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서서 여친이 게임하는 것을 극혐함
철권 7년전까지 재밌게 하고 그 이후 게임 안했는데
우연히 네이버 뉴스에 스파관련 기사를 보고 스팀으로 스파 질렀다
여친 전화오면 스파한다고 안받을 정도로 깊게 심취해서 울다까지 5달만에 찍음
얼마전 파이터즈 스피릿 대회때 여친에게 인정 받고 싶고 선수 구경좀 하고 싶어서 데이트코스로 대회를 가게되었음
쿰척이들이 입구에서 부터 담배 뻐끔뻐끔 피고 있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죄다 외국인이였음

여친이 못있겠다고 2게임 구경하고 집으로 헤어짐
카톡으로 덕후라면서 놀림 받았는데 나는 걔들이랑 다르다고 어필했는데 이미 똑같은 덕후가 된거임
스파하는 사람도 멀쩡한 사람들 많다고 카페에서 트위치 틀어서 한국인들 보여줌
이분들 직업들은 있냐고 취미생활로 하는거냐고 물어보는데 죄다 전업스트리머 였음
변명거리가 없어서 한달 넘게 스파 지우고 안하고 있다
코디 나오면 다시 복귀할게
애들아 우리 다 제대로 살자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