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연재] YM)세습

ㅇㅇ(220.81) 2019.12.23 09:42:22
조회 1051 추천 28 댓글 9
														

히에다 가문의 당주였던 어머님께서 요절하시던 날, 아버님께서 지으셨던 표정이 아직까지 잊히지 않습니다.


그때 제 나이는 여섯 밖에 되지 않았지만 뜰 안을 가득 메운 조문객의 행렬에 불안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님께선 제 손을 꼭 잡고 저를 바라보며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필연적인 어머님의 죽음에 대해서 말입니다.


어렸던 저는 아무것도 이해 할 수도, 또 받아들일 수도 없었고, 그저 어머님을 다시는 뵐 수 없다는 말에 펑펑 울며 아버님께 다시 그녀를 만나게 해달라며 매달렸습니다.


장례가 끝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간 후에야 당신은 저를 껴안고 숨죽여 눈물흘리셨습니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당신에게 보채던 저는 영문도 모르고 밤새도록, 아버님과 함께 이해 할수 없던 일에 통곡했습니다.


그 이후 아버님께선 제 앞에서 단 한번도 슬픔을 내비친 적이 없었습니다.


십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어머님의 부재는 제게 있어 여전히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아버님 뿐 아니라 다른 집안 사람들조차 과거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꺼리기에 저는 어머님에 대해 단편적으로밖에 알지 못합니다.


살아생전 쓰셨다던 책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자명한 것이 사실입니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호기심 많은 저는 용기를 내어 아버님께 직설적으로 그녀에 대해 물었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싱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너를 닮아 아름다웠다는 둥, 매우 지혜롭고 현명한 여인이라는 둥.


처음 어머님을 만났던 얘기는 두루뭉술하게 넘겨버리고 자신의 아픔을 숨기려는 듯이 당신께선 일절 과거의 얘기를 꺼내지 않으시려고 하셨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는 대충 이해한척 고개를 끄덕이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옛말에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진실에 다가가려 시도했던 그때의 저는 끝에 무엇이 있을지 알지 못한채 그저 전진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겨우 알아낸 내용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두 달 정도 어머님께서 실종된 적이 있단 것입니다.


그리고 실종되었던 그녀와 함께 나타난 사람이 바로 아버님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앞으로 알게되는 진실은 한명의 소녀에게는 가혹한 것이었으니 말입니다.


호기심 많았던 저는 저택을 들쑤시고 다니며 무언가 남아있는게 있지 않을까하여 어머님과 관련 되었을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을 모조리 끄집어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했던 내용은 그리 쉽게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물건들과 씨름하다 지쳐버린 저는 방으로 들어가 그대로 자리에 드러누웠습니다.


그 자리에서 기억들을 천천히 되짚어가며 어렸을 적의 편린을 따라가다 문득 서재가 생각났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항상 제가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저를 막으셨습니다.


때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마침 당신도 자리를 비웠고 들어가기를 엄히 금했던 장소에 몰래 발을 옮겼습니다.


살며시 서재의 장지문을 열고 문지방을 넘자 고서의 향기가 저를 맞이하듯 몰아닥치는게 느껴졌습니다.


어머님이 책을 집필하던 장소라 들었기에 한동안 쓰일 일이 없었을테지만 그 안쪽은 먼지 한톨 없이 깨끗하였습니다.


필시 아버님께서 그 안을 드나들며 깨끗하게 관리하셨을터입니다.


이제는 만날수 없는 사람을 위해 십년동안 해온 일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애틋해지는 듯 했습니다.


저는 책장 앞으로 갔습니다.


제가 찾는 답은 그 두 달간의 기록에 있을것입니다.


예전에 지나가듯이 일기 쓰기를 하루도 잊지 않으셨다고 말했던 아버님의 말대로라면 말입니다.


소리를 죽여가며 책장을 뒤적이다 면포에 싸인 책을 찾았습니다.


단단히 묶여있던 매듭을 풀자 두 권의 책이 모습을 드러냈고 망설임없이 저는 그 책들을 집어들었습니다.


다 헤진 검은 책 한 권과 십칠여년 전의 날짜가 기록된 누렇게 손때가 탄 일기


아버님은 저를 순종적이고 착한 아이라고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리하였기에 이렇게 방비도 없이 적당한 곳에 숨겨두었을 터입니다.


