게 하면 나 말 못한다구 긴장해서 ㅋㅋㅋ

린 : ㅋㅋㅋ 에 난데요!! 큐ㅠㅠ

나 : 자꾸 그러면 긴장해버리니깐..

나 : 그나저나 이번에 오린쨩...

린 : (집중)

지칸 : 데스

나 : .... 갈게!

린 : 에 난데요 ㅋㅋㅋㅋㅋ

재입장

나 : 안녕~ 리벤지데스!

린 : ...와줘서 고마워 오빠 (귀척)

나 : ..... 또 이러면 말 못하게 된단 말야 ㅋㅋㅋㅋㅋㅋ

린 : 난데요 ㅋㅋㅋㅋㅋ 카와이 ㅋㅋㅋ

나 : ...ㅋㅋ 아니야 말할래

나 : 있잖아, 예전에 오린쨩이 1년 전쯤 공연에서..

지칸 : 데스

나 : .....또 올게!

린 : 앜ㅋㅋㅋㅋㅋㅋ

다시 입장

세 번째쯤 되니까 아예 시작 하기 전

스탭이랑 표 검사할 때부터 이쪽 보면서 손 흔들고 있음 ㅋㅋ

스탭 : 모든 짐은 이쪽에 둔 채로 와 주십시오. 이번에 사용하실 장수는...

린 : 오빠~ (흔들흔들)

나 : 어이!!

린 : 앜ㅋㅋㅋㅋㅋ

즐거워보이는 오린쟝

스탭 : 입장하시겠습니다~

린 : ㅋㅋ아리가또~

나 : 아리가또!

나 : 있잖아, 저번에 1년 전쯤에? 1년보다는 더 됐을까?

린 : ? 응

나 : 벌레의 발라드 공연에서 부른 적 있었잖아

지칸 : 마모나쿠

린 : 어 맞아!!! 유닛공연!! 그거 둘이서 하는 공연에서!!

나 : 응 그 공연, 나 오린쨩이 부른 벌레의 발라드 정말 좋아해요

린 : 아 정말! 고마워!!!!

지칸 : 데스

나 : 또 듣고싶어 ㅋㅋㅋ 안녕

린 : 응 고마워 ㅋㅋ 안녕!

나 : 그나저나 드디어 말했네 ㅋㅋ

린 : ㅋㅋㅋ

네 번째 입장

린 : 안녕~

나 : 네- 오린쨩, 이번에는 하찮은 질문 코너입니다

린 : 응? 하찮은 질문?

나 : 네. 제가 여기서 선택지를 줄 테니까, 둘중에 하나를 고르면 돼요

린 : 선택지? 알겠어

나 : 응, 그럼 갈게요

나 : 평생 고기 못 먹기 vs 평생 아이스크림 못 먹기

나 : 고른다면 어느쪽?

린 : 음.... 고기! 고기로 할래

나 : 아, 고기로 한다고?

린 : 응! 고기가 싫어

린 : 평생 못 먹는다면 고기를 안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을래

나 : ㅇㅋ 알겠음

나 : 그럼 다음 질문!

나 : 토무랑 젤리 먹기 vs 톰과 제리 보기

린 : 응? 뭐라고??

린 : 토..토무? 제리? 톰과 제리 말하는거지?

린 : 제리가 좋아!

나 : .... 아니야. 그럼 다음 질문

린 : ㅋㅋㅋㅋㅋ

나 : 오구리랑 산책하기 vs 오구리 유이상이랑 산책하기

린 : 아... 그건...

린 : 둘다!!!!

린 : 둘다 하고 싶어!

지칸 : 데스

나 : ㅋㅋ 그렇네! 그럼 내일 봐!

린 : 안녕!! 또 만나!!

나밍

밍 : 오카에리 스카이-

나 : 응 안녕-

나 : 있잖아, 나 가창력 대회 때부터 줄곧 지금 일본에 있거든

밍 : 응

나 : 호텔을 저기 요코하마에 있는 중화거리? 쪽으로 잡아뒀었어

밍 : 정말?

