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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미카제에 공격당한 HMS 빅토리어스의 기록

grani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1.18 17:47:47
조회 1613 추천 23 댓글 3
														

원문:http://www.armouredcarriers.com/hms-victorious-kami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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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HMS 빅토리어스의 근접사진. 전쟁 말기 후미 마스트의 위치는 일러스트리어스급 3척이 각각 달랐다. 결과적으로 이는 3척의 배를 식별하는 한 방법이 되었다.


HMS 빅토리어스는 전쟁 초기 동안 폭탄이나 어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았던 유일한 일러스트리어스급이었다.


하지만 빅토리어스는 여러 번 지근탄을 맞았다, 특히 Pedestal 작전에서는 더더욱 그랬다. 아마도 이같은 일은 빅토리어스가 나중에 골치를 썩히게 될 빌미가 되었을 수도 있다.


1944년 8월 20일, 빅토리어스는 콜세어와 바라구다 뇌격기를 발진시켜 수마트라 공격에 참여했다. 함대가 트링코말리로 돌아왔을 때 빅토리어스의 방향타가 갑자기 움직였다.


그리고 한동안 항모는 통제불능 상태였다. 기술자들은 이 둘발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30분 동안 미친 듯이 작업을 했다. 그러나 반복되는 고장의 첫번째 사례에 불과했다.


10월 17일, 빅토리어스는 인도미터블과 함께 노바 섬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방향타에 또 문제가 생겼지만, 항공기 운용능력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이틀 후, 방향타가 끼었다. 이번에는 콜세어와 바라쿠다의 이함이 연기되었다.


1945년 2월 11일, HMS 빅토리어스는 시드니에 도착하여 16일 간 머물렀다. 다른 항모, 특히 HMS 일러스티리어스는 당장 도크가 필요했기 때문에 빅토리어스의 방향타는 별 검사를 받지 못했다.


한편 마누스에서, 빅토리어스는 3월 14일 15:25에 중앙 보일러실에서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른 함대와 함께 연습을 하고 있었다.


PO 테드 마틴은 나중에 설명하길:


나는 보일러실을 보러 갔다. 거기는 더웠다. 그러나 작은 화재가 나면서 곧 더 뜨거워졌다. 화재는 모래 양동이로 빠르게 진압되었지만, 오후 3시쯤에 엄청난 폭발이 있었고, 보일러실은 화염에 휩싸여서포말 소화기를 움켜잡고 굴뚝으로 들어갔다. 영원한 것처럼 보였던 불은 마친내 꺼졌다. 하지만 일부가 어두워진 보일러실과 더불어, 나는 피해대책반이 나에게서 업무를 인계받았을 때 나는 매우 안심했다.


빅토리어스는 30분 후에야 다시 합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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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일러스트리어스에서 본 HMS 빅토리어스의 측후방에서 폭발하는 가미카제.



가미카제:4월 1일


17:30, 일본기가 레이더에 탐지되었고, CAP는 구름 속으로 날아가는 2대의 항공기를 발견했다.


잠시 후, 저공비행하는 가미카제가 외곽의 구축함 스크린 위에 500피트 고도에서 갑자기 나타났고, 우현 90도에서 빅토리어스 쪽에서 정급했다 마지막 순간에 가미카제는 상승했다. 그런 다음 한 해설사가 우측에서 가파르게 착륙하는 법을 묘사한 것처럼 항모를 향해 급강하했다.


태스크 포스 57은 이미 "적색 공습경보" 절차에 들어갔다.마이클 데니 함장은 급강하하는 항공기를 떨치기 위해 조타수에게 더 빨리 선회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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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그 작전 당시의 마이클 메이너드 데니 함장.



후일 데니 함장이 말하길:


"가미카제는 그들이 원하던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었는데, 엄청난 출력을 가진 커다란 항모 위에서 나는 그걸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질이나 지크 중 하나였을 일본기는 선회하는 선박을 맞추려고 뱅크 기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건 실패했다.


"빅토리어스는 이제 매우 빠르게 선회하고 있었고, 우리는 일본기가 더 가파르게 강하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기체는 우르르 소리를 냈고, 일본기의 우측 주날개는 좌측 비행갑판의 가장자리를 강타하여 그 기체가 좌현 바다 쪽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폭탄은 배의 측면에서 약 80피트 떨어진 수중에서 터졌고, 수 톤의 물과 가솔린, 항공기의 파편 및 조종사를 물 밖으로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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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본 HMS 빅토리어스에서 일어난 폭발.


