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브가 제리코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네게브 소대는 공장에 침투하여 한 상자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게된다.

거기서 드리머의 더미와 마주치고 그와 싸워 이긴 후 상자를 성공적으로 회수하는데

제리코가 상자안의 물건은 뭐였니 하고 묻자

네게브른 말문이 막힌채 울먹이며

"미안해 제리코, 다 거짓말이야, 난 무슨 대장이 된 적도 없어."

"네가 떠난 이후 다른 대원들은 다른 소대로 편입됐고 난 줄곧 그리폰에서 마인드맵의 정비를 받고 있었어."

"네가 없어도 나도 스스로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난..."

그러자 제리코는

"괜찮아, 거짓말이라고 해도 그 이야기의 결말을 내게 들려줘, 그 때 우린 진정으로 다시 만나게 될테니까."

하며 네게브를 위로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라고 생각했을 때

네게브의 그 거짓 이야기가 계속되며 상자를 연다.

다른 대원들은 상자안의 물건이 뭔지 알지를 못하는데...

그것은 제리코의 시신이었다.

네게브는 제리코의 마인드맵을 회수하면서

"이것이 네가 바란 결말이야, 제리코. 드디어 다시 만났어."

하며 이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