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쪽 나무위키 보면 너무 병신같이 난잡함

문서중에 기술이름 나오는거 보면 죄다 기술이름(영어철자) 이런식으로 스펠링 달아놓던데

편의상 달아놓은거면 문단 시작되는 한번만 달아놓으면 될걸 그걸 무슨 편집증마냥 죄다 일일이 다 달아놔서 오히려 읽기 겁나 불편함

아니면 본문에서는 걍 달지 말고 아래쪽 기술설명 문단에서만 스펠링 달아놔도 될 것을...

지딴엔 멋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리얼 가독성만 떨어짐.

좀 진짜 솔직하게 바로 느낀 생각을 말하자면 무슨 달빠같은 느낌도 남.

그와중에 꽤 많은 문서와 문단에서 스구루의 머슬 스파크를 계속 머슬 스파크(天)이라고 끝까지 고집해서 쓰던데

다들 알다시피 머슬 스파크는 전반기 K자 굳히기가 천이고 이후 N자로 낙하하는게 지. 그래서 만타로가 쓰는 반쪼가리 머슬 스파크가 지인데

설마 진짜로 스구루의 머슬 스파크만 기술 전체 이름이 그냥 천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건지...

근데 가장 병신같다고 생각하는건 이거임

신근육맨 시작되고 추가되는 부분들 보면 죄다 저렇게 미친듯이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 다 기록함

당장 1세에서는 짤막한 문단 하나로 잘 요약해서 끝난게 신근육맨 분량은 1부의 몇배가 넘는 캐릭터도 한둘이 아님.

그런데 그게 핵심적인 내용이라기보단 정말정말 사소한거까지 좔좔좔좔 다 써넣고 뭔 누구누구가 뭘했니 다음컷 뭐했니 이렇고 이래서 뭘했니 심경이 이랬니 하면서

무슨 사소한 대사 하나하나까지 진짜 일체의 요약없이 죄다 좔좔좔 난잡하게 길게 써두는데

예상하건대 문서 쓸때 아마 근뽕가득차서 장면 한컷한컷 머릿속에서 오버랩되면서 지딴에는 이거엔 다 의미가있어- 라 생각하고 쓴거같기도 한데

읽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별로 중요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읽는데 방해만 됨. 

글쓸때 왜 요약이 중요하겠어....

뭐 큰 의미가 담긴 핵심적인 묘사같은걸 어떻게든 알리고 싶다면 그냥 큼직한거 한두개만 따로 각주를 달아놓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정리할수 있을것을...

이래선 보는 사람은 진짜 불편하고 그래서 핵심적이 내용이 뭔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당장 근육맨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보기에도 참 길고 난잡해서 읽기 힘든데 모르는 사람에겐 말할 것도 없음.

누가 그러길 근육맨이라는 만화에 대해 알리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래선 역효과임.

행적을 쓰려면 전체적인 큰 덩어리만 봐야지 한컷한컷 사소한 변화까지 전부 일일이 기록하는건 대체... 뭔 승정원일기여?;

수정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저렇게 편집증에 가깝게 스펠링 하나하나 달고 사소한 손짓발짓 대사한마디까지 죄다 따다다닥 기록해두는 등 과몰입한 티가 딱 나보이는 문서는

십중팔구 작성자도 정말 자기생각 강한 사람이라.... 그에 토를 다는거 자체를 못봐주는 사람이 절대 다수였음. 분량이라도 삭제되서 줄어들면 말할것도 없이 당연히 미쳐 날뛰는 경우가 많았지.

그래서 수정해봤자 백프로 지 쫀심 자극받아 반달이라고 하면서 롤백할건 눈에 보이고... 그런거로 수정전쟁하고 싸우고 힘빼봤자 나만 손해라서 그냥 문서가 개막장으로 흘러가건 말건 난 모르겠다... 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리얼... 글 쓸줄을 모르던가, 아니면 근뽕과다흡입으로 사리분별 안되던가 둘중 하나인 녀석이 계속 쓰고있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들긴 했음. 볼드체 강조 난무하는거보면 후자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