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군대 전역하고 200만원으로 주식 시작했을때는 신용몰빵 때려도 400만원밖에 안사졌는데.

이제는 신용 몰빵 때리면 2300만원정도 사지는거 보면 굴리는 돈이 꽤 커졌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는 함. 

오늘로 해서 이 계좌를 굴린지 딱 10개월차인데. 월간 수익율을 보니까 생각이 많이 든다. 

월간으로 보면 계좌가 꾸준히 우상향하는거 같았지만 계좌가 반토막난적도 두번이나 있고 그랬음

특히 월간으로 마이너스 찍혔을때는 둘다 수익율이 50%가까이 됬엇으니까. 고점대비 반토막난거지머. 

계좌 반토막나면 신용 몰빵쳐봐야 그전 담보금만도 못해서 의욕이 팍 떨어지는데. 그래도 그냥 천천히 굴리다보니까

생각보다 스노우볼이 크게 구르더라. 

첫 목표는 200만원으로 1000만원 만드는거였는데. 이건 운 좋게 달성했으니까. 

이제는 5000천만원을 행해서 달려볼까 하고있음. 마침 5월 14일이면 딱 1년차이니까. 그때까지 2000만원을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목표를 잡으면 항상 마지막에 미끄러져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크게 실수만 안하면 2달안에 두배정도는 만들 수 있을거 같기는한데...

그냥 주말이라서 주절주절 써봤는데 사실 이런건 니들이 원하는건 아닐거 같고. 

매매스타일이나 그런걸 풀자면 

단타는 잘안치고 보통 1주이내로 스윙하는거 같음. 보통 -1~2프로 이내로 손절치고 수익은 10~30% 이내에서 익절하는 편임

그래서 일별로 보면 짧게 계속 맞거나 조금 손실내고 조금 수익내고 하다가 한번 크게 수익내서 올라가는 계단식으로 성장하고 있어 

종목은 이것저것 다 하는데. 그냥 돈따라 테마따라 이리저리 흘러다니면서 매매하고 있음. 

주식한지는 7년쯤 된거같고 군대가기 전에는 잃고 벌고하면서 크게 수익을 못내다가 전역하고 나서 근근히 수익내고있지머. 

전역 전과 후에 달라진거라고는 덜 필요한 매매를 줄인거 뿐인데. 결과가 많이 달라지더라고. 

전역하니까 이제 좀 절박해졌다고 해야하나. 

사람들 보면 주식이 돈복사 버그다 뭐다하는데. 내 생각에는 그냥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는 만큼 버는거 같아. 

주식은 사실상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마지막으로 주식 말고 다른것도 이것저것 해봣는데. 다 깡통찼어. 그냥 잘하는거 하는게 맞는거 같더라. 

해외주식,해외선물,국선,옵션,외환,코인 등등 건들일 수 있는건 다 건들여본 듯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마이너스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주겔러들이 치킨쏘라고 해도 못쏨... 

양전해야 치킨을 쏘지.. 

암튼 잡소리가 길었는데. 질문있으면 질문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