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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배경으로 최강의 기사와 힐러 백합은 어떰?앱에서 작성

Frederi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9.12 20:06:48
조회 693 추천 2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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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최강의 기사로 손꼽히는 기사는 존나 최강임.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고 엄청난 실전 경험까지 더해져서 누구도 1대1로 이 기사를 대적하려 하지 못함.
항상 위풍당당하며 정의관이 뚜렷하고 자기희생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둠에 맞서는 이 기사는 온 제국 사람들의 우상이 됨.

근데 어느날 이 기사가 어이없게도 감기에 걸려버림.
사람들은 무슨 기사가 감기에 걸리지 싶고, 처음엔 그냥 편히 쉬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3일째 감기가 낫지 않자, 제국에서는 평범한 감기가 아닐거라고 확신하고 이름 높은 사제들을 파견함.

근데 그 사제중에서는 성당에서 쫒겨난 힐러가 한명 있었음. 재능도 뛰어나고 신체와 건강에 대한 지식도 뛰어나서 최고의 치유사로 거듭났지만, 모종의 이유로 성당에서 쫒겨났었음. 제국측에서는 그런건 모르고 그냥 이름있는 힐러들을 다 부르다보니까 이 힐러도 부른거였음.

사제들이 돌아가면서 기사를 진단해보지만, 이 감기가 예사 감기가 아니다, 저주일지도 모른다같은 추측이나 별로 도움 안되는 말들만 하고 아무도 전혀 파악이 안되는 이 이상한 감기에 다들 지식의 한계를 느꼈음.

근데 이 쫒겨났던 힐러는 자기는 이 질병을 안다고 하는거임. 치료를 준비하면 2주 내로 치료할 수 있지만, 대신 자신의 집에서 치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함. 제국에서는 이 기사가 단순히 유능한 싸움꾼보단 더 큰 의미가 있었기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힐러한테 기사를 맡김. 힐러는 질병 치유 마법을 위해서는 집중해야 한다면서 호위병들도 오지 못하게 함.

힐러는 기사를 업고 숲속에 있는 자신의 집에 데려가서 침대에 내려놓음. 그리고 곧 연금술 테이블에서 약초같은걸 몇개 꺼내서 약을 만들기 시작하고, 곧 약을 완성해서 가져옴.

기사는 잠에서 깨고, 자신을 치료해주는 힐러한테 고맙다고 함. 힐러는 고마우면 빨리 나아달라면서 약을 기사의 입에 흘려주며 먹임.

조금 시간이 자나자 기사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기사는 몸 곳곳이 가려워지기 시작함. 무력한 몸으로 요동치려는 기사를 붙잡고 힐러는 약이 잘 듣고있다는 증거니까 진정하라고 함.

곧 기사는 거의 탈진해서 숨만 거칠게 몰아쉬고 있음.
힐러는 잔에 물을 따라 기사한테 가져오더니 갑자기 이상한 말을 시작함.

"제가 성당에서 왜 쫒겨났는지 알아요?"

기사는 몸을 움찔대면서 숨만 거칠게 쉬고있음.
힐러가 갑자기 기사의 상의 속으로 손을 집어넣음.

"왜냐면 저는 여자가 좋거든요."

기사의 숨이 불규칙적으로 바뀜. 눈을 가늘게 뜨고 힐러를 올려다보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됨.

"근데 성당에서 쫒겨나고나니까.. 성당의 하찮은 규칙같은거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세상에 열리는거 있죠?"

"흐으으윽.."

기사가 몸을 굴려 침대에서 떨어지려고 하는데 힐러가 그걸 붙잡아서 침대 안쪽으로 거칠게 밀어버림.

"그래서 치료마법이랑 연금술을 나만의 방식으로 연구했어요. 2주동안 절대 낫지 않는 감기같은걸 만들거나."

기사가 눈을 크게 뜨고 힐러를 쏘아봄.

"좋은 눈이에요. 눈물이 맺히면 더 예쁠거같은데."

"이 감기엔 치료같은건 없어요. 그냥 무조건 2주 기다려야죠. 당연히 아까 먹안 약도 감기 치료약같은건 아니에요."

"솔직히 그건 처음 써본건데, 얼마나 약이 잘 듣는지 궁금하네요"

심연의 괴수들과도 힘을 겨루는 기사이지만, 감기와 아까 먹은 약때문에 엄청난 무력감에 휩싸인 기사는 힐러의 힘에도 저항을 못함.
힐러가 팔이나 다리를 잡고 움직이면 저항도 못하고 그대로 움직임.

힐러가 부드럽게 기사의 몸을 쓰다듬음. 기사는 목소리가 나올 힘도 없는데, 힐러의 손길이 닿는곳마다 움찔거리고 약하게 떨면서 힐러를 자극시킴.

"그거 알아요? 보통 사람들은 일주일도 못 버티고 스스로를 포기해버려요. 우리 기사님은 악마의 정신지배도 이겼다는데,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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