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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브금, 세룰리안 주의) 이꽈충도 논문 쓴다.

노케모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4.12 20:21:23
조회 13210 추천 93 댓글 42
														


(※공식 OST아님. 못 찾음. 누군가의 REMIX임.)





갤에 문꽈충 논문(=그럴싸한 설정놀이글)이 많은데 아직 이꽈충 논문은 없는듯해서 써보려고 함.


(경제학은 문과/이과 어딘지 모름... 사회현상을 다루는데, 접근은 수학적이라..)



문꽈충 논문들은 많은 경우 음모론을 발전하는 경향이 있었음.


그리고 주로 미라이, 박사&조수가 흑막으로 지목됐지.


이꽈충 논문은 그런거 없음.


음모론 같은거 없이 순수하게 과학적 지식 탐구를 할 것임.


그러니 안심하고 읽으면 됨.


물론 내용이 개소리인건 책임 안짐.






주제: 세룰리안을 구성하는 물질은 무엇인가?



세룰리안은 굉장히 독특한 생명체임. 사실 생명체라고 봐야하는지도 모르겠음.


내장기관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없고, 몸이 눈과 '스톤'을 제외하곤 단일 구성인듯 함.


이 '단일 구성을 하는 물질'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려함.


사실 답은 본편에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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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세룰리안을 구성하는 물질은 용암임. (일반 용암과의 구분을 위해 이 용암을 세룰리안 용암이라 명하겠음.)


뭐 그렇다고 여기서 끝나는건 아니고, 이제 저 세룰리안 용암의 특징을 탐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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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거대 세룰리안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장면임. 여기서 2가지를 알 수 있음.


1. 세룰리안 용암은 일반 용암에 비해 온도가 매우 낮다.


2. 세룰리안 용암은 수영을 할 수 있을만큼 점성이 낮다.



일반적인 용암의 온도는 800~1200도이며, 특수한 경우에도 500도 이상임.


저안에서 가방이 무사히 헤엄칠 수 있을리가 없음.


따라서 세룰리안 용암은 저온 용암이라는 특수한 형태를 띄게 됨.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설정이라 볼 수 있음.



점성의 경우는 용암 내 SiO₂의 양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건 뭐 중요한게 아니고...


현실 세계에서도 저 정도로 점성이 낮은 용암은 존재함.


일부 용암은 지켜보면 무슨 시냇물 흐르듯이 유속이 빠르기도 함.



따라서 점성이 낮은거 자체는 문제가 아님.


그런데 점성이 낮았을 때 모순같은 현상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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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은, 가방과 서벌이 밧줄의 장력에 의지에 세룰리안 안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인데,


문제는 안에서 헤엄칠 수 있었던, 부드러운 점성의 용암을 뚫고 나온다고는 생각치 못하게


줄이 팽팽해질 정도의 장력에 겨우겨우 빠져 나옴.


이는 위의 '낮은 점성의 세룰리안 용암'과는 모순됨.



문제는 또 있음.


만약 그 정도로 점성이 낮다면, 세룰리안은 몸의 형태를 유지할 수가 없음.


당장에 바닥에 물 붓듯이 녹아 내려야 정상임.


형태가 유지되려면 어느 정도 점성이 있어야 하고 단단해야 함.



다행히 이 모순을 간단히 해결하는 모델이 있음.


그것은 좀 더 아래쪽에서 다루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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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 용암에 물을 부어서 굳히는 장면임.


이는 일반 용암에서도 가능한데, 용암이 물에 굳는건 특수한 원소결합 같은 화학적 반응이 있어서는 아니고,


단순하게 급속 냉각해서임. 공기 중에 노출 시키는거 보다 물을 붓는게 훨씬 더 빠르게 냉각할 수 있음.



그런데 저 장면에서 물이라는게 결국 주변에 호수같은 곳에서 퍼온 것일꺼임.


그렇다는 것은 주변 공기 온도와 물의 온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임.


따라서 물에 의한 급속냉각에 의한 것처럼 빨리 굳지는 않지만,


세룰리안 용암은 그냥 공기 중에서도 느린 속도로 (실시간으로) 굳고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음.


예를 들자면.. [세룰리안 온도: 28도, 세룰리안 용암 녹는점(=어는점): 23도, 바깥기온: 21도, 뿌린 물 온도: 19도] 같은 상황이다.



이제 위에 '점성' 파트에서 생겼던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 탄생함.


"세룰리안은 외부 표면적의 경우 약간 굳어서(굳고 있어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만큼 단단하며,


내부는 헤엄을 칠 수 있을 만큼 부드럽다."



