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계 AU 쿄마미사야 보고싶다. TDS 기반에 마미 중심으로 전개되고 구남친 쿄코와 신남친 사야카 케미를 살리는 방향으로(tvn 드라마풍)

쿄코는 원작과는 정반대로 금수저 캐릭터. 재벌집 따님에 학력도 머리도 짱짱한데 아버지와의 불화로 삐딱선 타서 백수로 살고있음. 하지만 결정적으로 돈 많은 백수인데다 미칠듯한 스펙 겸비에 싸움에 도가 튼 아가씨. 그리고 동생인 모모를 끔직하게 아낀다.

사야카는 고교 시절에 수영부 에이스로 이름을 날리면서 선수로의 진로도 생각할 수준이었으나 쿄스케, 히토미와 관련된 치정문제로 멘탈이 붕괴되고 컨디션 악화로 이어져 기회를 날려버림. 썰이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수영강사로 근근히 생계 유지중.

마미는...아직 캐릭터가 완성되지 않음. 일단은 의사를 지망했으나 피를 못보는 성격때문에 관련 전공으로 길을 틀었고 의료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OL이라는 설정. 쿄사야도 변동을 많이 겪고 저 설정으로 굳어진거라 마미 완성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듯.

오락실에서 격투게임하던 쿄코가 대인전에서 역대급으로 참패했고 알고보니 상대가 마미였다는 상황. 게임실력을 전수받을 생각으로 마미에게 접근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연인관계까지 발전.

그렇게 한동안 깨볶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던 쿄마미. 하지만 어느날 마미가 직장 상사에게 성희롱 당하는걸 목격 -> 쿄코가 상사 때려 눕힘. 당사자가 재벌집 따님에 마미 직장이 쿄코 집안과 관계가 있어서 매스컴이 물어뜯기 시작. 상황이 진행될수록 불똥이 마미에게 튈것이라 판단한 쿄코는 마미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마지막 책임이자 성의로서 회사 내 관련자들이 마미에게 불이익 절대 못주게 하고 사과의 의미로 막대한 돈을 마미에게 안겨주고 떠남.

직장 성희롱 + 쿄코의 일방적 이별통보에 매스컴에 엮이는 3단콤보를 맞은 마미는 한동안 요양할 목적으로 장기 휴가 내고 수영장에 등록함. 그리고 거기서 강사로 만난게 사야카.

마미는 애시당초 운동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사야카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됨. 사야카의 지도 덕에 실력이 올라가는 와중에 수영중 실신. 사야카가 인공호흡까지 해가며 수습하고 의무실에 단 둘이 남게 되고 결국 묘한 감정이 싹틈.

일단 여기까지... 쿄사야가 엮이면서 아수라장이 되는 전개는 아직 머릿속에 안잡힌다. 

- 전에 썼던거 재탕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