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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걸 즈 인 더 헬 그 이후

ㅇㅇ(61.72) 2016.04.24 23:42:24
조회 1003 추천 15 댓글 4
														


[하나자와 side]


그녀는 자연스럽게 손을 내 손에 포개며 귓가에 


"이따가 괜찮으면 우리 둘이서만 한잔하러 갈래..?" 라고 속삭였다.


살짝 홍조를 띄운 그녀의 미소에 홀린것인지 나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을 해버렸다. 


화장실에 간다고 둘러되고 시끌벅적한 동창회장을 빠져나왔다. 


머리속이 복잡하다. 스즈야는 도대체 왜 나에게 단 둘이 술을 마시러 가자고 했을까


아니 그것보다 나에게 그렇게 친근하게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다. 


그리고 우연이겠지만 그녀의 모습에 아마미야의 모습이 자꾸만 오버랩된다. 


사실 이 자리도 평소에 육아때문에 만나기 힘든 아마미야와 만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해서 온것인데 


그녀는 없고 예상치도 못했던 아니, 기억에서 조차 지워버리고 있던 스즈야를 만나게 되어버렸다. 


그녀가 자신이 스즈야라고 하지 않았더라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변해버린 스즈야의 모습에 당황했던건


변해버린 그녀가 아마미야를 닮아서 일까 아니면 과거에 내가 했던 일때문일까, 세면대의 거울을 보고 나 자신에게


질문해보지만 거울에 비친 나는 당혹스런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을 뿐이다.  


고등학교때의 나는 그녀의 모습에서 추악한 나의 모습을 발견했기에 그녀에게 지독한 말과 행동을


해버렸다. 그리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에게 고백하는 그녀의 모습을 질투했던 것이겠지


그러고보니 난 결국 아마미야에게 아무말도 못 했으니까 , 여전히 그곳에서 멈춰있는 건가?


하하 바보 같네


"하나자와상?"


뒤를 돌아보니 스즈야가 나를 보면서 빙긋 웃고있다.


예전의 살찐 그녀에게서 보지 못했던 그녀의 쳐진 눈매는 매력으로 미소를 만들고 있고


게다가 예전에 어눌했던 목소리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변했구다.


"으응.. 스즈야"

그녀가 나에게 접근하는 이유가 뭘까? 어째서? 난 너를 괴롭혔던 사람인데


스즈야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어깨에 손을 올렸다. 갑작스런 스킨쉽에 몸을 빼려고했지만


그녀는 부드럽게 빠져나가려는 내 어깨를 다시 잡았다고 귓가 가까이에서 나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하나자와상, 아까 말했던건 말인데,  그냥 지금갈까? 어짜피 하나자와상도 더 볼 사람도 없지 않아?"


결국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 했다. 

죄책감과 궁금증, 그리고 아마미야를 닮은 것 때문일까

나도 모르겠다.


그녀를 따라서 간 곳은 스즈야가 잘 알고 있다는 캌테일 전문 바였다. 


"하나자와상, 지금 왜 내가 하나자와 상을 데려왔을까 생각하고 있지?"


"으..응..."


"괜찮아 걱정하지마, 하나자와상이 나에게 했던일에 대해서 복수라던지 하려는거 

아니니까."


"...미안해."


"아니 괜찮아 처음에도 말했지만 난 하나자와상이 그렇게 해준덕분에 눈을 떴거든 ,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어, 별로 믿기지 않겠지만 말이야. 후후"

그렇게 웃는 그녀의 표정에는 정말로 나에 대한 분노라던지 복수심같은건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렇구나"


"그건 그렇고 하나자와상은 아마미야상이랑은 어떻게 된거야?"


"응?"


"하나자와상은 아마미야상을 좋아했잖아."


"어?"


"뭐 , 아마미야상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대충 짐작이 갔지만, 역시나 아무일도 없었나 보네"


"너 그걸 어떻게.. 아..."

실수 했다.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사랑을 , 스즈야가 눈치채고 있었단

사실에 너무나 놀라서 그만 반응을 해버렸다.


"아니, 뭐 ... 하나자와상은 늘 아마미야상을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알 수 밖에 없잖아."


그녀는 여전히 미소를 유지한체 나를 보았다. 


"..아.."

역시 눈치를 챈 사람이 있었구나..


"뭐 미안 미안, 너무 옛날이야기였지, 첫 사랑은 아픈 법이라잖아."


