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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 Caitlyn and Vi: Determination 챕터1~2

별쏘시개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30 01:14:23
조회 2074 추천 13 댓글 7
														

혼자 소장할 겸 대충 번역해 봄

의역 오역 겁나 많음

원작 주소: https://www.fanfiction.net/s/10957366/1/Caitlyn-and-Vi-Determination


총 38챕터 9만자라 다는 못하고 한 12? 13까지만 번역할듯

더 좋은 번역이 있다면...환영합니다...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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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그들 두 사람이 다소 험악한 사건에서 돌아오는 길에, 케이틀린은 한숨을 쉬었다. 시내 쪽에서 그녀와 바이가 대응해야했던 총격전이 벌어졌고, 인접한 빌딩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범죄자들을 추적했다. 바이는 말 그대로 건물을 뚫고 가로질렀다. 그들은 결국 그 총잡이들을 붙잡았고, 두 같잖은 총기 소지자들은 하급 갱단 소속이었다. 그러나 바이는 추격 도중에 그녀의 무장하지 않은 팔뚝에 총을 맞았다. 당연히, 그녀의 파트너는 이 매우 중요한 사실에 대해 그들이 관할 경찰서로 돌아가기 위해 운전길에 오를 때까지 말하지 않았다. 케이틀린은 바이의 붕대에 감긴 팔을 보고는 도로의 다른 차선으로 거의 홱 꺾다시피 하며 이동했다.


 "이봐, 컵케이크! 들어봐. 난 늘 총에 맞는다고." 분홍 머리의 여자가 그녀에게 히죽 웃어보이고는 가볍게 어깨를 때렸다. 고맙게도 건틀릿은 착용하지 않은 채였다. 그들은 막 케이틀린의 순찰차에서 내려 관할 구역으로 걸어올라가기 시작했다. 안으로 걸어가며, 보다 키가 큰 여자가 말을 이었다. "붕대를 감았으니 금방 나을거야." 케이틀린은 약하게 미소지었다. "알아, 난 그저 걱정하는 거야. 내 파트너가 엉망진창이 되게 할 수는 없으니. (Can't have my partner down for the count) 누가 서류작업을 한단 말이야?" 물론, 그녀는 바이가 옆에서 빈둥대는 동안 그녀가 서류작업에 신경쓰지 못했다는 것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바이는 보안관의 앞으로 걸어나가기 전에 웃으며 고개를 젓고는, 자주 쓰는 커피 머신 쪽으로 걸어갔다. 그것은 케이틀린이 그녀의 파트너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허락된 유일한 순간이었다. 바이는 동정받거나 안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바이는 셀 수 없는 시간동안 총을 쏘고, 베어내고, 멍이 들고, 두들겨 맞았다. 그리고 도중에, 그녀는 바이가 그토록 자주 다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괴롭다는 걸 깨달았다.


 그들 2인조가 함께 일하기 시작한지 1년하고도 반년이 되었다. 바이는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골칫덩어리였다. 충동적이고, 재빠르며, 황소 고집인데다가 끈질겼다. 그 분홍 머리의 여인은 케이틀린을 엄청나게 애먹였다. 서류작업, 그리고 그녀의 상관들로부터의 수많은 잔소리들은 그녀와 바이의 독특한 동업관계의 첫 반년을 방해했다. 그러나 그 후, 상황이 바뀌었다(a lever was switched). 악명높은 테러리스트 징크스가 나타났고, 바이는 필트오버의 사람들에게 보다 호의적으로 보이게 되었다. 물론 그녀는 계속해서 파괴를 일으켰지만, 그녀가 징크스의 폭파 계획을 저지할 때는 어떠한가? 생명을 구하지 않았는가? 사람들은 종종 과거의 불만을 용서하곤 한다. 시간이 흐르며 케이틀린은 그녀와 독특한 우정을 쌓아올렸다. 케이틀린은 바이와 늘 휴식 시간을 같이 했으며,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녀와 농담 따먹기까지 하는 등 동료 경관들이 기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해냈다.


 그러나, 케이틀린은 바이가 그녀에게 있어서 파트너나 혹은 친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키 큰 여인의 골격, 그녀의 반짝이는 눈, 그리고 그녀가 바랐던 것 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성격을 열중해서 쳐다보았다. 처음엔 이상했다. 그녀는 항상 남자들에게 끌렸었다. 데이트 이후 3일 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심지어 한때 제이스와 데이트를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는 그녀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가슴의 아릿함을 주었다. 바이가 그녀에게 밝은 미소를 지어 줄 때마다. 혹은 그녀가 목숨을 걸고 불타는 건물에서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대담한 구출 시도를 할 때에도. 혹은 바이가 그녀의 마법공학 건틀릿을 손볼 때, 서류 작업할 때와는 달리 그녀는 집중하느라 혀를 삐죽 내밀곤 했다. 케이틀린은 좌절했다. 그녀는 바이를 사랑했다. 참으로 문제였다.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완전히 부적절하고, 사람 미치게하는 그녀의 파트너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기 위해 케이틀린은 한동안 용기를 쌓아올렸다. 그리고 그녀는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좋아하는 동네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 뿐이야. 그들이 늘 점심을 먹으러 가는 곳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완벽했다. 그리하여 이것은 그들의 일상에서 다른 것이었다. 이 점이 그것을 더 데이트답게 만들어줄까? 그녀는 그러길 바랬다. 케이틀린은 불안을 다잡으며 그녀의 믿음직한 라이플과 실크 햇을 그녀의 사무실 한 구석에 치워두고는, 커피 머신에서 돌아오는 바이를 가로막았다.


