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언제 돌려주냐며 울먹이는 봇치의 옷을 벗기는 료가 보고 싶다. 한번 갈때마다 1000엔이라며, 봇치 혼자 기분 좋아지는거니까 내가 돈을 받는게 맞다면서 봇치의 민감한 곳을 만지는 료가 보고 싶다. 신음을 억지로 참는다고 숨도 제대로 못쉬는 봇치를 위해서, 자신의 손으로 봇치의 입을 억지로 벌려서 소리를 참지 못하게 만드는 료가 좋다. 부끄러움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다무려는 봇치에게, 그러다 손을 다치면 연주를 못하게 될거라면서 봇치 겁주는 료도 보고 싶어. 입도 다물지 못하고 우는 소리를 그대로 흘리는 봇치가 너무 야해서, 돈은 괜찮으니 이제 그만해달라는 말도 무시하고 봇치를 안는 료가 보고 싶다. 돈은 괜찮다고, 봇치가 먼저 말한거야.

봇치는 연약해서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무심코 봇치를 기절할 때까지 안아버려서 니지카에게 혼나는 료가 보고 싶다. 니지카의 품에 안겨서 무서웠다고 울먹이는 봇치, 그런 봇치에게 고생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니자카가 좋아. 료의 흔적으로 엉망이 된 봇치의 몸을 바라보며, 내심 료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는 니지카가 보고 싶다. 봇치의 몸에 아무리 흔적을 새겨봐도, 늘 다른 사람이 덮어쓰고 마니까.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거겠지. 료가 새긴 이빨 자국에 입을 살며시 입을 맞추는 니지카가 보고 싶다. 니지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봇치를 아픈 눈으로 쳐다보는 니지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