하지만 이러면 외부가 점점 굳어서 나중엔 프렌즈들을 '섭취'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해져 버림.


따라서 여기서 한가지 모델을 더 제시함.


"세룰리안은 체내 순환을 통하여, 단단한 외벽 부분과 부드러운 내부 부분의 위치를


끊임 없이 바꿔주고 있다."



이러면 당장 외벽이 필요 이상으로 단단해 지는걸 막을 수 있어.


하지만 이런다고 해도 결국 전체적으로 세룰리안의 몸은 계속 굳어 가게 돼.


따라서 나는 마지막 모델을 제시해.


"세룰리안은 샌드스타의 흡수 후 특정 작용을 통해 최종적으로 몸이 굳는 것을 막는다."



이런거지.


'세룰리안의 외벽은 굳어가. 그래야 형체를 유지하니까.


하지만 너무 굳으면 바깥으로 부터 프렌즈를 통해 샌드스타를 흡수 할 수 없어.


그래서 내부 순환을 통해 지나치게 단단해질꺼 같은 부분은 몸 내부로 돌리고 아직 부드러운 부분을 밖으로 꺼내.


그리고 몸 내부에서 샌드스타로 모종의 반응을 통해 단단해져 버린 부분을 부드럽게 하는거지.'


이걸로 세룰리안들이 왜 프렌즈들을 '사냥'하고 '샌드스타를 흡수'하려 하는가도 설명이 돼.


걔들도 살려고 하는거지.



근데 '왜 샌드스타 분화구에서 직접 샌드스타 흡수하지 않는가'는 모르겠어.


혹시 아이디어 있는 프렌즈는 댓글에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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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 지역의 세룰리안들의 모습을 보자.


일단 기본적으로 색깔이 달라. 이를 통해 각 세룰리안들을 구성하는 '세룰리안 용암'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사실 당연한 얘기야.


위 모델대로라면 세룰리안들은 자신의 외벽이 공기 중에 아슬아슬한 속도로 굳을 만한 기온에서 생존할 수 있거든.


너무 빨리 굳어서도, 너무 천천히 굳어서도 안 돼. 그러니 필연적으로 용암 성분은 달라지지.


각 지역에 온도에 딱 맞춰서 굳을 수 있게.



그런 의미에서 설산에 사는 세룰리안들의 몸 형태는 흥미로워.


유일하게 완전 구체지.


구체는 동일 부피에서 표면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3차원 형태야.


설산은 너무 추운 곳이므로, 용암이 너무 빨리 굳지 않기 위해선


차가운 공기와의 접촉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던거지.


뭔가 진화론적으로도 맞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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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로 지역의 세룰리안들이 굳은 현상을 추론해 볼께.


이곳은 4화에서 사막 지역의 더위를 피해서 온 곳이지.


사막 지역의 온도를 T₁, 미로 지역의 온도를 T₂, 미로 지역 출구 바깥의 온도를 T₃라 해볼께.


일단 T₁이 가장 높은건 자명해. 사막 지역이니까.


문제는 T₂와 T₃인데... 햇볕이 안들기 때문에 T₂가 더 낮을 수도 있어.


하지만 T₁의 영향에 의해 T₂> T₃라면 제법 깔끔하게 출구가, 굳은 세룰리안으로 막힌 현상을 설명할 수 있어.



과정은 이래.


'미로 어트랙션 내부의 세룰리안들은 그 온도에 맞는 세룰리안 용암을 가지고 있음.


어느날 우연히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있는 출구 근처로 오게됨.


당연히 몸이 필요이상으로 빠르게 굳음.


원래 지역으로 돌아가려 하나 얘들은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지라 뒤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고, (뒤에서 밈)


몸은 더더욱 굳어져 움직이기가 점점 어려워짐.


이 와중에 내부 순환이 일어나고, 몸이 부드러울 때와 다르게 단단한 상태에서 억지로 순환하다 보니 몸이 기괴하게 일그러짐.


뒤에서 다른 세룰리안이 미니까 몸은 점점 더 기괴하게 일그러짐.


아비규한 속에 출구 근처에서 단체로 세룰리안들의 굳은 시체가 생성됨.'


뭔가 끔찍한거 같지만... 프렌즈들을 괴롭히는 세룰리안에게 어울리는 최후라 생각하자.





결론: 세룰리안의 몸은 저온 용암으로 구성됨.


 내부는 부드럽고, 외부는 상대적으로 단단하며, 체내 순환을 함.


 세룰리안은 아슬아슬하게 외벽이 굳을 정도의 온도인 지역에서 살아감.


 샌드스타 흡수를 통해 몸이 완전히 굳는 것을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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