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태평양전쟁 때 일본이 한미랑 싸우고, 패배해서 군정 지배받고 사할린, 류큐 등도 다 뜯겼다고 가정함.

한국은 상임이사국 지위 얻고, 1900년대 초부터 이어오던 한미관계는 냉전의 방패막 타이틀 덕에 한미동맹으로 격상됨.

영국 등 다른 열강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고, 아시아-태평양을 공산권으로부터 보호한단 명분 덕에 군사지원도 많이 받았음.

핵무기 역시 전후에 개발해서 상임이사국 지위 덕에 인정받았고.

중국은 공산화 안된 채, 중화민국이 계속 존재하고 있고 만청+연아무르는 한국이랑 경제동맹을 한 상태임.

20세기 후반에 반도체 산업 등도 잘 성장시켜서 여전히 잘 살고 있고.

반대로 일본은 태평양전쟁 때 폭격으로 많이 파괴되고, 전후에 사할린이랑 대만을 연합국에 뺏기고 류큐도 독립시켰음(다시 복귀 안 함). 본토의 공장 시설 등도 중화민국이랑 한국, 연아무르가 전후에 뜯어갔고.

반공라인이 태평양이 아니라 만주라서, 미국의 동아시아 반공동맹은 원역처럼 일본이 되는 대신 한국이 됐고 그 바람에 군대도 재건 허용 못 받았음.

원역처럼 한국전쟁처럼 동아시아에서 냉전기에 전쟁날 일은 없어서 50년대 전쟁특수도 못 누렸고.

원역과 달리 GHQ에 동아시아를 잘 아는 한국이 추가되서, 과거청산도 더 강도 높게 돌린 상황임.

만약 이러면 조혁시 세계관은 21세기 되면 한국, 일본 국력 비교하면 어떨까?

한국이 경제권은 훨씬 커졌고, 일본이 경제 쪽에서 피해를 많이 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농업국가로 머물진 않을 거 같은데

인구 수 등 감안해서 한국 이상은 넘을려나? 역으로 비무장 덕분에 한국과 달리 경제에 더 많은 비중을 둘 수 있고.
그리고 외교적 영향력으로 치면 한국이 훨씬 쎄겠지?

상임이사국, 핵무기 보유, 자유중국+연아무르로 인해 원역보다 일본 필요성 감소, 더 강화된 한미관계 등 감안해서.

만약 한일 사이에서 외교문제 생기면 한국이 더 많은 지지 얻는 정도는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