빅토리어스의 비행갑판에 있는 8대의 항공기는 공격 당시에 전방으로 배치되었으며, 엄청난 양의 물과 항공유는 바다로 쏟아버렸기 때문에 적은 피해를 입었다.


갑판 승무원 중 2명이 부상당했다.


가미카제의 파편 중에는 조종사의 목표 우선순위가 자세히 기술 된 논문이 있었다. 함장 데니는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다.


"그것의 확실한 특징은 코를 찌르는 싸구려 냄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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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크"가 HMS 빅토리어스의 갑판에 충돌하기 직전에 찍힌 사진.


가미카제: 5월 9일


데니 함장은 카미카제 공격에 다시 직면했을 때 그의 크고 납작한 함선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의 대공사격은 매우 효과적이었고, 빅토리어스는 큰 방향타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있는 매우 편한 배였다. 나는 빅토리어스를 아주 빨리 선회시킬 수 있었고, 나는 그날의 가미카제 공격을 망쳐버릴 수 있었다. 그들은 원래 리프트 사이를 겨냥했다(미국 항모는 비행 갑판을 열고 아래의 격납고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이 방식이 영국 항모에는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영국의 항모는 비행갑판에 장갑을 둘렀다."



첫 공격


비언 제독은 최초의 일본기가 킹 조지 5세의 레이더에 16:47, 28마일에서 탐지되었을 때, 항모 비행대에 60도로 항로를 변경하라고 명령했다.


지크는 자욱한 구름 속에서 튀어나와, 3000피트에서 빅토리어스의 우현에서 강하하는 게 발견되었을 시점의 거리는 3마일에 불과했다. 데니 함장은 조종사가 목표에 돌입하지 못하도록 우현으로 항모를 25도 선회시키라고 명령했다.


가미카제는 약 500야드 거리에서 여러 번 피격되었지만, 격추되지는 않았다.


 

데니 함장이 묘사하길:


"그날 첫 카미카제는 선미 쪽으로 날아왔고, 나는 그 기체를 현측에 충돌하도록 유도했다. 그는 다시 상승해서 돌입하려고 했지만 속도가 충분하지 않았다. 내 배는 그를 아주 가까이서 가로질렀고, 그의 바퀴는 수직으로 비행갑판을 건드렸다. 비행기는 동체 하부가 파손되어 비행갑판을 가로질러 80피트 정보 미끄러져 측면의 4.5인치 대공포대와 충돌했다.

내가 처음으로 선회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 그는 비행갑판에 충돌하려고 필사적으로 기체를 틀었다.(그는 목표에 격돌하려고 온 힘을 다해 스틱을 내렸을 것이다)그러나 그는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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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빅토리어스는 5월 9일에 가미카제에 피격당한 후 좌현 이물에 있는 BL 4.5인치 포탑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방 아일랜드에 있던 함장은 새 레이더 장비를 위한 공간을 내기 위해 아일랜드 위로 옮겼다. HMS 포미더블은 비슷한 개장을 받았지만 일러스트리어스와 인도미터블은 그렇지 않았다.


충돌


카미카제는 우현 90도 상공에서 상공적으로 강하해, 브릿지를 지나 4.5인치 포탑과 캐태필트 사이의 비행갑판 프레임 31에 충돌했다.


충격 직전에 작은 흰색 낙하산이 급강하하는 항공기 뒤에 펼쳐지는 게 보였다. 500파운드 폭탄은 세로 격벽 위의 3인치 및 1.5 인치 두께의 "D"급 비행갑판의 이음매에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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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5월 7일이라고 되 있네.



피해


폭발로 인해 60파운드짜리 철판(12피트 직경의, 리프트를 지지하는, 강화는 됐지만 장갑화되지 않은 강철)이 폭발하여 144평방피트 정도에 걸친 3인치 장갑갑판과 격벽 아래는 차단되었다. 가속기는 맛이 가 버렸다.


항공유 라인의 화재는 잡았고, 일부는 갑판에 생신 크레이터의 중앙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유출되었다. 불타는 액체는 충돌지점 아래에 있는 스미스의 작업장으로 퍼져서 좁은 통로로 쏟아졌다


설상가상으로, 60파운드 장갑갑판의 일부가 파손되어 인근 소방 장비를 망가뜨렸다. 그러나 호스는 우현 소방 시설에서 신속하게 운반되어 화재는 진압되었다.


4.5인치 포탑은 충돌한 항공기 바로 아래에 있었으며, 파편과 화재로 포수가 사망했고, 대공포를 가동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우측 포신은 파손되었고, 예비용 탄약의 상당수가 소방 호스에서 뿌려진 분말로 못 쓰게 되었다.


