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년도에 양주시 회천지구 개발로 철거되거나 직전에 있던 공장/자연마을의 흔적을 올려보겠음

**참고로 지금은 촬영된 위치가 토목공사로 허허벌판이 되어있거나 출입금지 조치되어 있는곳임을 미리 알려둠 **

여기는 산북동(샘내마을)이란 곳인데 30가구 정도 사는 자연마을이었다가 회천지구 신도시 조성사업이 확정되면서

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다른곳으로 이주한 모습임 주택 도로는 모조리 철거되어있고 짤처럼 하수도의 일부

전주만이 남아 이곳이 사람살던 곳이었음을 말해줌 첫짤의 덤불옷을 입은 전주는 인류문명이 붕괴되면 어떻게 될지

아주 작고도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음

여기는 덕계1공단에 속해있던 삼보환경 / 삼성정유(폐업업체 이므로 업체명 언급 가능한지 궁금 문제있으면 업체명 삭제수정 할예정)

란 폐기물 처리업체인데 소각장과 폐윤활유 재활용사업을 한 부지에서 같이 하고 있었음 1970년대부터 2013년도까지 미군부대

기타 각종 소규모 공장등에서 나오는 소각용 폐기물 / 폐윤활유등을 소각하고 처리하는 업체였음 문제는 소각설비가 엄청나게 오래되어

독성연기를 그대로 배출하고 폐유 재활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물을 그대로 방류하는등 막장 업체의 끝판왕이었음

양주시가 군지역이던 시절에는 군수하고 결탁해서 처리용량의 10배가까운양을 불법 처리해서 저 공장 일대는 숨을 제대로 쉬기 어러웠고

주변 자연마을이나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원인불명(여기가 원인)의 피부질환 호흡기질환에 시달려야 했음

관공서나 정부차원에서는 단속같은걸 제대로 하지 않고 심지어 환경부 말단공무원과 결탁해서 단속정보를 얻어내서 숨바꼭질 가동을 하거나

단속반이 출동해도 공장문을 걸어잠그고 막무가내로 가동하는 패기를 보여줌 결국 회천지구 토지수용 보상을 받고 가동을 중단했는데

결말도 막장이라 토지공사(LH)에 공장건물과 토지를 팔고도 재산권을 행사(가동 계속)하도록 소송을 걸었음 당연히 결과는 패소로 개털림

저기는 섬유 원단검사소나 종이박스 공장으로 보이는데 정체불명이었음

건물 가운데에 간단한 구조의 리프트로 자재를 2층으로 운반할수있는 구조였음

가보고 싶었지만 진입로 자체가 사라져 도무지 각이 안나왔음

조명기구 생산업체 한일조명

여긴 이렇다할 경고문도 없고 문도 안잠겨져 있어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워낙 쫄보라 포기했음

순조롭게 보상이 끝나 철거만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 내부 집기류는 고물업자들이 파밍해간 상태

개발 초기라 펜스만 쳐져있고 도로의 형태도 남아있었음 저 길로 한때 마을버스가 다닌적도 있음 지금은 길이고 뭐고 흔적조차도 없음

중학교와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함

동파이프 황동제품 생산업체 대우금속 여기는 폐업준비를 하려는지 안에 인원 몇명이

기계설비나 집기들을 포장하고 있었음

참고로 저 위치는 의정부에서 동두천가는 버스타고 가다보면 나오는 샘내고개라는 정류장이 있는데 내려서

남쪽으로(의정부방면) 20미터정도 가면 샛길이 나옴 그 근처임(지금은 출입금지되어있고 펜스로 둘러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