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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09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1 03:11:50
조회 948 추천 19 댓글 7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벨기에 개입 선언.


이것만으로 프랑스의 굴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프랑스는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알제리는 더 이상 사건의 중심축이 아니다.


다만 그 중심축은 벨기에와, 이탈리아와.



그 가운데 감싸인 핵심, 프랑스의 핵개발에 직격해 있다.


다시 말해, 프랑스의 독자노선이 굉장히 아니꼽다는 미소의 판단이 들어가 있다.



생각할 대가리를 가진 국가가 전 세계에 다섯은 너무 많다는 게 그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으니까.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네덜란드가 물러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식민제국이 붕괴한다.



하나씩.


둘씩.



그리하여 저들이 피폐하고 비루한 본토로 텅 빈 손으로 돌아가도록.



프랑스조차도 벨기에의 정국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지출을 감내해야 하는데 네덜란드가. 무슨 수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까지 당하면서?



네덜란드는 식민지를 포기했다.


인도네시아는 상실해도 본토가 불타지는 않으니.



그러나 벨기에는 놔두면 전 국토가 다시금 피를 피로 씻는 전쟁에 휘말릴 판이니 네덜란드의 우선순위가 어느 쪽으로 쏠릴지는 당연한 바.


네덜란드의 위정자들은 국토의 위기 앞에서 식민지나 찾을 정도의 저능아들은 아니었다.


인도네시아를 잃으면 그간 투자한 매몰 비용을 날리게 되는 거지만 국토가 불타고 시민들이 죽어나가는 일만큼은 막아야 하니.



그리고 영국은.



미국과의 협상이 진전되었다.



"솔직히 이탈리아에서의 공작은 실패에 가까웠다고 판단되지만.... 영연방의 의지만큼은 확고히 전달되었으니."


패권을 노리는 놈이라면 이 정도 대가를 치른 우방을 냉정히 잘라내서는 안 된다.


그런 놈들은 누구에게도 신뢰받지 못하니.



패권은 기본적으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만일 힘으로만 위압한다면? 이 시대에도 비슷한 교훈을 알려주는 이들이 있다.



중국과 일본 제국.



몇백 년이 지나든 간에, 결국에는 한 번 삐끗하는 순간 등 뒤에서 칼날이 날아들 터이니.


결국에는 그 패권은 지속될 수 없다.



그렇기에 애틀리는 이미 내용 자체는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있던 조약문에 제 이름을 박아넣을 수 있었다.


훗날 <파이브 아이즈>라는 정보공동체로 발전해나갈 거라는 것까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로써 영국은 미국의 패권 아래에서 2인자의 자리만큼은 보장받았다.



이는 곧 영국의 외교정책이 미국에 종속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이 프랑스의 함락이 눈앞이라 확신하게 되는 효과도 불러왔다.



#



요즘 내 일상은 제법 고착화되었다.



기상 후 조식 전 새벽운동.


새벽운동 후 조식.



오전에는 런던 교외로 나가는 편이다.


교외에서 에다가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매카시즘에 정면으로 피탄당하고 해외로 망명한 할리우드 인사들이 찍는 영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



그게 로마의 연인 같은 게 아니라 내 전기영화라는 게 좀 깨긴 하는데, 수익금 나면 낭낭하게 넣어준대서 어쩔 수 없다.



아무튼 에다 멘탈케어도 해주고, 짬짬이 하나에게 1대1 도제식 강연도 해준다.



내가 하나 상대로 하는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다.


그녀는 내 '모든 것'을 원했다.


그러니 '모든 것'을 준다.



그런 약속이었으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내 사상.....이데올로기라기에는 좀 거창하고 내 마음가짐과, 내 지식과 판단능력을 비롯한 정신적, 육체적 능력, 그리고 지식과 경험 등등을 주입해준다는 의미다.


내 2호기가 될 정도로.



물론 나는 내 복제인간을 원하는 게 아니니 나는 결과적으로 하나가 스스로 판단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적어도 이용당하지 않고, 악용하지 않을 준비는 갖춰두기를 바랐다.


그게 내가 그녀와 붙어다니면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가르침을 주는 이유다.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뇌리에 깊게 남을 수 있으니까.



다행히도, 하나는 열의 있는 학생이었다.