직후 근처에 있는 리프트의 모터 중 하나가 고장났다. 속도는 느려졌지만, 항공기를 갑판으로 올릴 수는 있었다. 조선소에 가지 않고서야 망가진 기계장치를 수리하는 건 불가능했다.



선임항공기사 B.M. 에반스는 회상하길:


"더 밝은 쪽에서, 가미카제 중 1기는 4개의 갑판에 걸린 캐터필트 레일 위의 고물에서 폭발했다. 사태가 진정되었을 때, 나는 리프트가 수레, 모래, 자갈, 시멘트, 삽 및 거푸집널이 실려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구멍을 콘트리트로 채운 뒤 굳혔고, 비록 캐터필트가 하나 고장났음에도 한번 더 가동시킬 수 있었다. 미국 항모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라. 우리는 그들의 편의시설과 집같은 편안함을 부러워했지만, 우리는 안전하면서 훌륭한 배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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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튕겨나온' 일본기.



2번째 공격


6분 후 16:56에 빅토리어스는 다시 목표가 되었다.


2번째 지크는 우현 90도 방향에서 다시 한번 빅토리어스를 향해 저고도에서 강하했다.


데니 함장은 빅토리어스의 선회를 명령하기 전에 일본기가 완전히 강하할 때까지 기다렸다.


충돌


약 500야드의 근거리에서 20mm 오리콘의 사격이 잇따라 가미카제에 명중했다. 그럼에도 가미카제는 여전히 비행갑판을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 지크는 비스듬히 치듯이 좌현 135번 프레임에 충돌했다.


기체의 속도로 인해 손상된 항공기가 격렬하게 불타면서 맹렬하게 돌진했다. 지크는 좌현에서 약 200야드 떨어진 바다에 쳐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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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로 인해 HMS 빅토리어스의 후부 비행갑판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 포미더블의 승무원과 비교하여 내화장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피해


극적인 충돌이었지만, 첫번째 공격보다 피해는 덜했다. 사줄 케이블이 하나가 작동불능 상태가 되었고, 40mm 보포스가 파손되어 포술장이 사망하고, 콜세어 4기가 손상되었다.


항공기가 폭탄을 싣고 있었다면, 폭발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 자체가 항모에 충돌하지는 않았지만 폭탄은 항포에 명중했다고 한다.


이 가미카제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빅토리어스는 18:30에 정찰을 하던 콜세어 중 5기를 착함시켰다.



빅토리어스에 있었던 레이먼드 바커의 회상


가미카제는 격추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일단 네가 그들을 봤을 때 그것들이 강하를 시작하면 네가 가진 대공화기를 동원해도 많은 사격이 매우 부정확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 대부분은 ... 그리고 우리가 일부를 격추했을 때 그 중 대부분은 함대에 피해를 입혔지만 ... 미국 배가 피해를 입은 적은 없었다 ... 우리는 장갑화된 갑판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과 달랐다. 3~1/2 인치 두께의 장갑 ... 미국 항모는 1/2인치 강판이 달린 목조 비행갑판이었고, 가미카제가 비행갑판에 격돌했을 때 다른 비행기가 있던 격납고에까지 뚫고 들어갔다. 폭탄 또는 연료를 공급받든 엄청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우리가 피격당했을 때 구멍이 생겼다 ... 지름 3피트 정도 되는 원에 우리는 그저 강판과 빨리 마르는 시멘트를 덮어씌웠다. 그리고 15분 만에 비행기를 날릴 수 있었다. (가미카제 충돌의) 물질적 효과는 매우 작았지만, 사기를 해치는 효과는 높았고, 다른 유형으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20마일 떨어진 곳에서 투하하는, 조종사가 있는 폭탄은 미약한 유도시스템이 있었고, 로켓 추진식이이었다. 그자는 너를 쫓을 수 있었다. 그들은 예측할 수 없었다 ... 대부분은 함대 근처에 없었다. 그들은 바다에 부딪쳐 공중에서 폭발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났다. 우리는 이것들로부터 한번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우리는 그들을 "체이스 맥컬리(Chase McCharlies)"라고 불렀다.


3번째 공격


항해 중이던 항모는 3000피트 위의 구름에서 나와 강하하는 3번째 지크를 발견했다.


승무원이 충격을 받았을 때, 가미카제는 마음이 바뀌는 것처럼 보였다. 일본기는 빅토리어스에서 멀리 떨어졌고, 대신 근처의 전함 하우를 목표로 선택했다.


빅토리어스, 하우 및 포미더블의 밀집된 대공포 사격에 의해 지크는 화염에 휩싸였다.


