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드 리필

# 직업: 주술사

# 대전 방식: 정규

# 페가수스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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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x (1) 기적의 판매상

# 2x (1) 드론 해체자

# 2x (1) 미랋

# 2x (1) 스랄의 선물

# 2x (1) 입체 책

# 1x (2) 교단 수련사

# 1x (2) 믿음직한 동반자

# 2x (2) 불꽃의 토템

# 2x (2) 사금 선광꾼

# 1x (2) 선조의 지혜

# 2x (2) 주크박스 토템

# 2x (3) 재편 토템술사

# 2x (4) 대기실 문지기

# 1x (4) 우화 속 하가사

# 2x (6) 옛날 옛적에...

# 1x (6) 천둥을 부르는 자 골가네스

# 1x (7) 만석 공연

# 1x (0)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

# 1x (0)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

# 1x (3) 송전 모듈

# 1x (5) 시동 모듈

# 1x (10) 바다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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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덱을 사용하려면 클립보드에 복사한 후 하스스톤에서 새로운 덱을 만드세요.

'정리 했어? 그럼 이것도 정리해봐' 로 설명할 수 있는 덱이다.

주술사, 사제 밖에 하지 않는 나는 정리기로 30장을 채운 것만 같은 전사를 상대로 어떻게 이길까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어줍잖게 필드 깔아봤자 몇번 정리 당하면 뒷심 딸려서 지기 마련이고, 영혼 발톱, 파도를 돌려라, 질풍 정령으로 폭딜을 넣는 번수리도 스깐 덱으로도 뚫을 수 없는 역겨운 빡빡이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던 차에

'필드가 계속 쓸린다면, 필드를 계속 깔 수 있는 덱을 만들면 되잖아?' 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건 신카드 두 장과 하가사..

'하가사로 옛날 옛적에와 만석 공연을 뽑으면 6/6 이나 7/7 하수인과 함께 필드를 계속 ㅈㄹ 쎄게 전개하잖아?' 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덱 운용은 이렇다]

1. 1~5 턴까지 횡전개를 잘 해서 그 안에 바거와 코감 질리악스, 4/5 개구리 복사변신으로 등등으로 사기를 쳐서 필드를 잘 유지해

6턴에 스랄의 선물 -> 피욕각을 본다.

2. 6턴에 피욕각이 안 나오거나 필드가 쓸렸다면 광역기를 잘 뺏다고 생각하고 '지금 부터 시작이다' 라고 생각한다.

3. 6코 전에 하가사로 옛날 옛적에나 만석공연을 뽑았다면 6턴에 바로 6/6 + 옛날 옛적에를 시전해준다. 하가사로 뽑지 못하고 생으로 옛날 옛적에를 시전해도 나쁘지않다.

4. 그게 쓸렸다면 7/7 + 만석공연을 시전한다.

5. 또 쓸렸으면 남은 옛날옛적에나 만석공연과 하수인들로 잘 비벼본다.

6. 어떻게든 필드를 남겨서 피욕각을 보거나 상대방 광역기, 하수인을 빼서 이기면 된다.

브론즈 부터 전설까지 전사 상대로 승률은 약 65% 정도였다.

그야말로 전사 상대로 필드덱? 이라며 코웃음 칠 때 그 한 길만 미친듯이 강화하여 전사를 필드덱으로 이기는 임계점을 뚫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전사가 운 좋게 3턴 날불 4턴 지진 6턴 선물 난투 7턴 난투맨 8턴 뭐 개지랄 9턴 리노 이지랄 하면 못이기긴 하는데 '전사가 손에 모든 광역기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다.' 라는 점을 역으로 깨닫게 해준 덱이었다.

*그 외 덱들 상성*

1. 영능 주공 용드루를 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승률을 기록했다.

휘둘 복사를 오지게 하는 등으로 사기를 치거나, 펌핑 후 좀 더 무겁게 요그와 이오나를 넣는 드루를 상대로는 불리하다.

2. 발굴 도적은 사기를 치면 답이 없다.

3. 커틀러스 훔치기 도적도 사기를 치면 답이 없다.

4. 냥꾼 상대로는 바거나 코감질리악스를 들고가서 먼저 사기를 치거나 어떻게든 초반 필드를 잘 이기면 이길 수 있다.

그렇지 못했다면 초반 필드 전개력 자체는 냥꾼한테 밀린다.. 통속의 원숭이랑 2코 야벗, 무선 조종 소동등 으로 필드 사기 치고 올라타라를 하면 이기기가 힘들다..

본인이 돌려보고 커스텀 하고 싶은 점은 자유롭게 커스텀 바람. 계속 실험 중인 덱이기 때문에.

그럼, 기성덱에 질려서 현 메타에 그나마 경쟁력 있는 신선한 덱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글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