이미 아버님의 말씀을 잔뜩 어겼기에 나중에 당신이 노해 잔뜩 혼이 날 두려움은 안중에도 없이, 지금 눈앞에 있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펼쳐진 일기 안의 내용은 이제 막 열여섯이 된 소녀에게는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남녀간의 정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글이지만 그 안에 있는 아버님은 평소 상냥하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마치 짐승이라 하는 것이 옳다고 느껴질 정도로...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다 어느새 책에 드리워진 어스름을 보고 아버님께서 돌아오실 시간이란걸 깨달았습니다.


깜짝놀란 저는 품속에 책을 숨겨넣고 방으로 도망쳤습니다.


다행히도 책을 훔쳐냈단걸 들키진 않은 것 같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차라리 그때 들키는 편이 낫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그 책의 뒷 내용을 읽어선 안됐습니다.


밤새 숨을 죽여가며 그 사건의 전말을 두눈으로 역력히 확인한 저는 아버님과 어떻게 마주해야할지 두려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님께선 당신의 노예였습니다.


그 일기와 함께 있던 '동방조교전'이라는 글씨가 쓰인 검은 책으로 한 사람을 유린했던 것입니다.


안에 있던 내용을 전부 믿을 수는 없겠지만 책에서 뿜어져 나오는 흉흉한 기운은 흡사 대요괴가 봉인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 기억 속의 어머님께서는 금슬좋은 아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을 향해 살갑게 웃어보이며 책을 집필하던 자태에 분명히 거짓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저는 책들을 남들이 모르게 숨겼습니다.


아버님이 숨기려한 진실은 분명 여기서 끊어져야 할 터입니다.


규중처녀를 겁탈한 아귀가 어찌하여 이리 약한 사람의 모습이 되었을까.


과거의 진실은 알았지만 정작 진상에서는 멀어진 느낌이 듭니다.


그와 별개로 제 안에는 야릇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당하셨던 치욕을 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욕정에 취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틀림없는 그녀의 딸입니다.


그것을 보고 얼마동안 아버님을 경멸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볼때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어오르는 이 묘한 감정이 색욕이라는 사실을 아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아버님께선 저의 바뀐 태도를 눈치챘습니다.


언제나처럼 상냥히 그리고 따스하게 저의 의중을 물으며 혹시나 문제가 있는지 고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말 할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속에 숨어있는 악귀를 알아버렸다고, 또 그 악귀에게 범해지고 싶다고...


기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제 생일날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히에다 가문의 차대 당주가 될 저를 찾아 인사를 왔습니다.


많은 선물을 받았고, 성대한 연회는 밤까지 계속됩니다.


저에게 있어 열여섯의 생일이란 자못 특별합니다.


성숙한 한명의 여성으로 인정받는 날이며 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얻게 되는 날입니다.


배웠던대로 천천히 그리고 기품있게


어머님께서 생전에 그리 하였듯이 연회를 진행합니다.


손님들과 대화하다 고개를 살짝 돌려 아버님을 바라봤습니다.


저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듯 바쁘게 주변을 살피며 연회장을 발이 닳도록 돌아다니시는 모습이 눈에 비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저는 그런 아버님을 배반할 생각입니다.


시간이 늦어지자 객들은 하나둘씩 돌아가고 멀리서 온 분들도 각자의 배정된 숙소로 몸을 옮깁니다.


저는 아버님을 따로 불러냈습니다.


이유야 충분합니다.


아버님의 잔에 술을 따라드리며 동태를 살핍니다.


달아올랐던 분위기의 탓인지 취기는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시는 듯 하였습니다.


지금이 바로 적절한 때입니다.


당신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심스레 조교전으로 얻게 된 능력을 썼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씩, 아버님의 동공이 풀려가는 것이 보입니다.


일기에 쓰셨던 그대로입니다.


그때 아버님의 손에 들려있던 잔이 바닥으로 떨어져 술이 바닥을 적셨습니다.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보는 당신의 표정은 분명 아귀와도 같습니다.


한치의 망설임 없이 우악스래 뻗치는 마수가 저를 그 자리에 쓰러트렸습니다.


그 손으로 탐욕스래 제 몸을 내리훑으며 옷의 앞섶을 풀어헤치자 흥분으로 심장이 두근대는 것이 느껴집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 악귀의 무엇이 어머님을 홀렸을까요.


