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옛날일이긴 한데 무슨 죄로 처벌되는지 궁금해서 올려봄 

상황을 말하면 

2003년경 엄마따라 동네 목욕탕와서 남탕에서 혼자 탕에서 놀고 있었음 

평일 늦오전이라 목욕탕에 나까지 한 3명 있었던걸로 기억함, 근데 어떤 드센 아줌마가 갑자기 남탕에 불쑥 들어오더니 

사우나실에 있는 어떤 아저씨한테 자기가 얼마나 찾았는지 아냐고 왜 급한데 전화 안받냐고 막 머라고함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상하다기 보단 무슨 일인지 흥미진진 했었음 

근데 어떤 반삭한 머리짧은 젊은 아재가 그 아줌마한테 아줌마 변태냐 지금 뭐하냐고 막 머라고 함

근데 아줌마도 한 성깔 하는지 저 양반 연락안돼서 찾으러 온거니까 머라하지 말라고 볼것도 없으면서 라고 함 

아재 빡쳐서 아줌마랑 투닥거리는데, 반삭 아재가 팔뚝도 굵고 약간 근육질이라 아줌마 저러다 맞으면 어카지 걱정했었음

나는 당시 탕안에서 둘이 싸우는 옆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흥미진진 했었음

말이 길어지니까 아재가 화나서 뒷목잡으면서 어이없다는듯이 고개 젖히는데

그 순간에 아줌마가 갑자기 반삭 아재 불알을 ㅈㄴ쎄게 걷어참, 진짜 빡!하는 소리에 반삭 아재 황소 불알이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걸 봄;;;

반삭 아재는 맞자마자 짧은 외마디 비명지르고 알잡고 나뒹굼

아줌마는 그러고 도망치듯이 나가고, 아줌마가 찾던 아저씨도 옆에서 좀 말리다가 갑자기 싸커킥 날리니 

반삭 아재 뒹구는거보고 같이 도망치듯 나감 

나는 어린나이에 처음엔 부축해야되나 하고 근처까지 갔다가 뭘 어케해야될지 몰라서

걍 뒤에있는 탕으로 들어감 반삭 아재는 알잡고 뒹굴다 고통이 안사그러지는지 개구리 자세로 엎어져서 머리 쥐어싸매고 몸부림치고 있었음

뒤에서 그 모습을 보는데 반삭 아재 똥꼬랑 축 늘어진 황소 불알을 적나라하게 봄;;; 

그리고 지금은 그 고통을 알지만 당시엔 저렇게 아픈건가 싶었음... 

결국 뭘 어찌해야될지 몰라서 나도 바로 그냥 나왔는데 

그 이후에 어케됐는지는 모르지만 이런경우 무슨죄로 처벌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