단순히 열의만 있었더라면 따라오지 못했겠지.



그러나 하나는 광적인 열의만이 아니라 천재적인 두뇌도 가지고 있었다.


스펀지처럼.



몇 달 만에 아무리 쉬운 인공어라지만 언어 하나에 통달하게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그녀는 천재라 불리는 인종이었다.


내가 내미는 지식을 빠르게 잡아먹고 자기화하는 능력에서는 더할 나위가 없었다.



약간의 질투심마저 느낄 정도로.



영화가 촬영되는 곳 인근의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나는 하나에게 물었다.



"하나야, 너 혹시 정치에 뜻이 있니?"


"잘 못 들었슴다?"


"정치, 할 생각 있냐고."


"....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슴다."


"언젠가는 나도 네 곁을 떠날 거다. 네가 더 이상 배울 게 없게 되면, 그래야지."


".........."


"하지만 기억하거라, 네가 정치에 관심이 없다 할지라도 정치는 네게 관심이 있을 거다."



알 사람은 다 안다.


그녀가 내 생명을 한 번 구했기에, 나는 그녀에게 소원을 물었다.


그녀는 내 모든 것을 배우게 해 줄 것을 청원했고, 나는 그녀를 제자로 들였다.



마이스터가 도제를 들이듯.



내 모든 걸 전수해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인으로써.



"넌 젊다 못해 어려, 그런데다가 내 제자라는 신분은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지."


자꾸 눈을 피하길래 그녀의 턱을 잡아 들어올렸다.



"네가 정계에 연루된다면, 넌 내 후계자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알고. 있슴다."


"그리고 인간은 살아 있는 한 필연적으로 정계에 엮일 수밖에 없어, 너쯤 되면 아무리 조용히 살고 싶어도 세상이 너를 가만두지 않을 테니."


"각오하고 있는 바였슴다."



처음부터.


자신의 욕망이 이루어졌을 때 어떤 결과가 다가올지를 예상하고 있었다.


자신의 꿈이 이루어졌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알고 있었다.



"아니, 넌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니 당부해두마, 만일 내가 죽게 된다면, 그리고 네가 그 뒤에 정계에 연루된다면. 나를 격하해라."



필요한 준비는 해두고 있다.



총통으로써의 '나'가 아닌, '인간'으로써의 나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



"에다가 도와줄 거다, 그 애는 내가 가진 개인 물품들을 알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내 일기장이라도 공개해도 좋다, 아니면 내 치부를 드러내는 것도 좋겠지."


"그건...... 전......."


못 함다. 그렇게 말하려 했겠지.


하지만 시선을 피하지 못하게 이번에는 확실하게 붙잡고 코가 맞닿을 정도로 얼굴을 가져다댔다.



그러자 눈을 감아버린다. 소심한 반항이다.



"그래야만 한다."


나는 또박또박 말을 이었다.



"내가 죽어버리면, 내가 바란 대로 무수한 이들이 백가쟁명하면서 이 나라를 옳은 길로 이끌어나갈까?"


"으읏........"


"아니면 내 어록을 기록해다가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하는지를 두고, 서로를 이단심문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결말이 오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니.



"넌 총명하니 알고 있을 거다. 내 유일한, 첫 제자이자 마지막 제자가 가진 권위를, 너는 경전을 해석할 자격이 있는 유일한 존재다. 내가 죽고 난다면."


젊다 못해 어리다. 청춘이다 못해 앳되다.



그러니까, 하나는.



"네게 어려운 부탁이라는 것, 알고 있다."



어마어마한 권력을 포기해달라는 거다.


사실상 여제로 군림할 기회를 포기하라는 거다.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나를 격하시키고, 인간으로 끌어내리고, 내 시체를 모두가 볼 수 있게 하는 것, 나 역시 신이 아니라 죽게 되는 인간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나가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나를 승천했다는 무함마드처럼 만들 수 있겠지.



그녀는 아이샤의 위치를 꿰차고 무수한 하디스를 남기며 사실상의 교주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니 여기서 말해둬야 한다.


그러지 말아 달라고.



내가 인간임을 이미 선언했으나, 네가 내 관짝에 마지막 못을 네 손으로 박아야 한다고.



"약속해주렴."