생각을 할 시간도 없이 흉악스러운 아귀의 손이 저의 유방을 거칠게 주물렀습니다.


오랜시간 봉인되었던 욕망을 폭발시키려는 듯이 말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통각만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능숙한 손놀림은 어느새 숫처녀인 저에게조차 여성으로서 쾌락을 안겨줍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걸쳐진 옷가지들이 벗겨져 반라가 되어있습니다.


분명 지금의 모습은 짐승 앞에 던져진 탐스러운 먹잇감입니다.


눈 앞에 놓인 여체를 보고 거절할 사내가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으레 그러하듯 날선 짐승의 손짓으로 속옷을 벗겨내고 흉폭하게 허리를 부딪혀옵니다.


저는 당신에게 배웠습니다.


처녀의 순정이란 소중한 법이다,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바쳐라.


후회하지 않습니다.


'흉악한 나찰'이자 '사랑하는 아버님'께 이 몸을 내어줌에 무슨 망설임이 있겠습니까.


어머님과 사별한 그 순간부터 당신은 저의 낭군님이셨습니다.


어렸을 적엔 깨닫지 못했지만 낭군님의 참된 모습을 알고 나서야 저또한 그 참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 저는 당신의 딸입니다.


굶주린 아귀의 아가리에 몸을 던져야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당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짐승에게 범해진 육체가 절정합니다.


자궁을 가득 메운 정기가 처녀혈과 함께 고간에서 흘러내립니다.


그제서야 아버님께선 정신을 되찾으셨습니다.


거칠었던 호흡을 가다듬으며 나신이 된 저와 당신의 육체에 묻은 겁탈의 흔적을 바라보곤 그 자리에 무릎 꿇었습니다.


귀기 서렸던 눈동자는 사랑하는 여식을 스스로 파괴했다는 것을 깨닫자 순식간에 죄책감으로 가득찼습니다.


제가 아버님께 전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입니다.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당신이 무너져 버릴 것을 앎에도 저는 멈출 수 없습니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어요"



