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밍 : 스카이~~

나 : 이번에는 야채의 전언을 가져왔어

밍 : 오! 들려줘

야채 : 나밍 ~ ㅇㅇ입니다.

야채 : 최근에 바빠져서 나밍에 대해서 신경쓰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야채 : 하지만 프듀 떄부터, 항상, 매일 나밍을 생각해 왔어요.

야채 : 이제 더이상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정말 슬픕니다.

야채 : 하지만, 나밍이 하는 일이니까,

야채 : 앞으로 어떤 것이 있어도 멋지게 잘 해낼 거라고 믿어요

야채 : 응원합니다. 졸업 축하해요!

~~~~~~~

밍 : 와... 정말 긍정적인 말을 가져왔네 정말 고마워 

밍 : 전언 고마워 멋진 말을 해 줬으니까 나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

나 : ^^

26. 

나 : 야채 2의 메시지입니다

밍 : 응

나 : 나밍이 이름지어준 고양이 냐밍은 건강히 잘 지내고...

밍 : 아!! 으으응....

나 : 건강히 잘 살고 있습니다

나 : 그리고 졸업 축하해!

밍 : 아리가또...

밍 : 고양이 소식 들을 수 있어서ㅋㅋㅋ 다행이야 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

27. 

들어가기 전에

루돌프 모자 들고 다니는 한국인이 있길래 빌려옴

좌우 손잡이를 꽉 쥐면 귀가 움직이는 것 같더라 ㅋㅋㅋ 

나 : (시작 전부터 귀 움직이는 중)

탭 : 입장합니다

밍 : 어서와~ 에 이거 귀 움직이는거였어?

나 : 응 움직이는가봐

밍 : 에 진짜 귀엽다....

나 : 그런 것보다 산타상!!! 지금 시간이 없어!!

밍 : 에?

나 : 아이들이, 전 세계의 아이들이 지금 산타상을 기다리고있다구!

밍 : 에? 그치만 지금.. 아직 23일이니까 준비해야하구...

나 : 아냐 그렇지 않아! 

나 : 나랑 지금 같이 바로 움직여야해! 빨리 가자 내 손을 잡아!

밍 : 으으응 아니야 아직 괜찮아~ 여유있으니깐~ 크리스마스는 아직 시간 남았어~

나 : ㅋㅋㅋㅋ 내일 다시올게!

28. 

밍 : 어서와~

나 : 나왔어~

나 : 코로나 전에 나밍이갔었던 스몰월드라든지 중화거리라든지 갔었는데 거기 진짜 좋았음!

밍 : 그치? 거기 정말 좋은 곳들이니까 가면 재밌어

29.

막타치는 사람들 사이에 끼여버렸다.

나혼자 3장따리인데 앞사람 50장 뒷사람 60장 ;;;

긴 대화 사이에 휴식시간처럼 되어버린 기분

근데 앞 사람 말하는거 슬쩍슬쩍 들으니

아무래도 졸업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만히 졸업 생각하고있으니 좀 슬퍼짐...

매일같이 봐왔던 얼굴인데도 금방이라도 잊어버릴 것 같다

탭 : 3장입니다

밍 : 어서와~ 스카이~

나 : ...

밍 : 잘 왔어요~

나 : 어....

나 : 아 나밍, 앉아도 괜찮아

밍 : 정말? 그럼 앉을게

나 : 응

나 : 산타는 원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니깐 ㅋㅋ

밍 : 아 ㅋㅋㅋㅋ

나 : 지금 졸업... 이야기를 할까 햿는데

밍 : 응

나 : 내일 할래. 그냥 내일하자

밍 : 응 알겠어 ㅎㅎ

밍 : 내일합시다~

나 : ㅋㅋ

나 : 이제와서지만 나밍은 얼굴 정말 작네

밍 : 정말? 음 그치만 여기 멤버들은 얼굴 다들 작은 편이니까

나 : 아니야 나밍도 되게 작은 것 같아

밍 : 그래?

나 : 눈도 예쁘고..

밍 : 턱선도 정말... 예쁜...

밍 : !? :(

나 : 예쁜데 정말.... 어이 방금 그거 뭐야!

밍 : 'ㅇ'?

나 : 방금 그거 절대 신용안한다는 표정했지!

지칸 : 데스 

밍 : ㅋㅋㅋㅋ 지금 하는 말 신용 못하겠어

나 : 어이! 난 거짓말 안한다고 ㅋㅋ

밍 : 정말? 그렇다면 고마워 ㅋㅋ

나 : 쒸익쒸익

나 : 안녕!  

밍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