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게 게임뿐이라 게임용모니터에 비유해보겠음
모니터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없으면 이해안가는글일듯싶음.



adhd인 우리는 여태 인생을 60hz로 살아왔던거임.
그리고 남들도 다 60인줄알고 살면서 열심히살아왔겠지.

그러나 ,
뭔가 남들과 나의 효율에서 차이나면서 이질감을느끼기시작하는거임 !
그리고 알아보다가 내가 사실은 adhd였단걸알게되었고 난 60hz로 살아왔는데, 사실 남들은 알고보니 144hz의 삶을 살고있었다는걸 알게되는거지.

그렇게 정신과에가서 종합심리검사를 받게되고, 혹시 adhd아니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며 불안해하다가 대부분은 adhd라는 진단을받을거고, 아 나의 여태살아온 삶이 너무 억울하다라는 마음을 가지겠지. ㅋㅋㅋㅋ 세상이여태 날 상대로 개꿀잼몰카를 하고있었던건가싶고 이렇게 힘들게살아온 내자신이 불쌍해질거고..



그리고 병원에서 약을지어먹게되면서부터는..

우리도
60hz에서 144hz의 삶으로 변하게되는거지 !!
물론 약효날때에만이지만 그게어디야?? 정말기분좋고 신기하겠지.

그러나 게임못하는사람이 60에서 144로 모니터로바꾼다해도,
전체적으로 분명히 좋아지고 도움이되겠지만, 게임고수가되는 결정적인요소 인것이 아니듯이, 우리같은 adhd환자들의 인생의 질을 144정도로만 바꿔만줄뿐,
결국엔 각자의 재능과 노력.

즉, 개개인의 피지컬대로 살아갈수밖에없는듯함..




그리고 처음 144쓸땐 뭔가별차이없어보이지만
144쓰다 60쓰면 존내 이질감느껴지는거알지?ㅋㅋㅋ..
그거랑 똑같은듯.

그래서 한번 약의 맛을 보고난후부턴 분명 의존성없는약이겠지만
심리적으로 약에 의존하게되고.. 정량보다 더마니먹어보고싶고.ㅜ

그래서 사람들이 대부분 adhd약이 신세계다 라고 외치는건데
어떤부분이 신세계인지는 명확히 대답을 못하는것닽늠 나도그렇고..ㅋㅋㅋ

암튼 신세계임. 처음약먹는사람들은 정량찾아가면서
본인에게맞는약찾아서 행복하게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