"첫사랑..."

난 첫사랑을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 겁쟁이라서


"자 지나간 첫 사랑을 위해 짠~"

그녀는 캌테일 잔을 부딛히며 얼마남지 않았던 칵테일을 한번에 마시고는 바텐더를 불러서 다른 칵테일을 시켰다. 나도 그녀를 따라 다 마시려고 했지만 내 모히또는 아직 반넘게 남았기에

그러진 못 했다. 


정말 스즈야는 엄청나게 바뀌었구나. 예전의 스즈야라고 상상할 수 조차 없다.

나랑은 다르게 말이지, 난 겁쟁이인체 여전히 그 곳에 머물고 있는데 말이지..

자기 혐오를 하고 있는 동안 주문했던 칵테일 나온건지 스즈야가 나에게 

활활 타오르고 있는 작은 잔을 내밀었다. 


"그리고 이건 아직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 한 하나자와상을 위한 선물이야. b - 53 자 원샷"


그녀는 입술을 술잔으로 가까이해서 후 불고는 나에게 건냈다.

순간 불을 끄는 그녀의 입술이 너무나도 섹시해보였기에 눈을 때지 못 할뻔했다. 

그녀의 입술에 홀린 탓인지 순순히 그녀가 준 칵테일을 한번에 마셨다.


화끈한 알콜이 목을 지나가는 감각에 놀랐지만, 의외로 그 뒤에 남아있는 단맛이 있었기에 나쁘지 않았다. 


"괜찮아 하나자와상?"


"응 , 맛있었어 , 좀 강하긴 하지만"


"다행이네. 내 선물이 마음에 들었다니"


그 뒤부터 스즈야는 조용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간 이야기, 

살을 빼기 위해서 노력했던 이야기

남자친구와 처음 만났던이야기 



"결국 하나자와씨의 괴롭힘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거야. 정말 웃기지 ?

그때는 정말로 하나자와씨가 밉고 미워서 자신을 바꿔놓으려고 했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전부 제 자신을 위한 거였잖아.. "

밝게 웃는 그녀의 모습에 ,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죄책감이 하나씩 쌓여만 간다.

그럴때마다 칵테일을 들이켰다. 그리고 스즈야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생각으로

스즈야를 부르려고 했다.


-암전



눈을 떠보니 침대였다.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야 이곳이 모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저쪽에서 물소리가 들려온다. 샤워를 하는것일까?

지끈거리를 머리를 붙잡고 내 몸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입고 있던 옷 그대로이다.

저기 씻고 있는 사람은 스즈야인걸까 싶어서 주변을 보니 스즈야가 가지고 왔던 가방이 보였다.


물을 마시기 위해서 일어났는데, 그대로 침대위로 쓰러져버렸다.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않는다. 그러고보니 나 술취해서 쓰러져 버린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을마시다가 쓰러져버렸네


머리는 어질어질하고 다리는 말을 듣지 않고 타는듯한 갈증에 물은 마시고 싶은데..

얼마즘 침대에 기대어 있었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가운을 걸친 스즈야가 나타났다.


"하나자와상 일어났어? "


"스즈야..나 무...물좀.."


스즈야가 건내주는 물병을 실수로 떨어뜨려서 스즈야가 대신 물을 먹여줬다.

그녀는 나를 침대에 다시 눕혀주곤 내 머리를 정리해줬다. 씻고나와서 그런지

차가운 그녀의 손가락이 머리카락을 쓰다듬을때 마다 기분이 좋다.


"좀 더 자 하나자와상"


그녀의 말을 들으며 다시 잠이 들었다.


다시 눈을 떴을때 휴대폰을 확이해보니 7시, 그리고 스즈야는 없었고

침대 옆에 놓여진 쪽지 하나만이 남아있었을 뿐이다 .

그 쪽지에는 스즈야의 전화번호와 메일주소, 그리고 오늘 출근 때문에

먼저가야하고 미안하단 말이 적혀있었다. 



그 뒤로 나는 종종 스즈야와 같이 점심을 먹는다던지, 쇼핑을 한다던지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녀는 이미 마음속에서 나를 용서해버린것 같다. 