조종사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했거나, 제어불능이 되었는지 전함의 선미 방향으로 미끄러져 100야트 이상 떨어진 바다로 무의미하게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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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대책반은 손상된 HMS 빅토리어스의 강판을 4.5 인치 포탑과 함께 교체했다. 중간에 박살난 가속기가 보인다.



피해 수습


위협이 사라짐에 따라 빅토리어스의 피해대책반은 피해를 줄이려고 했다. 전방 비행갑판의 작은 구멍과 그 주위의 구부러진 곳을 채우고 수평을 맞춰야 했다.


유일한 큰 손상은 전방 리프트용 전동기 중 하나가 고장난 것이었다. 리프트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작업이 다소 느려졌다.


신속한 항공기 재고조사에 따르면 항모에는 28기의 콜세어가 남아 있었다.


승무원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중상을 입었다. 약 20명의 다른 사람들이 각종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 항모의 의료 담당관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화장비를 착용하면 그 수치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어스는 계속 작전을 하겠지만, 전방 리프트가 손상되어 격납고에서 항공기를 올려서 배치하는 속도가 느려질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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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사고들


5월 17일, 사키시마 군도 작전 중, 대공포 사격으로 손상된 콜세아거 빅토리어스에 착함하려고 시도했다.


그 콜세어는 매우 빠르게 접근했고, 어레스트 후크의 6번과 8번 전선을 끊으며 갑판에 충돌했다. 불타는 항공기는 갑판을 따라 전방 갑판 뒤쪽에 있던 또다른 콜세어를 들이박으면서 엎어졌다.


조종사를 포함한 3명이 사망했다. 급하게 충돌방지대(crash barrier)가 설치되어서 빅토리어스의 비행갑판은 약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없었다.


항공작전을 재개한 직후, 또 다른 충돌은 별 이상이 없다 빅토리어스의 '충돌방지대'에 남아있는 모든 것을 파괴했다.


 당시 공중에 있던 콜세어와 어벤저는 다른 항모에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


빅토리어스는 더 많은 방지대를 설치할 수 있었지만, 엉성한 와이어는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켰다.



선임항공기사 B.M. 에반스가 회상하길:


영광스런 날에 우리 비행기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갑판원은 착함용 도르레(arrester pulley housing) 위에 앉아 소설을 읽었다. 그는 도르레가 당겨질 때까지 우리가 첫번째 비행기를 착함시키게 될 것임을 깨닫지 못하고 도르레 위쪽의 공간으로 책을 밀어넣었다. 상륙 후 책은 끌어당겨진 케이블로 사라졌고, 다음 비행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착함 장치로 인해 처참하게 착륙했다. 우리는 4시간 동안 더 이상 비행기를 들일 수 없었다. 그날 밤, '함장이 직접 말했다'. 그는 사고를 항모 전체와 관련지어 말하면서, '어떤 자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다면 그는 총에 맞을 것이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우리 모두는 그 말이 '총살'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함장이 그걸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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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파


빅토리어스는 일본 본토 공격에 참여하기 전에 시드니에서 잠깐 수리를 받을 예정이었다. 빅토리어스는 6월 5일에 도착했다.


승무원은 작업 과정에서 새로운 충돌방지대를 만들고 장착하는 방법을 새로 정했고, 전방 리프트의 전동기를 교체했다.


6일 후 빅토어스는 마누스로 돌아왔다.


비언 제독이 빅토리어스를 그의 "트로이의 목마"로 언급할 이유는 없었다. 빅로티어스는 1944년 7월 동방함대에 합류한 이후 단 한 번의 사소한 작전에만 참여하지 못했다.


빅토리어스가 정박해 있는 동안 새로운 방향타가 영국에서 시드니에 도착했다. 그건 빅토리어스에 적합하지 않았다. 대신 그 방향타는 갑판에 게양되었고 포미더블과 함께 영국으로 되돌아가 용접을 했다. 두 항모는 승객과 포로로 잡혔던 병사들을 집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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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crash barrier는 이런 물건임.




사족

1. PO는 Petty Office의 약자로, 하사관이란 뜻.

2. CAP는 Combat Air Patrol의 약자로 전투항공정찰이란 뜻.

3. 적색 경보는 공습경보 단계 중 하나로, 자세한 건 여기 참고. https://www.hsdl.org/?view&did=477675

4. 질은 B6N 텐잔의 코드명

5. 지크는 A6M 0식 함상전투기의 코드명
6. 뱅크 기동은 항공기 전체를 좌우로 기울게 하는 공중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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