-----

원래 EraM@S 연재글만 쓰다가 동방 쪽은 처음임


쓰고나서 생각난건데 아큐가 피안에서 염마랑 같이 저꼴 보면서 뒷목잡고 쓰러지는거 아니냐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6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9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874 AD 현물 경품 획득 기회! 아키에이지 지역 점령전 업데이트 운영자 24/06/20 - -
2875 AD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오픈! 운영자 24/06/24 - -
37468 개발 EZworkEra v3.4.0 beta 릴리즈 안내. [2] UEZ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5 535 24
37454 연재 [K]Dr.K-크리스마스 외전-1 [22] ㅋㅂ(112.167) 19.12.24 357 10
37445 정보 메가텐 인간 구상 2편 [13] 연모빌런(175.223) 19.12.24 4043 14
37439 개발 전세계 언어 중에 한국어가 제일 현지화하기 지랄맞은거 같다. [6] 미코테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4 1947 13
37431 일반 [에라마왕] 1.03 버전 올렸습니다. [24] ㅇㅇ(121.148) 19.12.24 999 28
37430 일반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구상 뜯어보고 있는 내가 레전드다 [3] ㅇㅇ(121.133) 19.12.24 629 16
37402 연재 [TW]패배를 인정하는 파츄리가 보고 싶다 [11] ㅋㅂ(112.167) 19.12.24 1542 20
37392 일반 [에라마왕] 이런식으로 마계사전 작성 중인데 괜찮겠죠? [6] ㅇㅇ(121.148) 19.12.23 708 21
37391 일반 TW 시키에이키 근황아닌 근황 [5] CEO of Racism(58.148) 19.12.23 1150 31
37379 일반 [에라마왕] 함정을 수정할 예정인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7] ㅇㅇ(121.148) 19.12.23 538 10
연재 YM)세습 [9] ㅇㅇ(220.81) 19.12.23 1051 28
37351 일반 era AWT 번역 근황 [7] 미코테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3 1515 41
37340 연재 주문하신 상아순호로 얀데레 주인님한테 조교당해서 애놓고 사는 이야기 나옴 [10] ㅇㅇ(211.36) 19.12.23 1526 8
37337 연재 [YM]반발각인LV3-촉수 정신제어 [5] ㅋㅂ(112.167) 19.12.22 1931 14
37336 일반 페도 거르고 레밀리아는 ㅇㅈ 아님? [8] ㅇㅇ(221.154) 19.12.22 1036 14
37332 정보 텍스트 웹게임 좋아하는 갤럼있음? [15] ㅇㅇ(211.57) 19.12.22 5762 13
37327 정보 AI던전 - 좋은 커스텀 설정 쓰기 [3] ㅇㅇ(211.116) 19.12.22 1010 7
37325 정보 에라마왕 1.02 [17] ㅇㅇ(121.148) 19.12.22 1192 21
37321 정보 메가텐 인간 구상 정리 1편 [11] 연모빌런(175.223) 19.12.22 5316 16
37317 일반 ai던전으로 ai던전 만들기 [1] ㅇㅇ(58.237) 19.12.22 2490 9
37312 개발 EZworkEra v3.3.0 구상번역기 설명서 작성함. [2] UEZ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2 353 12
37274 일반 tw 왜 낚시가 안되나 했는데 ㅋㅋㅋㅋ [3] ㅇㅇ(175.116) 19.12.21 979 16
37266 개발 EraAS 번역용 깃허브 만듦 [8] UEZ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1 947 19
37260 개발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상 번역기 - EZworkEra v3.3.0 릴리즈 [2] UEZ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1 697 30
37241 일반 노예 일하는 중 [10] sinatrawa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1 831 10
37230 연재 [K]Dr.K-30[2] [23] ㅋㅂ(112.167) 19.12.20 734 18
37224 일반 텍겜식 표현...jpg [9] ㅇㅇ(221.138) 19.12.20 1983 17
37223 일반 TW 앨리스를 취하게 해서.... [6] ㅇㄱㅇ(115.140) 19.12.20 1419 9
37203 연재 번역)) AI던전 - 릴리스 [3] ㅇㅇ(211.116) 19.12.20 3027 19
37202 개발 era AWT 번역중이다 [15] ㅇㅇ(59.30) 19.12.20 1176 38
37195 연재 란스K 연재) 집사왕 아레프갈드 - 8 [8] 공탄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20 639 12
37193 연재 [YM]반발각인LV3-스트레스 [6] ㅋㅂ(112.167) 19.12.20 1458 14
37190 연재 번역)) 미쳐버린 AI 던전 [14] ㅇㅇ(211.116) 19.12.20 5242 54
37180 연재 [K]Dr.K-29 [39] ㅋㅂ(112.167) 19.12.19 714 16
37172 개발 오늘의 ym 포팅작업 [5] 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19 446 13
37162 일반 Era as 번역하면 재밌게 해줄꺼야? [27] sinatrawa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19 1191 53
37089 개발 TW 영나암의 새 기능 [9] 책방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18 1369 27
37075 일반 아무리 생각해도 홍마관 NTR은 펨돔이 메인이다 [3] ㅇㅇ(222.112) 19.12.18 1069 7
37065 연재 [K]Dr.K-28 [20] ㅋㅂ(112.167) 19.12.17 656 16
37053 일반 AI 던전 하다 보면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어지는 듯 [9] CEO of Racism(58.148) 19.12.17 1796 15
37037 일반 tw 스탠딩 cg만 안나온다면 [6] ㅇㄱㅇ(115.140) 19.12.17 1608 12
36990 정보 AI던전 최신 포크판에서 추가된 기능들 [2] ㅇㅇ(211.116) 19.12.16 2747 11
36929 정보 아직 감을 못 잡은 텍붕이들을 위한 ai 던전의 이해 [3] ㅇㅇ(121.139) 19.12.16 3793 23
36899 일반 니들 TW u9 뜬건 앎? [4] ㅇㅇ(182.221) 19.12.15 580 11
36817 일반 아까 올렸던건데 다시 올림 [6] 방구석 트수 텍붕이(211.38) 19.12.15 1628 18
36798 일반 존나 무섭네 [4] ㅇㅇ(39.115) 19.12.14 3944 57
36788 일반 포크하지마셈 [6] ㅇㅇ(211.203) 19.12.14 1600 12
36784 일반 AI던전2 포크 - Thadunge2 [7] ㅇㅇ(211.116) 19.12.14 3602 13
36732 일반 AI던전 재밌게 하기 위해서 이 사실은 알아야 함 [4] TS머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2.14 4061 16
36726 연재 [K]Dr.K-27 [19] ㅋㅂ(112.167) 19.12.14 775 1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