나는 서 있는 하나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나를 저 가엾은 레닌처럼 차가운 유리관 안에 전시하지 않겠다고."


"그런..... 그런......."



어?



너...... 우냐?



"왜 그렇게 말하시는 검까........."



아니, 그게, 저, 잠깐만요.



"왜, 떠나갈 것처럼 말씀하시는 검까? 승천이라도 해버리시겠다는 것처럼? 이제 할 일은 다 하셨으니 내일이라도 가시겠다는 겁니까?"


"나는........"


"전 아직 배울 게 한참 남았단 말임다......."


"하나 양, 세상 일은 모르는 거니까."


"약속해주십쇼."


"응?"


"떠나지 않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내 말은 사람 일이....."


"저는 제자고, 아이입니다,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죠."

법적으로는 성인 연령을 넘겼지만. 지금 그거 지적하면 분위기 더 좆된다는 건 눈치챌 수 있었다.


"그러니 아이답게 떼 좀 쓰겠습니다. 저도 약속할 테니, 선생님도 약속하시는 검다."


그, 이 약속은 내 사후에야 의미가 있는 건데?



뭐 대충은 알겠다. 그냥 어느 순간 갑자기 '더 가르칠 게 없으니 하산해라' 하면서 덜컥 쫓아내진 말아 달라는 소리 아닐까?


[넌 진짜....... 에휴]



그런데 다 배우고 나면 되려 그런 생각은 사라질걸? 사람이라면야 그걸 다 배우고.....


[아니,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뭐 아무튼.



"난 영원히 살 수 없다, 그래서 영원을 말할 수 없어, 우린 신이 아니니."


"하지만 약속하마, 널 억지로 쫒아내지는 않겠다. 네가 더 배울 게 없다 여긴다 하더라도,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네 뜻을 거슬러 널 쫓아내지는 않겠다. 거래가 끝났다 하여 너를 완전히 남으로 여기지 않겠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그제서야 하나는 간신히 울음을 그쳤다.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뭐 난다는 말 여자애 상대로 하면 성추행이겠지.



아무튼 에다 얼굴도 보고 점심도 먹고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숙소로 돌아오면 업무가 있다.


사실 많은 건 아니다.



일단 어려운 부분은 다 끝났고, 남은 건 세부적인 조율뿐이니까.



"유엔에 제출된 왈롱과 플랑드르의 경계선대로 분할, 프랑스어 사용자들은 남으로, 네덜란드어 화자들은 북으로 일괄 추방하고 벨기에를 분단."


거기서 끝날 리는 없다.


프랑스든 네덜란드든 큰 돈을 썼으니 뭐든 하나쯤 얻어가고 싶을 터.



그런데 지금 벨기에는 털어서 나올 게 없으니 뭐겠는가. 몸으로 떼워야지.



플랑드르는 네덜란드로, 왈롱은 프랑스로, 그렇게 나뉘어지고 끝나겠지. 왕실은.... 모르겠다. 왕위 요구자 노릇이나 할까? 운 좋으면 벨기에 영토를 먹을 명분을 원하는 네덜란드 쪽과 혼사라도 맺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마침 네덜란드의 제1왕위계승권자 베아트릭스 공주가 열다섯이니까.



아무튼 이건 나중 일이고, 사실 내전을 터트릴 때 공들인 쪽은 벨기에였지만 지금은 이탈리아의 수습에 더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양측 모두 이탈리아 중부 구릉지대를 쉽사리 못 뚫는다.



밴플리트 사령관은 막대한 탄약을 쏟아부으면서 고지를 포격으로 날려버리라도 하는 듯 인민군을 압박하고, 실제로 유효한 피해를 제법 주는 상황.


그런데 미군도 쉽사리 중부 구릉지대를 넘는 대규모 공세는 주저되는 상황이다.



결국 병력을 갈아넣는 소모전밖에 없는 상황.


당연히 이쯤 되니 평화협상이 시작되는데.



그냥 무의미하게 질질 끌리고 있다. 자존심인지 뭔지.


그러고 보니 한국전 때도 휴전협상만 2년 했지?



한 3~4년 영국에 체류한다고 작정하고 드러누우니 맘이 편해졌다.



아무튼 업무는 저녁시간 전까지만 본다.