"이봐 컵케이크, 저 기계가 또 망가졌어." 바이는 괜히 부루퉁한 얼굴을 해보이며 웃었다.


"아, 그래도 넌 끄떡없을 거잖아(I'm sure you'll live), 바이." 케이틀린은 바이의 토라진 얼굴이 상당히 재미있고 아주 매력적이라 생각하며 미소를 되돌려주었다. 


"하지만 케이틀린! 나 커피 없이 어떻게 살아가라고?"


"지금은 늦은 오후니까 넌 어쨌든 커피를 마셔서는 안돼." 케이틀린이 지적했다.


"보안관, 넌 날 상처입혔어." 바이는 한숨을 쉬고, 과장되게 손을 펼쳐 자신의 가슴을 덮었다. 케이틀린은 빙그레 웃고는 바이의 흔히 있는 장난에 머리를 흔들었다. 바이는 어린아이 같았다. 


"그래서, 바이..." 지금이야. 집중해. "여기에 좀 더 있고 싶으면 이따가 우리..."


"잠깐, 컵케이크. 너 아까 서류 작업할때도 이렇게 진지하진 않았잖아, 안그래?" 바이가 끼어들고는 웃었다. "네 제안도 좋지만 미안해, 케이틀린. 안될 거 같아. 난 오늘 밤 바에 갈거거든. 그러니 조만간 다시 뵐 수 있을까요?" 바이는 미소지으며 그녀 자신의 농담에 조금 웃고, 케이틀린의 옆을 거닐었다. "내일 보자, 보안관님!" 나가는 길에 그녀는 불운한 신참 경찰을 길 밖으로 밀쳐 갓 비워진 쓰레기통에 고꾸라지게 했다(and into a freshly emptied garbage bin). 


 만약 그녀가 뒤를 돌아봤다면, 그녀는 보안관의 괴로운 얼굴을 보았을 것이고, 조용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같이 저녁 먹으러 가지 않을래?"



챕터 2.


 케이틀린의 다음 시도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바보같이 군 자신의 머리를 두루마리 휴지로 마구 때리고 나서 두 밤이 지난 후, 그녀와 바이의 점심 시간에 찾아왔다. 우연히도 그녀가 바이를 데이트에 데려가고 싶어했던 식당에서였다. 이번에는 그들은 다소 지루한 아침을 보냈고, 바이가 그녀의 햄버거를 급하게 먹어치우는 동안 케이틀린은 초조하게 그녀의 샐러드를 휘저었다. 그녀는 작게 미소지으며 바이가 그녀에게 자신은 늘 뒷골목에서 빨리 음식을 먹도록 배웠다고 얘기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그래야 아무도 훔치지 못하니까. 바이가 케이틀린을 충분히 믿고 그녀의 다소 어려운 과거 얘기를 해주었다는 사실은, 케이틀린에게 간질거리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너도 알잖아, 만약 네가 먹는 속도를 늦추면, 넌 햄버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케이틀린은 그녀의 파트너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바이는 감자튀김을 먹으며 콧방귀를 뀌었다. "좀 쉬지 않을래 컵케이크? 도대체가 네 계속되는 엄마 노릇이 1년은 된 것 같은데." 바이는 그녀의 햄버거를 크게 한입 베어물며 말했다.

케이틀린은 눈동자를 굴렸다. 그들은 언제나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똑같은 대화를 나눴다.

바이는 꿀꺽 삼키고는 말을 이었다. "조만간 난 너에게 이게 유용하다는 걸 증명하겠어."

"그러시던지." 케이틀린은 그녀의 목소리를 똑바로 내기 위해 기침하고는 빙그레 웃었다. "그런데 바이, 여기가 저녁 식사도 제공하는 거 알고 있었어?"

바이는 머리를 들었다. "정말? 몰랐네. 난 주로 그냥 바를 가거나 하니까." 환상적인 시작이야, 케이틀린.

 케이틀린은 웃고 나서, 대화를 좀 더 구미가 당기는 어조로 유지하려 애썼다. "그렇다니까! 그리고 꽤 괜찮다고 들었는데, 그러니까 네가 원한다면..." 지직거리는 잡음이 그녀의 말을 자르며 무전기에서 흘러나왔다. 

"모든 경관들, 모든 경관들, 지원 요청이다. 14번가와 웨스트포드의 은행 강도 사건이다. 징크스가 안에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남자의 목소리가 바이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끊겼다.

"징크스래! 가자, 케이틀린!" 바이는 다른 손님들을 겁먹게 하며 이미 순찰차 쪽으로 가고 있었다. 케이틀린은 바이를 뒤쫓아 나가기 전에 재빨리 필요한 돈을 찾아 꺼냈다. 보통 바이가 더 열정적이었고, 징크스를 잡기 위해 운전하고는 했다. 그러나 케이틀린이 운전석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핸들을 꽉 움켜쥔 케이틀린은 바이보다 그녀가 징크스 체포를 더 원한다고 확신했다. 그녀는 빠르게 후진하고는 도로의 흐름 사이를 누비기 전에 경광등을 켰다. 그들은 범행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바이는 이미 그녀의 건틀릿을 착용하고 그것에 몇가지 실험적인 몸풀기를 하고 있었다. 바이는 갑자기 웃었고 케이틀린은 바이에게 흘끗 시선을 던져 그녀의 미소를 확인하고는 바로 앞을 향했다.

"이봐 컵케이크, 난 내 햄버거를 실컷 먹었는데, 네 샐러드는 어땠어?"

 다시 좌절하기는 했지만, 징크스의 얼굴에 총을 쏴버리는 상상을 하며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케이틀린은 자꾸 웃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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