나 : 응, 저번에 나밍이 추천했잖아? 이야기회 때도 그렇고, 쇼룸 때도 중화거리 가고싶다고 그랬고

밍 : 응 맞아

밍 : 그럼 중화요리 많이 먹었어? 소룡포 같은거

나 : 소룡포...는 아직 안 먹은 것 같네

나 : 다른 걸 좀 많이 먹었어. 라멘이랑, 교자랑, 마파두부 같은거

밍 : 아-

나 : 그런데 있잖아, 들어봐

나 : 거기 중화거리에 보면 엄청나게 유명한 점술가가 있대

밍 : 아 정말?

나 : 응, 정말 유명해서, 유튜브에도 나온 적 있고

나 : 또 히나타자카 멤버들도 간 적이 있는 곳이래

밍 : ㅇ0ㅇ

나 : 응, 그래서 나도 모처럼이니까 한 번 해보자 싶어서

나 : 거기서 손금도 보고 타로도 봤거든

나 : 근데 그게 진짜 굉장한거야!

나 : 설명을 듣고 있으면 진짜 맞는 것 같고, 내 인생을 알고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밍 : ㅇㅇ

나 : 그 중에서 진짜 굉장한 거는 말야

나 : 내가 타로를 봤거든, 타로를 볼때 점술가 분이

나 :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카드를 뽑으세요' 라고 하는거야

밍 : ㅇㅇ

나 : 그래서 나는, 나밍을 생각하면서 뽑았거든?

밍 : 응

나 : 그렇게 뽑고나니까, 점술가 분이 하는 말이

나 : 이건...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네요 하는거야

밍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엄청 크게 빵 터진 것 같은 ㅋㅋㅋ

나 : ㅠㅠ 그래서 진짜 이사람 대단하네... 생각하면서 타로 봤어. 나밍도 해봐!

밍 : ㅋㅋㅋㅋ 내가 아이돌 하고 있으니까 그렇다는거지?

나 : '지금은 빡세니까 장기전 노립시다' 라고 그랬어

밍 : ㅋㅋㅋ 아 근데 나는 점 같은 거 잘 안 믿는 타입이야

나 : 아 정말?

밍 : 응

밍 : 점을 보는게 재밌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재미일 뿐이잖아?

밍 : 실제로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건 나 자신인거고,

밍 : 그러니까 나는 점이라는게 막 믿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 : 점은 그냥 재미로 보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거구나

밍 : 응 맞아

나 : 그렇네!

나 : 그럼 나도 안 믿을래 오늘부터 ㅋㅋ

밍 : ㅋㅋㅋㅋ

나 : 그런 점괘 같은거 안 믿을테니까 ㅋㅋ

밍 : 응 그러자!

지칸 : 데스

나 : 그럼 바이바이~ 내일 만나

밍 : 내일 만나!

마지막은 에리이

에리이 되게 오랜만에 보러 갔는데

와 되게 깔끔하게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함

옛날부터 커엽긴했지만 ㄹㅇ 대정변 밀어주는 이유가 있음

이틀 전 쯤엔가 아침에 테레비 틀었더니

우연찮게 에리이가 나와서 30분동안 다 봐버림 ㅋㅋ

개그맨 4명이랑 에리이랑 같이 서바이벌? 익스트림? 하는 곳 가서 공중 자전거 타고 벽 타고 오르고 하늘 위로 점프하고 이런 기획 하던데

개그맨들 호들갑 떠는 사이에서 에리이 쿨하게 클리어 하는 모습이 웃겼음 ㅋㅋ

개그맨들이 치바를 바-치라고 부르더라

입장

에 : 아 아리가또~

나 : 안녕~

나 : 에리이쨩 있잖아, 요전에 방송 나온거 봤어, 바-치-쨩

에 : 바-치? 응응 맞아

나 : 방송 보면서 깜짝 놀랐는데, 에리이는 무서운거 같은거 잘 없는 것 같아. 안 무서웠어?

에 : 응 안 무서웠어

나 : 에리이쨩이 혹시 무서워하는게 있어? 세상에서

에 : 내가 무서워하는거?

에 : 있어!

에 : 주사!

나 : 주사?

에: 응, 주사는 무서워

에 : 여기 이렇게 푸슉! (온 몸으로 리얼한 묘사 중)

에 : 이렇게 하는 느낌이 무서워

지칸 : 데스

나 : 에.. 그렇구나 주사 무서워하는구나

나 : 안녕!

에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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