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스카야 중공에서 새로운 전투로봇을 만들었는데 한러군사교류의 일환으로 송하나가 테스트파일럿으로 오는것

자기회사 신형 전투로봇 시찰도 하고 한국군 사절단 영접도 할겸 회장이 직접 마중을 나가는데 거기서 하나쟝을 첨 보는거지

근데 무기회사 회장이란 입장상 누구나 자기앞에선 주눅들기 마련인데 송하나는 원래 성격이 까불까불 명랑한데다 외국에서 온지라 "와 회장언니 되게 예쁘세요! 대박이다 같이 사진 찍어요!"이러고 하여튼 처음부터 엄청 친한어필을 함

회장님은 처음엔 뭐 이런 애가 있나 약간 당황하지만 귀여운 어린애가 그러고 있으니 딸생각도 나고 또 하나가 실력하나는 뛰어나서 그렇게 나쁘게 보진 않음

근데 시연도중 테스트중인 무인병기 한대가 사고로 폭주해서 날뛰고 관람자들이 위험에 빠지는데 하나가 무장도 안 달린 테스트기로 무인병기랑 격투를 해서 겨우 막아냈는데 부상을 입음

볼스카야 회장은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하니까 테스트는 미루기로 하고 우선 치료부터 하라고 시베리아의 온천딸린 병원 휴양지 같은곳으로 함께 날아가는거지

그래서 거기서 함께 목욕도 하고 좋은 분위기가 되서 잘 쉬다가 하나가 잠이드는데 잠꼬대로 "으음... 메르시 언니..." 이러는거 보고 회장님 갑자기 알수없는 감정에 갈등하기 시작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