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들이 하는 흔한 착각인데..
아래 제시한건 주가가 움직이는데 영향을 1도 안주는 요소들이니 혹시 아래와같이 생각했다면 반성하도록.


1. 어떤 창구가 파니마니
ex)삼성잔고가 팔았어 샀어 삼성이판걸 유진이 샀어 등등
→걔네들이 팔든사든 창구를 통해 기관인지도, 개인투자자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게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단서가 거의 없다. 스켈핑을 하면 모르겠지만, 걔네들이 아무리 팔아도 심리적 저항선이 형성되기때문에, 결국 걔네들이 있으나마나 주가의 흐름은 단기적(수십틱)으로 변할 순 있겠지만 결국 똑같다(일봉).

2. 테마가 이쪽으로 형성됐으니 이제 저쪽으로 튈거야
ex)이재명이 가니까 이재명 정책테마주인 얘가 갈거야
→테마 예측만큼 부질없는것도 없다. 동일한 테마의 후속주자를 찾는건 모르겠으나, 다음 움직일 테마를 찾는건 결국 주가를 견인하는 세력의 움직임을 예측한다는건데. 이건 갈림길에서 침뱉어 왼쪽 오른쪽 결정하는거랑 똑같다.

3. 회사 대표가 어떻니 저떻니
ex)이 회사 대표가 인터뷰 잘하는편이라 찌라시가 많이돈다
→인터뷰든 회사대표가 신사업 언급하든말든 주가를 움직이는건 특정 세력이다. 신사업으로 인해 오른다? 그런 재료를 이용해 올리는 세력의 수법인 것 뿐이다. 세력이 올릴지 내릴지 모르는데 그걸 알아서 무얼하나.

4. 회사에 몇백억 규모 계약체결했으니 이제 잘될거야.
ex)좀 물렸으니 장투할거야
→장투하면 -10%보는건 금방이고 -20% -30% 갈수도 있는데, 개미입장에서 이거 절대 못버틴다.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할려면 1년 2년봐야되는데 이건 결국 손절못해서 강제홀딩하는거랑 무슨차이인지?


여기 매니저를 포함해서 여럿사람이 많이들 그릇된 생각을 하는데, 고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