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反한동훈 유튜브

한동훈에게 현재 가장 아픈 부분임. 하루에도 몇개 또는 수십개 한동훈을 욕하는 컨텐츠를 올리는데, 어떻게 해서든 이들을 구워 삶아야함.

현재 보수성향 레거시 미디어는 모두 親한동훈이라 보이는데, 문제는 보수 유튜브 내 反한동훈 비중이 상당하는 것임.

만약 저들을 끝까지 적으로 두면 설령 최후 대권주자가 된다고 해도, 저들은 끝까지 목숨걸고 비토할 것 이기 때문에, 초접전으로 가면 어려워질 수 있음(저들 세력 대략 2~3% 내외로 추정).

저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기들이 그동안 한동훈에게 행한 선넘는 악행들이 있기때문에 한동훈이 대통령이 되면 자기들 다 죽는다고 여기고 필사저항을 할 것임. 그리고 저항정신이 굉장한 사람들이라 매우 골칫거리임.

한동훈은 저들에게 어느정도 유화적인 메세지를 주던가, 뒤로 연락하던가 해서(정치를 해서) 저들이 한동훈을 지금보다는 덜 비판하게 해야함. 굴복하라는 말이 아님.

2. 검사 물 빼기

현재 대통령이 검사로서 수십년 인생 커리어를 쌓아오신 후 바로 대통령이 된 케이스라, '검사'는 차기 대통령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음. 물론 3년뒤에 글로벌 경기가 역대급 상승국면이 와서 너도, 나도 다 잘 먹고 잘 살고 대통령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 '검사' 차기 대통령도 매우 가능성이 높은데, 3년뒤 거시경제, 국내경제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고 보통 임기말 대통령 인기는 떨어지기 때문에, 한동훈이 차기를 노린다면 의도적으로 검사물을 빼야함. 그리고 검사가 다시 대통령이 되면, 좌파들은 더 강하고 집요하게 검찰에 대한 신뢰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함과 동시에 더욱 더 특검을 남발할 것이기 때문에 검사물은 최대한 빠르게 빼는게 좋음.

오히려 나는 한동훈이 지금 당장 무조건 차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봄. 보궐로 국회의원이 되던가, 아니면 2년뒤 서울시장 선거를 나가던가 해서 행정경험도 쌓고, 또 자기를 두려워하고 비판하는 여러세력들에게 '나는 차기 생각 없다'는 메세지를 줌으로, 갈등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그러면 현재 한동훈의 이 엄청난 인기를 그냥 묻으란 말이냐? 그건 아니고, 현재 보수우파 인기 1위의 한동훈이라면 차기 주자 선정시에 결정적이고 큰 역할을 할 수 있음.

3. 김경율 말고 다른 메신저 세우기

현재 한동훈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김경율이 마치 한동훈의 대리인인 것 처럼 여기저기 나와서 인터뷰하면서 윤-한 갈등을 부추기고, 한동훈을 곤란하게 하고 있음.

메신저는 곧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함. 김경율 말고 한동훈의 이미지를 보완하면서 호감을 줄 수 있는 메신저를 내세우던가,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인지도를 유지해야함. 자칫 잘못하면 신평 지옥에 빠진 윤통처럼 될수 있음.

4. 윤통과의 관계

이게 가장 어려움. 한 배를 탔으나,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선은 긋지만 절대 원수까지는 아니고. 큰 틀에서는 확실히 같은편이면서, 전혀 다른 매력의 또 다른 정치인으로 보여져야함. 특히 이미지적으로 윤통이 부족했던 부분을, 대중들이 윤통에게 느꼈던 갈증을 보완해줄 수 있어야함. 나는 윤통과 윤정부의 정책력은 최고라고 보기에, 정책을 말하는건 아니고 이미지를 말하는 것임.

아무튼 두분 관계는 이간질 호사가들이 침범 못하도록 두분이 '직접', '자주' 연락하는 방법 밖에 없음. 반드시 반드시 비공식적으로 만나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셔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