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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문요약)우크라이나가 보편적인 저항 모델이 아닌 이유앱에서 작성

방구석KMD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4 17:57:35
조회 4282 추천 39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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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갤 공지 '유용한 사이트 목록' 본문에도 있는 전쟁 전략 분석 사이트 "war on the rocks"에 지역 방어 전략 전문가인 '브라이언 프티'가 2024년 2월 1일에 투고한 글의 내용임



- 우크라이나의 국민적 저항은 의심의 여지 없이 치명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외부 위협에 시달리는 많은 소국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사례는 좋은 교훈을 제공한다


-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설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것이 아니며, 모든 국가에게 적용될수 있는것은 더더욱 아니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 변수가 될수 있었던 4개 요소(사실 3개)는 동원변칙, 국민저항법, 민병대 관리, 철도이다.


​- 맨 밑에 요약 있음​




* 동원 변칙(Mobilization Anomaly)​

- 푸틴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가 허구의 국가이며, 우크라이나인은 허구의 민족이며, 러시아의 일부가 되어야만 한다"는 연설로 전쟁을 시작했다.

-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전까지 푸틴은 단계적 불안, 반체재 폭동, 원인 없는 테러으로 갈등을 모호하게 만드는 전략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이는 적국의 시민들이 심리적 동원 상태로 전환하지 못하고, 의사 결정 기관을 혼란스럽게 하도록 고안됐다.

- 그의 연설이 러시아인에게 감동적으로 들렸을지 몰라도, 우크라이나인에게 푸틴을 '최고의 우크라이나군 모병 장교'로 만들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한 공습과 지상군 공격은 우크라이나인에게 '난민 혹은 저항'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했다

- 이런 배경속에서 우크라이나는 동원 대상의 출국을 제한하고 전국에 동원령을 내릴수 있었다.



- 적이 공개적으로 호전적이며 최대주의적인 수사를 사용한다는 보장은 없다. 경우에 따라서 전투는 군대에 맡기고 시민은 탈출작전에 포함시키는것이 더 좋은 접근법일수도 있다





​ * 국민저항법과 민병대 관리​

- 2021년, 젤렌스키는 법령 5557호와 이를 보조하는 법령 5558호에 서명했다. 국민저항법으로 명명된 이 법령들은 군대에 소속되지 않은 시민들이 무장하고 저항하는것에 대해 역할, 책임, 권한을 규정했다.

- 이 명령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매우 위험할수 있는 결정이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병대의 창설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낳을수 있다. 레바논 같이 이런 결정을 내린 국가중 많은 경우가 실패국가로 간주됐다.

- 그러나 2014년부터 시작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와의 분쟁에서 우크라이나는 민병대를 운용하고 통제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쌓았다. 이런 배경속에서 우크라이나는 준군사조직과 민병대를 (적어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 사실 이러한 조치는 우크라이나와 동맹국 내에서도 많은 검토와 연구가 진행중이였다. 그러나 결론을 내리는것보다 전쟁이 더 빨랐고(...), 결과적으로 이 조치는 불완전하지만 확실히 작동했다.


- 대부분의 국가에는 '8년동안 러시아 무장 세력에 맞서 제복을 입은 보안군과 친정부 민병대의 합동 군사작전'을 진행한 경험이 없다. 이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





​* 우크라이나 철도​

- "종심"은 물질적으로 활용될때만 종심이라는걸 명심하자. 국가가 지리적 이점을 지니더라도 충분한 교통 인프라가 운영되지 않는다면 도움이 될수 없다.

- 우크라이나는 천연 및 광물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1만 5천​마일​발​(2만 4천여 키로미터)​의 방대한 철도를 보유했고, 우크라이나 철도국(Ukrzaliznytsia)은 시설뿐 아니라 소련의 관리 체계또한 보존하여 이를 헌신적으로 운영했다.

- 동시에 러시아는 빠른 승리를 기대하고 우크라이나의 철도 인프라를 공격하지 않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이 판단은 러시아의 군사적 실수와 실패를 적은 끝없는 리스트에서도 단연 1번 항목으로 등재될 만하다.

- 러시아가 실수를 깨닳고 인프라 공격을 시작했을때는 이미 늦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철도청은 전시 수요에 맞춰 운영 규모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탄력성을 보여줬다.


- 불행히도 거미줄 같은 철도시설과 23만명 규모의 유능한 철도기관을 보유한 국가는 많지 않다. 대만의 철도 길이는 우크라이나보다 17배 더 짧다.

- 이와 별개로 다음 전쟁에서 적국이 러시아가 저지른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리라고 전재하는것은 오만하고 어리석은 판단일 것이다.







* 요약

중령

# 주의할 점


- 국민들 사이에서 적이 호감스택 열심히 쌓지 않았거나

- 8년동안 극우네오나치중무장민병대 여러개 컨트롤 할 자신이 없거나

- 전 국토에 교통망 다 깔아놓지 않았거나

적이 방심해서 대충 작전짜고 침공한게 아니라면
우크라처럼 싸우려고 시도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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