하지만 그때문에 내가 그녀를 거절 할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마음에는 그녀가 아마미야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녀는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나의 생활에 침투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그녀는 내 안에서 너무나 커져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녀를 다른 눈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충격을 받게되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그녀를 여자로, 그러니까 연애의 상대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내 마음을 부정도 해보고 , 일부러 스즈야를 만나지 않기도 했지만 결국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다. 스즈야를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스즈야에겐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아마미야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중 스즈야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즈야에게는 비밀이지만 뛸듯이 기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다리기만했고, 참기만 했던 나와 다르게 한 걸음을 내딛기로 했다. 





[스즈야 side]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그녀는 내 손을 잡고 내눈을 바라보고 말했다.


"스즈야, 나 널 좋아해."


알고 있었다. 벌써 두달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녀는 혼자 간직한 비밀인양 나에게 정말 뜨거운 눈빛을 보이며

고백해왔다. 1년 정도는 생각했는데, 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백까지 합치면 5개월인가? 

시시했어라고 하기엔 아쉽다.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준비해온 시간이 아까울정도로 쉬웠으니까. 


좀 더 어려웠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짜증 났겠지만, 3개월만에 올라당 넘어올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아마미야때처럼 시간을 끌지 않고 내가 남차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니까 기회를 놓지지 않고 달려드는 모습은 발전해서 칭찬해주고 싶지만 뭔가 애처로웠다. 


"스즈야?"

아 너무 나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던것 같다.


"하나자와, 어...음..."


"미..미안 좀 당황스러웠지? 하지만 농담같은게 아니니까 진지하게 들어주면 좋겠어"


더러워 

너는 존재만으로도 역겹다고 

구재불능이네~

죽어버리지 그래?

그녀가 나에게 뱉었던 말들이다. 


그리고 내 가슴 속에서 박혀서 영원히 낫지 않을 상처를 준 말을 그녀에게 드디어 돌려줄수 있게 되었다. 


"닥쳐 , 토 나오니까 "


누군가가 말하길 복수는 허무한것이라고 했는데, 

전혀 아니다. 정말로 기분이 날아갈것 처럼 좋다. 


일그러진 하나자와의 표정 너무 좋아. 

울것같은 하나자와의 표정 최고야 

믿기지 않는 얼굴을 하는 하나자와를 보니

지금까지의 고통이 그녀의 말들로 폭력으로 아팠던 기억들이 전부 날아가버릴것 같은

행복감이 차오른다. 


"스즈야..?"


"하하하하하하하"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게되어버렸다. 

저렇게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하나자와라니 상상 이상으로 

즐거워져버렸다.


"스즈야!! "


"더러워 , 떨어져!"

나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 하나자와의 손을 거칠게 쳐냈다.

나 지금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스즈야, 나 널 좋아해.."


"응 알고 있어,"


"응?"


"알고 있어, 하나자와가 날 좋아하는거, 그것도 진.심.으.로. 말이야."


"어? "


"기다리고 있었거든 하나자와가 나에게 고백해주기를 "


"무..무슨소리야?"


"간단히 말해줄게, 복수야.  예~전의 복수"

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 최고야!


"보..복수라고?"


"응, 복수. 


"스즈야가 분명히 전부 상관없다고.."


"에.. 그랬긴 했지만 전부 믿은거야? 바보네"


잔뜩 일그러진 하나자와의 얼굴을 보면서 돌아섰다.


"하나자와상, 이제 다 알았겠지? 난 복수하기 위해서 너를 유혹한거야 

하지만 하나자와상이 너무 빨리 넘어와서 싱겁긴 했어 . "


"...왜? "


"왜? 라니 이래서 가해자들이란 싫다니까. 뭐 됐어 

누가 그러더라고 복수는 와인과 같다고 오래될 수록 맛과 향이 깊어지거든

지금 난 평생다시 맛보지 못 할 와인을 맛봐서 너무 행복하니까 이제 가볼게"


"잠깐만 스즈야!! 멈춰 !!"


"미안 , 하나자와상 이제 당신에게 볼일은 없어, 당신이 아무리 매달려도

원수를 사랑할만큼 난 관대한 사람이 아니라서 , 그렇게 울어도 소용없어

그냥 자신이 한 짓을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마 , 안녕"


주저앉아서 엉엉 울고 있는 하나자와를 두고 너무나도 상쾌한 기분으로 그녀를 떠나갔다.







복수는 차갑게 식혀서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음식과도 같다

- 프랑스의 오래된 속담






삘받아서 써버렸당 흐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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