점심은 대충 떼우는 편이지만, 영국이 아무리 괴식으로 유명하다 한들 왕실 등급에서 나오는 식사까지 괴식은 아니다.


아니 뭐 가끔가다 의심이 가는 게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대체적으로 먹을 만 하다.



프랑스 셰프를 고용한 건지는 모르겠고.



식사는 촬영현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에다는 영화 완성 전에는 현지 숙소에서 머무니만큼 나랑 하나, 그리고 명목상 집주인의 대리....인 마거릿 공주, 셋이서 먹는다. 체류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젠 익숙하다.


물론 식후에 술이 나오면 하나는 침실로 가야 한다. 한국 법률이 20세 이하 음주 금지인 걸 어쩌겠니... 근데 그거 생각해 보니 내가 만든 법이지.


한국법은 속지주의 원칙을 적용하긴 하는데 영국법도 21세를 성인으로 정의했다.



아무튼 마거릿 공주는 이젠 내가 제법 편한 듯 하다. 덕분에 영국 왕실의 좀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알게 되었다.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대비가 왕비 시절 자기를 모욕한 동서에 대해 이를 갈고 있고, 엘리자베스 2세가 자기 사촌들과 작은어머니에게 왕실 연금을 주려는 것도 틀어막고 있다거나.


"어머니는 자기가 왕족 출신이 아닌 존재로써 왕비가 되셨다는 것을 은근히 신경쓰셨는데, 작은어머니는... 공주 출신이었으니까요."



심지어 2차대전 중 남편이 비행기 사고로 대서양에 실종, 사실상 사망이 확정되자 진짜로 끈 떨어진 연이 된 동서를 남편과 딸을 압박해서 아주 지독하게 괴롭히고 있다나?


"어머니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조지 삼촌이 살아계실 때 마리나 숙모는 어머니를 대놓고 모욕했었으니까요."


마리나는 간단히 말해 덴마크 왕실과 그리스 왕실의 피를 모두 이은 공주 신분이었다. 심지어 조지 5세가 살아있던 시절에 둘째형님인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에게 대놓고 망신을 주기까지 했을 정도.


물론 그때는 에드워드 8세가 있었으니 조지 6세가 즉위할 거라고는 생각 못 하고 있었겠지만.... 자기가 모욕했던 둘째형님이 왕비가 되었다.


그리고 본인은 2차대전 와중 과부가 되었다.



심지어 조지 6세도 얼마 가지 않아서 죽고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했으니 왕비에서 왕대비로 진화한 것.



남편이 아내 말을 좀 괴로워질 걸 각오하고 거절할 순 있지만 딸이 어머니를 거역하는 거, 쉽지 않다.


덕분에 조지 왕자의 세 자녀들은 진짜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사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주신 재산이 좀 있긴 했는데 돌아가신 조지 삼촌도, 마리나 숙모도 다소 낭비벽이 있으신 분이다 보니까요."


그 많던 재산을 싹 날리고 나서 아버지나 형에게 돈 좀 더 달라고 찾아가는 게 일상이었다니... 심지어 조지 왕자는 코카인에 모르핀 중독자에 양성애 성향까지 보였다. 아니, 여자는 유부녀들만 골라 건드리고 남자는 어린 소년들만 골라 건드렸다니 환장할 노릇. 남창들에게 뿌린 재산만 해도 엄청나단다.


보다못한 에드워드 8세가 동생에게 제발 마약이라도 끊으라고 애걸복걸하기까지 했었고.



어차피 당사자도 죽었지만 왕실의 위신을 실추시킬 수 있는 문제이니 비밀을 지켜달라고 이야기하긴 했는데....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한 것부터가 문제 아닐까.



아니 뭐 나야 말하고 다닐 생각이야 없지만.



아무튼 이런 대화를 하다가 좀 피곤하면 침대로 간다.


그러다가 자기 전에 하나를 확인하러 가고, 만약 하나가 안 자고 공부중이라면 도와주다 자고, 이미 잠들었으면 진짜로 잔다.



이런 게 요즘 하루 일과다.


서로의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협상 자체가 답보상태이니 내가 할 일도 덩달아 없어진 상황이니, 어쩌겠는가, 그저 이탈리아라는 마리오네트를 가지고 장난이나 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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