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가능성2는 일단 나온대사는 공식설정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관점과

스파이더맨tas s1e1이 방영된 94년의 시대상을 감안했을때 그즈음의 90년대 초~중반 코믹스속 어벤져스 상황을 근거로 들어볼 수 있겠는데

그때 다년간 어벤져스는 3대장은 물론, 웬만한 1.5군멤버도없이 거의 2군이하 멤버들로 굴려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3대장은 돌아가며 합류와 이탈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시기 상시활동 멤버는 비전, 블랙 위도우, 헤라클레스, 블랙나이트, 크리스탈, 세르시였으며

이중 실제로 엑스맨tas의 aoa세계관인 지구-95099 어벤져스엔 블랙 위도우와 헤라클레스가, 지구-534834에도 헤라클레스가 멤버로 등장하는데

코믹스 어벤져스 vol.1 당시 헤라클레스는 통상 토르가 팀을 떠났을때 활동하는 대체멤버 성격이 강했고, 블랙 위도우는 비록 가입은 빨랐지만 정규멤버로 전면에나서 활동했던건 저때가 처음이었으니만큼

양쪽 모두 근본이나 대표멤버가 아니었음에도 애니메이션에 출연한건 역시 원작의 영향이 아닐까한다

그렇다면 한발더 나아가 그때의 2군이하 멤버로만 창설된 애니판 어벤져스가 세계관에 있었고 스파이더맨tas s1e1에 언급된것이 그 팀이었다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이경우 최소한 캡틴 아메리카는 확실히 창립멤버가 아니게된다

다만 개인적으론 당시 어벤져스 타이틀에서도 3대장의 입지가 다시 늘어가는 상황이었고, 결국 90년대 중반부턴 다시 3대장체제로 돌아간것과

앞서 언급한 mau에서 나름 일관적이었던 어벤져스 묘사에 의거해 가능성이 과연 높을까싶긴하나

이런문제는 공식에서 못만 박아주면 뭐가됐든 공식설정이 되는거라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으니만큼 배제할수없는 가능성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와같은 가능성들이 있다고 엑스맨’97에서도 이런 설정들로 등장할것이라 할수는없으며

이미 캡틴 아메리카가 어느정도 과거묘사를 건너뛰고 재등장한만큼 따로 레트콘이 발생하거나 할수도 있겠으나 정리차원에서 그간의 상황을 나열해 보자면 이렇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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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이있어 덧붙여보는 부록

데어데블tas는 스파이더맨tas에서 파생된 기획이었다

비록 마블의 재정난으로 캡틴 아메리카tas가 엎어지고 다른 애니메이션들도 줄줄이 캔슬되거나 악영향을받는 상황이었으나 마블은 이전부터 데어데블 영상화를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덕분인지 해당 기획안은 99년 폭스에서 컨펌되게된다

그러나 좋은소식은 거기까지로 정확히는 알려지지않은 이유로 해당안은 계속 딜레이가 걸렸는데, 소문으로 03년 벤 애플렉 주연의 영화판과 박자를맞출 예정이었다하나 해당영화가 실패함으로서 최종 백지화된게 아니냔 이야기가 있다

캡틴 아메리카tas를 비롯 재정난당시 중도취소된 시리즈중엔 각본작업까지 들어가 일부분량 집필완료된 경우들이 있었으나 데어데블tas는 이 경우조차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