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거절 당하는거

에데치 친구들 학창시절 다들 찐따시절 겪은 사람들 많기에

거절이야 많이 당해봤겠지

나도 그런데

9183719873198번 거절을 당해도 

일상생활의 소소한 거절(?)조차

욱하더라

괜히 쎄해지고 못참고 ㅋㅋㅋㅋㅋ

완전 자의식과잉이야

그 사소함이 어느정도냐면

나: 나는 00의 노래가 좋더라 왠지 신나 너도 들어 볼래?

상대방: 00? 미안한데 그쪽은 내 취향 아니더라 나는 00노래 들으면 ~~해서....

나: 편의점에 새로나온 치즈맛 과자 존맛인데 한번 먹어볼래?

상대방: 아 나는 좀..... 인공적인 치즈맛 싫어해

이런 사소한거에도 속으로 존나 획 돌아버리는거임

사람이 당연히 취향이나 이런게 다른건데 

그 순간 그냥 그런 생각 없고 내 머리속은 감정과 상처?로 뒤덮임 

화나고 짜증나고 서럽고 눈물이 핑돈닼ㅋㅋㅋㅋㅋ

무슨 피해의식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상해

요새는 겉으로는 그게 안보이도록 노력하는데

예전에는 툭하면 삐진다고 욕 많이 먹음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아 짜증난다

당연한 이치인데, 상처받을 이유도 없는데

순간적으로 확! 하고 상처받는거ㅋㅋㅋㅋㅋㅋ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