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선택이나 하는 행동들이... 그저 마냥 즐겁던 어린아이같아. 평상시에는 못느끼다가 문득 뒤돌아보면 그게 참 부끄럽고 그래. 그런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에 끌려 친한친구들이 많이 있다. 내가 착하다고, 나중에 뭘해도 잘 살 것 같다. 진심어린 좋은 말들을 해주는 친구들. 근데 만만히보고 이용해먹으려고, 자기 장난감마냥 갖고다니면서 놀고싶어서, 자기 의지대로 끌려고 하는 얌체들도 있는 거 같다. 근데 마냥 어린아이같은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모른척 넘어가주는거야 ㅋㅋ. 그게 심해지면 알아서 멀어지는거야. 난 바보같아서 거리를 둔다던지, 벽을친다던지 그런 똑똑한 짓은 못하거든. 나랑 자연스레 멀어지는 애들은 다 문제있는 애들인 것 같아. 적을만들고, 사람 가리는.. 그런애들? 난 공부만 잘했으면 완벽했을텐데, 그럼 좋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얌체들한테 무시도안받았을 완벽한 인생. 아직 학생인데도 인생상을 꿈꾸다니 너무 이른건가 ㅋㅋ. 뭐, 안하는거지 못하는건 아니니까, 증명해줘야지. 말로만 백번해봐야 뭔 소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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