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조오오금 어설프게 적혀있어서
신뢰성랩에서 랩실생활 잠깐해보고 친한 선배 전공이라서 어깨넘어로 배운거를 알려주면

근래 CPU 공정이 14나노 10나노 이러잔아 이러면 극한 환경에서 신뢰성이 나락으로 떨어져버리는데
그 이유가 있음

반도체 논리 소자가 소스 와 드레인 그리거 게이트가 있음
난중에 PC 키면 그림 붙여줄게
소스와 드레인 사이에는 물리적으로 간격이 벌어져 있고 고 간격 위에 게이트가 있다 이거지.
게이트에 전압을 주면 전자들이 표면에 득실거리면서 저항이 뚝 떨어지면거 마 소스와 드레인 사이에 전류가 흐름
이게 기본 원리임

근데 문제는 말이아 14나노 어 10나노 쯤 가면 이 간격사이가 너무 좁아짐. 10나노쯤 되면 말이여 실리콘 원자 100개 정도 간격 밖에 안됨

이러니 좀 만 열 받으면 소스와 드레인 사이에 전자가 지 멋대로 통과 한다던가 게이트와 소스 나 드레인 사이에 전자가 절연막인 산화막 뚫고 흘러버리거나 손상을 주는등 여러모로 쑤까블럇 한 상황인거지

씹멸치가 일은 존나게 잘하는대 좀만 더우면 힝 더워 하고 뻗고 추우면 힝 추웡 8ㅅ8 하고 뻗고 살짝 정전기만 올라도 앙 감전띠 하고 뻗고 자석 갓다 대면 데갸아악 두통이 이러면서 뻗는다 이거지


거기에 우주로 날아가면 방사능이란게 있어요.
그중 알파선은 물리적으로 소자 자체를 때려 부수는 르메이 쉐프님 같은거고
베타 감마선은 실리콘에 묶여 있는 전자놈들에게 어맛 가버렷 하고 자유전자로 만들어 버림.
이 자유 전자들이 온갖 노이즈나 이상한 신호를 만들어 내는데 이걸 소프트 에러라고 부름.
아주 유령 같은 놈들이라 계측기 대고 보면 별 문제 없는데 신뢰성 테스트 할때 불규칙적으로 튀어나오는 놈들인거지

문제는 이 에러로 인해 오작동이 생긴다면?
가까운 사례로는 차가 막 튀어 나가는 급발진이라던가 위성 제어에 문제가 생겨서 지구로 꼬라 박는다던가 뭐 그런거지 ㅇㅇ

그래서 이런거에 강한 최에에신은 아니고 한물간 공정으로 온갖 신뢰성 설계로 떡칠을 치덕치적 한 프로세서를 달아버림

그리고 군용과 항공 우주는 철저히 Mission Orient 한 장비라서 임무수행 및 향후 기계획된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없을 수준에서 연산장치를 달아버리는 관계로 남들이 버기엔 좆구형 핫바지 성능 CPU를 단거처럼 보이는거지.

아니면아예 모듈화를 하고 인터페이스 캐파를 넉넉히 잡이서 모듈 교환으로 미래 개량할때 편하게 하는 거고.
전투기를 미션컴인 MMIC가 이래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